좌뇌우뇌테스트…뭐냐.

갑자기 좌뇌우뇌테스트라는 검색어로 400여건의 리퍼러가 검색되었다. 야후에서 어떤 미친놈이 “좌뇌우뇌테스트”라는 검색어로 검색한 후에 뜨는 내 블로그 링크만 400번 클릭했다는 건데. 갑자기 좌뇌우뇌테스트가 인기 검색어일리도 없고…

뭘까 -_-; 난 광고도 없어서 부정클릭으로 짤릴 건덕지도 없다.

그럼 나머지는…

한 2001년인가, 내 이메일로 “널 죽여버리겠어!”라는 이메일 100통이 단숨에 도착해서 놀랬던 적은 있지만, 이런식으로 나오는 클릭질은 처음인데.

흠. 궁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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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확인해봤는데, 대략 1000건 더 늘어서 1400여건의 리퍼러가 좌뇌우뇌테스트로 들어왔다. 그것도 바로

http://kr.search.yahoo.com/search?p=%C1%C2%B3%FA%BF%EC%B3%FA%C5%D7%BD%BA%C6%AE&cs=bz&fr=kr-search_hpcontents

라는 똑같은 페이지에서

다른 검색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수치로 유입되면 내가 무슨 인기 포스팅을 쓴 것 같은데, 하필이면 야후에서만 1000건이 넘는 말도 안되는 수치로 들어오고 있으니, 이건 분명 모종의 음모가 있다고 의심되는 현상일 따름이다.

암호론

요즘 인터넷 비밀번호는 글자를 쓸 수 있다. 단순히 “번호”가 아닌 것이다. 너무 길지 않다면, 암호를 다음과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

아주아주 부끄러운 자신의 비밀에 관한 단어나 문구를 타이핑 하여 암호로 쓰는 것이다. 이것은 어디다 적어놓을 수도 없을 만큼 부끄러운 내용이기에 결코 외부로 발설할 수 없다. 누구한테 얘기해줄 수도 없으며 무덤까지 끌고 갈 비밀인 것이다. 따라서 심리적으로 안전이 보장된다. 문구를 사용한다면 꽤 길어질 것이므로 무작위 대입이나 사전 대입법 등을 이용한 크랙킹으로는 결코 뚫리지 않는다.

좋지 않겠는가.

나의 종교

나의 종교는 대략 20살 무렵부터 지금까지 계속 “신을 싫어하는 것”이다.

무슨 깡이냐고 묻는다면, 이건 신이 허락한 자유에 속하기 때문이다. 신을 싫어하는 것은 사실인데, 신이 허락하지 않았다면 내가 신을 싫어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

내가 말하는 맥락에서의 신은 특정 종교의 신이 아니라 아무튼 신이다. 창조주가 되었든 외계인이 되었든 상관 없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것은 내게 종교를 권유하는 것이다. 지옥에 가 줄 테니, 부디 내게 종교를 권하지 마시라. 내게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길 바라는 것이다.

이 “신앙”은 굳건하여, 아마 오랫동안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짧은 간증이었다.

컴퓨터 잡음

컴퓨터로 BBC라디오 듣다가 잡음이 계속 귀에 거슬린다. 외부 스피커를 쓰면 잡음이 묻혀서 상관 없는데 연구실에서 여럿 있을 때 크게 틀어놓을 수 없으므로 이어폰을 써야 한다. 문제는 이어폰을 쓰게 되면 잡음도 같이 증폭되어서 커진다는 것이다. 이건 내 귀가 아무리 막귀지만 좀 심하다.

계속 들어보면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CPU사용량이 늘어나면 잡음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CPU 사용량이 100%인 경우에는 잡음이 전혀 없이 ƒ틀暉構?소리가 들렸다. 그렇다고 잡음 없애자고 CPU를 계속 100% load로 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잡음 감소를 위해서 혹시나 싶어 접지를 시도했으나 연구실 사정상



[각주:

1

]



접지 되는 전원으로부터 전원 플러그를 뽑을 수가 없어서 접지를 제대로 해볼 수가 없었다.

질문 1. 잡음의 근원은 CPU일까?

질문 2. 어?서 CPU사용량이 잡음에 영향을 미칠까?

질문 3. 잡음을 줄이기 위해서 접지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질문 4. CPU에서 잡음이 나온다면 CPU나 메인보드를 직접 접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질문 5. 사운드카드가 메인보드 내장형인데, 별도의 사운드카드를 이용한다면 잡음이 줄어들 수 있을까?

아시는 분은 댓글을. 선정되신 분은 추첨을 통해 해당 블로그에 댓글 달아드리러 갑니다. -_-;

  1. 외부 서버에 접속해서 계산을 돌리는 선배들도 있어서 허락없이 컴퓨터를 끄는 것은 “때려주세요”라는 말을 행동으로 표현한 것과 같다.

    [본문으로]

펜은 칼보다 강하다

어째, 블로그가 일기장이 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아까 낮에 연구실 선배가 “칼 빌려줘”라고 하기에 “펜은 칼보다 강하대요”라고 했더니 연필꽂이에 꽂혀있던 볼펜을 집아갔다.

그러더니 그 볼펜으로 택배로 받은 소포를 뜯더라. 그리고 볼펜을 돌려주면서

“음, 역시 펜이 칼보다 강하군”

이라고.

펜이 칼보다 진짜로 강하다는 걸 확인한 순간이었다. 물론 볼펜은 멀쩡하다.

웃기는 거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여러명이 납치되어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아무생각없이 지켜보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돌아다니는 여러가지 글들 중에 몇가지 흥미로운게 있다.

기독교(개신교?) 선교활동도 미국의 유물이고 아프가니스탄의 한국군 파병도 미국의 유물이다. 양쪽 다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활동인데, 둘이 가치 충돌을 일으킨 것이다.

물론 이렇게 보면 근본적인 책임은 미국에 있는 거지.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다. 미국인이나 어느 미국의 정치인 하나가 책임이 있는게 아니라, 미국이라고 하는 추상적인 “인격체” 말이다)

아무튼 내 생각은 애초에 그렇게 하라고 시킨 신이 나쁜놈이다. 인간 갖고 장난치는 유일한 존재.

책임 소재

호랑이 나오는 산에 떡 안들고 가면 물려 죽어도 싸다.

불량배 나오는 골목에 모범생이 지나가면 삥 뜯겨도 싸다.

여자가 옷을 야하게 입고 다니면 성폭행 당해도 싸다.

이슬람 지역에 봉사활동(선교?) 하러 가면 죽어도 싸다.

뭐냐. 이 정체를 알수는 없지만 강하게 느껴지는 개념의 동질성은.

공휴일 운영 방식

외국은 공휴일을 n주차 월요일 같은 형식으로 쉬는 곳이 있다. 어딘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나라도 그런식으로 휴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가령, 추석 3일 연휴를 쉰다면, 추석이 일요일이면 토-일-월요일을 쉬게 되어 3일을 쉰다. 그러나 추석이 화요일이면 토-일-월-화-수를 쉬어서 5일을 쉬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변동폭이 있는 한 우리나라의 휴일 일수는 매년 들쑥날쑥할 수밖에 없다.

주5일 근무제가 되면, 52주중에 5일씩만 근무하므로 1년에 260일이 평일인데 공휴일이 16일이므로 최소 244일 이상의 평일이 보장된다. 회사 입장에서는 연봉 똑같이 주는거 기왕이면 일을 많이 하는게 좋다고 얘기할 것이다. 그러나 어차피 사람의 생산성이라는 것이 쥐어 짠다고 되는게 아니라 쉬어가며 할 때 가장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법이다. 그리고 휴일 위치에 따라서 일하는 날 수가 오락가락 하는 것 보다는 고정된 것이 예산 짜는데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외국처럼 요일 기반의 공휴일 제도를 만들면 좋겠다.

그렇다고 기존의 공휴일을 무조건 요일제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에만 월요일 하루를 더 쉰다거나 금요일 하루를 더 쉰다거나 하면 어떨까.

즉, 절충이다. 뭐, 기업 입장에서는 싫으려나.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https://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18820&C_CC=AZ

요새 정치가 재밌어 지고 있다. 분류에 정치를 하나 추가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위의 주소에 가보면 조갑제씨가 재미난 질문을 던진다

  • 정치인의 부패와 기업인 출신 인사의 부동산 투자 중 어느 것이 더 부도덕한가?
  • 기업인 출신 인사의 재산축적과 공직자 출신의 축재 중 어느것이 더 부도덕한가?
  • 정치부패와 국가보안법 위반은 어느것이 더 부도덕한가?
  • 국가보안법 위반행위, 즉 反국가행위와 부동산 투기는 어느 쪽이 더 부도덕한가?

내가 보기엔 저 내용은 어느것이 더 부도덕하냐고 묻기 이전에 다 나쁜놈들이다. 물론 국가보안법은 법이 좀 이상한 법이긴 하지만, 아무튼.



[각주:

1

]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비슷한 질문으로는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가 있다.

저기에 낚여서 논점을 까먹지 말고, 조갑제씨는 저게 이상적인 도덕 기준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하나도 이상적이지 않다. 진짜 현실적인 도덕 기준 아닌가. 기업인 출신 인사의 재산 축적과 공직자 출신의 축재 둘 다 나쁜거다. 서민들은 한푼 두푼 아껴서 돈 버는데 저기서 얘기하는 재산 모으기는 불법/탈법/편법 등을 이용한 방법을 뜻할테니 나쁜거 맞다. 저 정도의 기준도 만족 못시키는 주제에 무슨 공직이고 대통령이고 해먹으려고 하는가. 공약같은건 다 됐으니,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면 저딴식으로 돈 모으면 안되지요.

도덕성 문제를 유권자들의 판단에 맡기자는 거. 좋지요. 근데, 그럼 일단 이명박이랑 박근혜랑 둘 다 대통령 후보로 정식 출마를 하셔야 국민이 판단하겠지요.

노태우 전 대통령이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중에 뭘 잘했는지는 모르겠다. 만에 하나



[각주:

2

]



라도 잘한게 있다면 그걸 잘했다고 정당하게 평가하는 건 좋다. 그러나 잘못한게 있는건 안다. 그 잘못한걸 능력있는 사람이니까 용서해야 한다고 하면, 조갑제씨가 좋아하는 예수같이 죄가 없는데도 죽은 사람들은 무진장 억울할 것이다.

무엇이 상식인가. 위법사안은 법대로 하면 된다. 그럼 시장으로서 친척에게 돈 벌게 한 것은 법대로 처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남의 장학재단 뺏어다가 제대로 굴리지도 않고 돈 빨아먹은건 법대로 처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북한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남한의 국민들을 호도하는 www.nkchosun.com 같은 사이트는 국가보안법대로 처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그리고 후보자 검증 말인데, 이명박씨나 박근혜씨나 떳떳하면 관련자료 그냥 공개하면 되는거 아닌가. 주민등록번호만 싹 가려놓고 공개하면 누가 뭐라고 하나?

중요한건 누가 더 나쁜놈인지 가려내는 것이 아니다. 누가 나쁜놈인지 아닌지는 국민이 판단 해 줄 것이고, 누가 나쁜놈인지 국민들이 알고 있는데도 뽑히면, 뭐 그게 민주주의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다. 다만 괜찮은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쁜놈이더라는 이야기는 피해가야 하지 않을까? 그건 정말 국민 상대로 사기를 치는거 아닌가. 당장 당선되고 싶어서 이것저것 다 숨기기보다는 그냥 공개하시라는 거다. 사생활이라? 여자관계같은건 사생활이라고 쳐도, 큰 돈이 오고가는건 좀 국민들이 알아야 하겠는데 말이지.

  1. 국가보안법은 악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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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0000개중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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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게임에 중독됐다

이건 웬 미친 헛소리냐고 할 수도 있는데, 나 자신의 인터넷과 게임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내가 자각할 정도의 수준이기는 하지만 무언가에 중독되어 만성화 되는 것을 경계하는 나로서는 지금 수준에서 경고해두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이런걸 굳이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이미 중독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