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뇌-우뇌 테스트


http://prome.snu.ac.kr/~instps/board2/crgtest/crgtest.cgi?action=read

흥미로운 검사다.

좌뇌-우뇌 중에 어느쪽의 사용도가 높은지 테스트 해 준다고 한다. 나는 28점 / 31점이 나왔다.

양쪽 뇌를 거의 동시에 쓰는데 오른쪽을 조금 더 많이 쓰는 편인것 같다.








보통 오른쪽 두뇌 사고자들은 상당히 창조적이고 예술적이며, 문제해결에 있어서 감정이나 직관에 의존합니다.













반면에 왼쪽 두뇌 사고자들은 논리적이며 분석적이며, 신중하고, 계획적이고 일처리에 세밀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라고 설명에 나와 있다. 난 분석적이면서 논리적인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직관적인걸까?

사물의 크기에 관하여

질문 : 왜 직사각형의 넓이는 가로와 세로를 곱하나요? (강철의 습격자 님)

옛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길고 짧은 것은 대 봐야 안다.”

가령, 똑바른 막대기가 두개 있다고 해 봅시다. 두 막대기 중 어느 것이 더 길다고 할  수 있는가는, 말 그대로 한 쪽 끝을 같은 위치에 맞추고 반대쪽 끝의 위치를 비교하면 됩니다. 여러 개의 막대기가 있다고 할 때에도 막대기를 서로 비교하면 어느 것이 가장 길고 어느 것이 가장 짧은지 알 수 있습니다.

쉽게 구부러지는 끈이 있다고 해 보죠. 끈이 구부러져 있으면 끈을 쭉 펼쳐서 한쪽 끝을 맞추고 다른쪽 끝이 어디서 끝나는지 살펴보면 되겠죠? 먼저 끝나는 쪽이 크기가 작고 나중에 끝나는 쪽이 크기가 큽니다. 이 경우 우리는 끈의 크기를 “길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직사각형이 두 개 있을 때는 어떻게 크기를 정할 수 있을까요? 직사각형은 네개의 각이 모두 직각이 되는 사각형이므로 적어도 한개의 끝을 딱 맞춰놓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끝을 딱 맞춰놓고나서 보면 비교할 수 있는 방향이 두군데 있습니다. 이렇게 끝을 맞춰놓은 부분이 아래쪽에 있다고 한다면, 끌을 비교할 수 있는 방향은 위로 가는 방향에 대한 끝과 옆으로 가는 방향에 대한 것이겠죠? 만약 위로 가는 길이가 똑같고 옆으로 가는 길이가 다르다면, 옆으로 가는 길이가 짧은 쪽이 작은 직사각형이고 긴 쪽이 큰 직사각형이 됩니다. 옆으로 가는 길이가 똑같고 위로 가는 길이가 다른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옆으로 가는 크기가 더 큰 직사각형이 위로 가는 크기는 더 작은, 그런 경우가 있다는 거겠죠? 그런 경우에 직사각형이 어느것이 더 큰지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요?

이 경우, 크기를 비교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쉬운 건, 한쪽 끝이 남는 부분을 잘라내서 한쪽 방향으로의 길이를 똑같이 맞춥니다. 그런 다음 잘라낸 부분을 옆에 이어붙여서 다시 크기를 비교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건 생각하기는 쉽지만 실제로 하기에는 많이 번거롭겠죠? 그래서 수학자들은 자를 필요 없이 두 직사각형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두 직사각형을 가늘고 길게 쭉쭉 찢어서 한줄로 이어붙이는 것 입니다. 그럼 한줄로 이어붙였으니까 길이만 재면 되겠죠? 그럼 어째서 가로 길이와 세로 길이를 곱해서 크기를 정하는 걸까요? 쭉쭉 찢을 때, 세로로 길게 찢는다고 생각해 봅시다. 세로로 길게 찢는 경우 세로 길이가 길수록 길어집니다. 또한, 가로 길이가 길 수록 더 많이 찢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길이 중 어느 하나가 길더라도 크기가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 길이를 곱하게 됩니다.

거위의 꿈

거위의 꿈 – 카니발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 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나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나 그 벽을 넘고서 저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 해요.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 김광석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그대 음성

빗 속으로 사라져 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복지정책, 아파트개발, 뭐 이런거?

정부에서 아파트 값을 잡겠다고 난리다.

그럼 자유경제 체제를 계획경제 체제로 바꾸든가. (조삼모사 버전인가?)

미국의 전략 연구소 RAND에서는 50년대쯤인가, 빈곤층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서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끊는 것을 제안했다. 물론 윤리적 문제는 고려하지 않은 해답이다. (걔들도 알고 얘기한 거다)

맞는 말이다. 빈곤층에 대한 지원을 끊으면 빈곤층은 평균 수명이 짧아질테니까 빠르게 없어질 것이다. 정말로 미국에서 이 전략을 채택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왠지 이걸 채택하려는 것 같다는 느낌이 좀 들고 있다. 집값은 오르고, 재개발하면 거기 살던 세입자들은 내?기고, 뭐 이런 현재의 상황은 가난하면 죽으라는 거다.

아파트값이 왜 오를까? 미국에서는 아파트라는 건 정말 빈곤층이나 사는 집이고, 진짜 부자들은 우리말의 “단독주택”에 해당하는 집을 “정말 넓은 땅”에 짓고 산다. 우리나라의 진짜 부자들은 좁아 터진 서울 땅에서 “그럭저럭 넓은 땅”을 “비싼 돈”주고 사다가 거기에 집을 짓고 산다. 아님 타워팰리스처럼 좀 비싼 아파트를 사서 거기서 산다.

그럼 우리나라의 아파트 값이 오르는 이유는? 기본 이유는 공급보다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 공급이 적은 이유는? 땅이 좁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수요가 많은 이유는?

전부 서울에 살고 싶어 하니까

.

서울 땅은 엄청 좁은 땅이다. 거기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당연히 땅의 경쟁은 심하고 땅값이 올라가는건 당연히 올라가는 거다. 여기에 땅값 잡겠다고 아파트를 더 짓는건 불꽃 튀기는데 기름 부어주는 것과 같다. 아파트를 더 지으면 수요가 생기고,

이 수요는 당연히 공급보다 많다

(한사람이 “이 집 사고 싶어요”라고 말하는데 제한이 주어지지는 않으므로, 한 사람이 여럿의 수요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집값은 올라갈수밖에 없다. 그리고 서울은 원래 땅값이 비싸다.

따라서, 현재의 정부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대통령이면, 서울에 아파트 재건축 및 신규 공급 창출을 막아버리고 서울 주변이나 지방으로 아파트 공급을 다 돌릴 거다. 지금 보면 은평구쪽에 집들 싹 밀어버리고 새로 짓고 있는데, 뭐 이미 밀어버리고 짓는거야 시작했으니 어쩔 수 없다쳐도, 아마 여기 집값도 싸게 책정되지는 않을 것 같다.

더군다나 집 짓는 건설사들은 서민을 위한 작은 집을 짓는게 아니라 큰 평수의 집을 짓는다. 왜냐하면 큰 평수로 들어갈수록 이익 붙이기가 쉽기 때문이다. 작은 집은 일단 돈 많은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수요가 없다. 따라서 돈 없는 사람들한테 팔아야 하는데 돈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비싸져도 구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가격을 낮춰야 하고, 하나라도 더 팔려면 이익을 줄이거나 부실공사를 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큰 집은 바닥재도 더 비싼거 쓸 수 있고 이런저런거 붙이고 붙인다음에 뻥튀기해서 비싸게 팔 수가 있다. 나같아도 당연히 큰 집 짓지.

서울 주변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고? 판교? 분당? 일산? 땅투기를 조장한다고? 그럼 개발 발표하기 전에 일단 동네 부동산 거래를 먼저 중지시키고 개발 발표하고 바로 보상해주면 된다. 여기서 비밀이 새 나가서 부동산 거래 중지시키기 전에 땅 투기가 일어나는건 명백하게 건설교통부 보안 시스템의 문제다. 국가정보원은 이런 비밀은 안지켜주나? 빨갱이만 잡으면 임무 끝?

내가 사는 집은 42평인데 2002년에 2억 2천만원에 샀고 2006년 현재 4~5억 정도에 “팔아라” 라고 부녀회에서 압박이 들어온다고 한다. 실 거래가는 3~4억 정도인 걸로 알고 있다. 그럼 4~5억에 팔고 딴동네 비싸다고 불평하지 말든가.

얼마전 읽은 기사중에, 어느 동네에는 12억짜리 집을 사기 위해서 계약금 1억을 걸고 계약을 했는데 원래 주인이 1억 얹어주고 계약을 취소했다고 한다. 집을 사려고 했던 사람은 집주인이 계속 귀찮게 할 것 같아서 취소해줬다고 하는데, 그거 공짜로 1억 생긴거잖아? 이래서야 땅값/집값이 잡힐리가 있냐…

아무튼, 부동산은 자원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인구가 늘어나는 한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고 따라서 가격은 계속 올라간다. 올라가야만 한다. 이걸 어떻게 해서라도 잡기 보다는, 차라리 비싼집 사는 돈 많은 사람들한테 세금 “법대로” 걷어서 복지 정책에 활용했으면 좋겠다. 억울하면 돈 안 벌겠지. 그리고 절세는 그렇다 쳐도 탈세하는 사람들한테 좀 제대로 세금 추징하든가. 세금을 내는 놈이 억울한 세상이 되어버리면 어쩌라구요…

Stress

“불량공주 모모코”에 보면, “사람은 행복해지려는 순간 두려워서 뒤로 물러나게 되는 법이예요”라는 대사가 나온다. 내가 정확히 그런 꼴이다. 그냥 실수하지 않아도 되는데, 충분히 실수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수를 저질러 버린다. 이 실수는 아무래도 내가 일부러 저질러 버린 것 같다. 아니, 명백하게 내가 일부러 저질렀다고 봐도 좋다.

이대로는 누군가와 진심으로 친해지지 못하고 평생 외롭게 살 것 같다.

오늘(20061110) 있었던 실수 때문에 사람 두명에게 상처를 주고 나 스스로 상처받아버렸다. 뭐, 내 성격이 이걸 두고두고 후회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계속 집어던지고 있다.

성격 고쳐야겠다. 고칠 수 있겠지. 지금까지 해 왔으니까. 말하기 전에 반드시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자칫 잘못하다간 내가 완전히 맛이 가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깨우침이 필요하다.

할건 많은데, 내가 정신이 없다. 좀 더 스스로를 챙겨야겠다.

그건 그렇고, 스트레스 상태에서 풀려나질 않는다. 한숨 자면 괜찮아지려나…

빼빼로 데이

내가 진행하는 공대 전자전기공학부 일반물리 실험 수업에서 여학생이 빼빼로를 줬다.

기뻤다.

딱 하나. 그 여학생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제외한다면.

맛있게 먹어주마. 근데 슬프다.

He wasn’t

He Wasn’t (by Avril Lavigne, translated by snowall)

걔 안왔어

There’s not much going on today

I’m really bored, it’s getting late

What happened to my Saturday? (saturday)

Monday’s coming the day I hate, -ate

하루가 조낸 길다

조낸 짜증난다. 늦네?

토요일날 어땠는지 알아?

월요일이 오는게 싫어

Sit on the bed alone

Staring at the phone

침대에 혼자 누워서

전화를 노려봤지

He wasn’t what I wanted

What I thought, no

He wouldn’t even open up the door

He never made me feel like I was special

He isn’t really what I’m looking for

걔는 내가 원한게 아냐

내 이상형이 아니라구

문도 열어보지 않겠지

절대 날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지도 않을 거고

정말 내가 찾던 사람이 아니라니까

Hey Hey Hey [2x]

야, 야, 야 (두번)

This is when I start to bite my nails

And clean my room when all else fails

I think its time for me to bail (time to bail)

This point of view is getting stale,-ale

내가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했을 때야

딱히 할게 없어서 방을 치웠지

뭔가 이 분위기를 깨야 한다고 생각했어

이런 관점도 진부하잖아

Sit on the bed alone

Staring at the phone

He wasn’t what I wanted

What I thought, no

He wouldn’t even open up the door

He never made me feel like I was special

He isn’t really what I’m looking for

Uh,uh,hey hey

Uh,uh,uh,uh,uh,hey hey

Uh,uh,hey hey

Uh,uh,uh,uh,uh,hey hey

Na, na, na, na, na

We’ve all got choices

Na, na, na ,na

We’ve all got voices

Na, na, na, na, na

Stand up make some noise

Na, na, na, na

Stand up make some noise

Sit on the bed alone

Staring at the phone

He wasn’t what I wanted

What I thought, no

He wouldn’t even open up the door

He never made me feel like I was special

He isn’t really what I’m looking for

He wasn’t what I wanted

What I thought, no

He wouldn’t even open up the door

He never made me feel like I was special

Like I was special

‘Cause I was special

Uh,uh

Uh,uh,uh,uh,uh

Uh,uh

Uh,uh,uh,uh,uh

Na, na, na, na, na

* 신나는 노래라서 어떤 느낌일까 했는데, 번역을 다 해놓고 보니 별 내용 없군요 -_-; 남자친구가 토요일날 안 놀러와서 실망했다는 거군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시

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호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 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

내 손에 호미를 쥐어 다오.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

나는 온 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