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snowall
고3이…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29397
일단 택시 한대 들이받았고.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으니.
법적인 처벌이야 받는다고 치고, 금전적 배상을 따져보면, 무면허니까 보험금은 못 받을 거고, 택시를 받았으니 수리비와 입원비로 수백만원, 승용차도 들이받았으니 이것도 수백만원, 가드레일도 수백만원정도. 거기에 자기 차량도 고쳐야 할테니 천만원 이상 깨질듯. – 아무튼 누나도 피해자다.
피해자들이 정말 착해서 “차량 수리비만 받겠다”고 해도 천만원은 깨질듯 싶다.
시급 5천원으로 알바해서 2천시간 알바뛰어야 한다. 하루 8시간 근무하면 250일. 그것도 숨만쉬고 꼬박 다 모았을 때의 얘기고, 실제 시금은 4200원이 조금 안되니까 1년은 재수고 대입이고 때려치고 알바만 뛰어야 할 듯 싶다. 피해자들이 입원하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그럼 2년정도 꼬박 알바만 해서 때워야 한다.
누나가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대체로 20대 후반정도일텐데, 그럼 천만원은 정말 피같은 돈이다. 뭐. 부모님이 내주시긴 하겠지만. 대학 다갔네..
게임 셧다운제와 Tremulous
여성가족부에서는 돈도 받지 않고 개인정보확인도 하지 않는데 괜찮은 게임이 존재한다는 황당한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지만, 법대로 하려면 이 게임의 서버를 해당 시간에 전면차단해야 한다. 그러나 이 게임의 서버를 만드는 것 역시 오픈소스이며, 무료이고, 따라서 아무나(!) 서버를 개설할 수 있다. 외국인이 외국에서 서버를 만들면 누구나 접속 가능하다.
패키지 게임은 예외로 둔다는 설정도 있긴 한데, 사실 제대로 하려면 청소년이 게임기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그 게임기는 셧다운제의 해당 시간에는 작동하지 않는 기능이 있어야 한다. 더군다나 Tremulous는 온라인 게임이다. 그리고 해외 게임이다.
여성가족부에서는, 물론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법을 지키기 위해서 해당 프로그램의 소스코드를 고쳐서 개인정보를 확인하도록 하고, 서버 프로그램을 고쳐서 셧다운제를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메인 트리에 반영될리 없고, 반영되더라도 그 개발자들이 즉시 되돌려 놓을 것이며, 포크해서 다른 프로젝트로 따내도 여전히 그 메인 트리로는 게임이 가능하다.
게임 셧다운제도는, 그래서 별 생각없이 만든 제도이다. 아니면, 유료 게임만 적용되는 규칙인가?
과학자는 정치를 하면 안되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1/17/2011111700591.html
http://www.naeil.com/News/economy/ViewNews.asp?sid=E&tid=5&nnum=635062
과학자가 왜 정치를 하면 안되지? “정치인”이 되는데 관련 자격증이나 학위가 필요한건가?
“정치 전문가”만이 정치를 해야 하는걸까?
http://www.parkyoungah.com/myInfo/profile.do
한나라당에 있는 과학자는 어찌하시려고?
뉴턴도, 아인슈타인도, 프랭클린도 정치를 했다.
우리나라에서 정치를 하면 안되는 종족은 오직 정치인 뿐이다. 황당한 발언이네.
1500억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1/11/14/0502000000AKR20111114204100001.HTML?template=2085
일각에서는 대권 도전의 신호탄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http://news.kbs.co.kr/politics/2011/11/14/2388243.html
근데 사실 이정도면 대권 도전할만하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3768374
대통령이 사재를 탈탈 털어서 낸 돈의 5배정도 되니.
출범하자 마자 비극은 없겠지…
http://blog.joinsmsn.com/media/folderlistslide.asp?uid=n127&folder=3&list_id=11472337
강호동 영입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111406393006724&mod=201111140625
연예계를 잠정 은퇴하고 쉬는중인 강호동을 정치판에서 데려간다는 루머가 있다. 어디서 활동하든 그건 개인의 일이니 문제가 안되지만…
강호동이 쉬는 이유가 바로 “탈세 의혹”과 연관되었기 때문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물론, 액수도 크지 않고 기소당한것도 아니고 추징액을 모두 납부한 것 같으니 딱히 이걸 두고 문제삼을 건 아니다. 문제는, 정치인들이 영입의사를 밝힌다는 점이다. 이대로 가면 “정치인은 세금을 떼어먹어봐야 할 수 있는거구나”라고 인식할 수 있다. – 이미 다들 그렇게 인식하고 있지만. 매우 흥미롭다.
강호동이 복귀한다면 딱 두군데로 복귀할 수 있는데, 씨름판이든가 연예계이다. 아니면 그냥 사업가로 남든가. 그 이외에는 아마 그 본인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추측임)
재테크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
내가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 회사가 성장하면 내 월급이 오를까? 회사에서 나에게 주는 월급은 내가 그 이상의 수익을 낼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예를 들어, 월급을 10%를 인상한다면 수익은 20%가 향상되기를 바라는 법이다. 그럼 당연히 매출이 20%가 늘어야 하는데 매출은 가격과 판매량의 곱이다. 가격이 오르든가 판매량이 올라야 한다. 그러나, 인간이 소비할 수 있는 양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어느 회사도 월급이 무한대는 아니니까) 판매량은 어느정도 한계가 발생한다. 따라서 가격을 올려야 한다.
이런 일이 모든 회사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내 월급이 10%가 인상되면 물가는 그보다 더 빠르게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경제 구조에서 물가안정대책은 사실상 임금동결이나 삭감을 의미한다.
월급이 물가상승률보다 빠르게 오르기 위해서는 회사가 그만큼의 수익을 포기해야 한다. 다시말해, 기업이 기업으로서 존재하는 유일한 목표를 포기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그런 회사는 존재하기 힘들다. 많은 기업에서 윗선으로 올라갈 수록 받는 월급이 올라간다. 그러나 일하는 양이 딱히 더 많지는 않다. 인간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하루에 24시간 이상 일할 수는 없는 법이다.
회사에 다니면서 월급이 물가보다 더 빠르게 오르기를 기대하는 것은 자신이 다니는 회사가 망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다. – 그러기를 바라지 않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인간이 갖고 있는 소비의 총량은 제한되어 있고, 거기에 가능한 공급의 총량도 제한되어 있다. 오늘 나의 이익은 어딘가에서 발생한 누군가의 손해와 연관된다. 내 월급이 오르면, 누군가는 그 돈을 더 내야 한다. 회사의 사장이 돈을 덜 받든지, 직장의 다른 동료의 월급이 깎이든지, 회사 고객이 더 비싼 비용을 내든지. 회사 고객이 비용을 내면, 그 회사 고객은 어딘가에서 그 비용을 가져와야 한다. 그 회사 고객은 어딘가에서 더 많은 돈을 벌어와야 할 것이고, 그 순환의 고리가 완성되면, 내가 피땀흘려 번 월급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하는 어떤 물건의 가격이 오른다. 그리고 그 가격은, 내 월급이 오른 것 보다 더 빠르게 가격이 오를 것이다.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스스로 공급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과 용역을 제공할 사람을 곧바로 찾을 수 있고, 그 사람과 완벽하게 1:1 물물교환을 할 수 있다면 돈이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모이면, 혼자서 할 수 없는 위대한 일도 할 수 있다. 문제는 그 중간단계에서, 돈과 물건이 거쳐가는 모든 사람들이 돈을 유통하고 물건을 유통하는 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비용을 청구한다는 점이다. 이 청구는 정당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월급보다 물가가 더 빨리 오르는 원인이다.
모든 사람이 욕심을 버리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역시 불가능한 일이다. 모든 사람이 욕심을 버려도, 단 한명의 배신자가 발생하면 그 동맹은 깨진다. – 공산주의 경제체제를 따른 북한이 지난 50년간 해온 삽질을 보면 그렇다. – 그 배신자가 모든 사람이 포기한 자신의 초과이익을 쓸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결과를 보거나, 예상한 사람들은 그 누구도 욕심을 버리지 않는다. 욕심을 버리는 것은 멍청한 일이기 때문이다. 가끔,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위대한 사람도 있으나, 다른 사람의 이익을 내 주는 것 또한 욕심이 필요한 일이기에 세상은 크게 바뀌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