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맨날 술이야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100715598226677&type=1

    폭탄주 마신 다음에 3시간 쉬고 찬물로 샤워하면 술이 깨나?

    나는 안깨던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767

    술 마시면 말을 더 잘한다니.

    술을 안마시고도 잘하는 사람들은 뭐지…

  • 두번째 토플 성적

    R: 24

    L: 18

    S: 15

    W: 22

    Total: 79

    인간이란, 그렇게 쉽게 바뀌거나, 진보하거나, 퇴보하지 않는다.



    뭐여-_-

  • 전라도? 2


    http://snowall.tistory.com/2727

    누가 나보고 “너 전라디언이냐?”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적절할 것인가. 최대한 지역감정을 배제하여 생각해 보자. (비슷한 말로, 너 게이냐? 호모냐? 장애인이냐? 같이 뭔가 비하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전달하려는 말이 있다.)

    대표적으로 두가지 반응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화를 낸다 vs 화를 내지 않는다.

    화를 내는 경우는, 그 말이 나에게 모욕적인 경우이다. 즉, “너는 전라도 사람이다”라는 문장을 할 때, 그 속에 숨어있는 전제는 “전라도 사람이라는 표현은 모욕적이다”(진술A)이다. 그런데, 내가 “나는 전라도 사람 아니야!”라고 항변한다면, 진술A에 암묵적으로 동의한 것이 된다. 이 광경을 보고 있는 진짜 전라도 사람이 있다면, 아마 전라도 사람이냐고 물어본 사람이 아니라 화를 낸 나에게 역시 화를 낼 것이다. “전라도 사람인게 그렇게 싫어?” 애초에 “전라도 사람이냐?”라고 물어본 사람도 사실은 그러한 암묵적 진술A를 숨기고 발언한 것이지만, 그 뜻은 숨어있다. 단지 내가 화를 냈다는 것이 내가 진술A를 전제한다는 사실을 지지하기 때문에 보고 있던 전라도 사람은 나에게 화를 낸다.

    아니. 난 그냥 전라도 사람이 아닐 뿐이다.

    “나는 전라도 사람이 아니다”라고 전혀 화를 내지 않고 대답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적어도 나는 진술A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 “너는 전라도 사람이다”라고 물어본 사람은 진술A를 전제하고 물어봤는데, 내가 화를 내지 않았으니 나에게 모욕을 주려는 시도가 실패하게 된다.

    문제는 이 부분인데, “너는 전라도 사람이냐?”를 질문한 사람은 분명히 진술A를 전제하고 있으나 그에게 화를 낼 수가 없다. 누구라도 그에게 화를 내면 진술A가 참이라는 것을 전제하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

    정확히 따지기 위해서는, “너는 진술A가 참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이때 참이라 한다면 그에게 전라도 사람들이 화를 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거짓이라 한다면 “전라도 사람라는 표현은 모욕적이지 않다”는 전제 하에서 “너는 전라도 사람이냐?”라는 질문을 했기 때문에, 화를 내지 않고 그냥 “나는 전라도 사람이다/아니다”를 대답하면 된다.

    아니 그럴거면 왜 물어보냐고…

    (뭔가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어 보이는데 안보인다.)

  • 진로상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상담을 받을 때는 독하게 받아야 한다. 자기가 가려는 길을 방해하는 사람으로부터, 그 길에는 온갖 장애물이 있어서 가기 어렵다는 걸 주장하며 그 길을 포기하라고 설득하려는 사람으로부터 진로 상담을 받아야 한다. 그가 제시한 장애물은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장애물이 있는지 모르고, 장밋빛 미래만을 바라보며 “나는 할 수 있다! 아자!” 라는 기개만으로 과감하게 뛰어들면, 갑자기 튀어나오는 장애물에 놀라게 될 것이다. 미리 알아야 그 장애물을 어떻게 대처할지 계획을 세우고 비켜가든 이겨내든 넘어가든 할 수 있다. 아니면 처음부터 그냥 포기할지라도.

    어떤 계획에 대해, “아마 그거 안될거야”라고,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야말로 그 계획을 성공시켜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 그가 제안한 부정적인 점을 모두 극복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미리 알고서 대비한다면 성공에 한층 더 가까울 수 있다.

    포기하는 것은 비굴하거나, 용기가 없거나, 나약한 것이 아니다. 포기하는 것과 포기하지 않는 것 모두 같은 크기의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한걸음 나아가든, 한걸음 뒷걸음질치든, 똑같은 한걸음이다. 천재와 바보는 둘 다 비정상이다.

    어떤 일이 이루어질 때, 좋은 면은 저절로 잘 이루어질 것이다. 일을 이루려고 하는 입장에서, 특히 그 일에 자신의 인생을 걸었다면, 장점과 단점을 고루 알고 강점과 약점을 두루 알아야 한다. 특히, 중점적으로 단점과 약점에 신경써야 한다. 장점과 강점은 신경쓰지 않아도 일을 잘 이루어 갈 것이다. 실패와 성공은 모녀관계가 아니다. 시도(trial)에서부터 성공과 실패가 갈라지며, 어떤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가 사실은 성공의 어머니이다. (물론, 동시에 실패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누군가 이 세상의 나약함으로 자신을 단련하고, 어두운 면으로 앞날을 밝히고, 부정적 편견과 시선으로부터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면, 그는 웬만하면 성공할 것이다.

    어떤 회사원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로또를 사지 않고서 부자가 되기를 바라는 놈은 도둑놈 심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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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p://kldp.org/node/125873#comment-569524

  • 사랑

    사랑은 원래 주고싶은 만큼만 주는 것이 맞다. 단지, 그렇게 많이 퍼주고도 모자람이 없기 때문에 많이 주는 것일 뿐이다. 넘쳐 남아 도는것을 주고 싶어서 주는 사랑이므로 받는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울 필요는 없다. 부담스럽다면 그 사랑을 담기에 마음이 작은 것이다. 줄 사랑이 없다면 받기만 해도 된다. 주고싶어서 준 사랑에 사랑을 받지 못한다 해서 슬픈 사랑은 아니다. 모든 사랑은 짝사랑이다. 우연히 어느 순간 사랑의 작대기가 나란히 서로를 가리킬 때 이루어질 뿐.

  • BMI

    간신히 Normal weight의 범위에 들어왔다.

  • 로드킬 미수

    어제 호남고속도로에서 개 한마리를 치고 갈 뻔 했다. 2차선 도로의 중앙을 달리는데, 갑자기 튀어 나와서 놀랐다. 아마 내 뒷차에 치어서 죽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명복을 빌어주는 수밖에.

  • 여백의 가수 – 김광석

    보다가 울뻔하다가 울었다.

  • 파리의 속력

    어떤 파리의 이동 경로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추적해 보니 위와 같았다. 그림에 나타난 경로의 길이가 10m이고, 전체 이동 시간이 10초라고 할 때, 파리의 평균 속력을 1m/s로 추정하는 것이 타당할까? 또는, 가장 적당한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