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복지는 원래 무상이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755214&iid=21974343&oid=001&aid=0005294511&ptype=011

    복지는 확대해야 하지만 무상복지는 반대한다.

    이걸 흑백논리의 색안경을 끼고 바라봐야 하는 걸까, 아니면 파란색/빨간색 입체안경을 끼고 바라봐야 하는 걸까.

    복지는 원래 무상이다.

    복지에 들어간 예산이 문제가 되어 빚을 줄이고 싶다면, 복지 예산을 줄이면 된다. “복지의 대상”이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충분히 지원하고도 복지 예산을 줄이고 싶다면, “복지의 대상”을 줄이면 된다. 복지의 대상을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먹고살기 힘들게 해서 다 내?거나 죽게 만들면 된다.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을 더 먹고 살기 힘들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복지 예산을 줄이는 것이다. 그럼 양의 되먹임 고리(Positive feedback loop)를 형성해서, 이 정책이 적용된 지역은 복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동네가 될 것이다.

    그녀는 그것을 바라는가.

  • 전라도?


    http://kldp.org/node/125938#comment-569806

    전라도 얘기는 왜 나온거지? 내가 광주 살아서? 갑자기 지역감정을 왜 끌고 나오는지 모르겠다. 물론, 내가 말장난을 좀 하긴 했는데, 그거랑 전라도 얘기랑 어떤 연관성이 있는건지 모르겠다. 내가 뭘 잘못 얘기했으면 지적질을 해주든가.

  • 받아보고 싶은 상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30/2011093001616.html

    이그 노벨상.

    사실 노벨 물리학상은 받으면 영광이고 좋은거지만, 이런 상은 내가 받고 싶다고 받을 수는 없는 상이다.

    그러나 이그 노벨상은 정말 받아보고 싶다. 뭘 연구해야 할까?

    Past Ig Winners




    ▼10개 부문 올해의 수상작▼


    ○생리학상-붉은다리 거북의 하품이 전염성이 없다는 증거를 밝힌 연구

    ○화학상-고추냉이 향을 내뿜는 화재 경보기

    ○의학상-소변을 참았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사실을 밝힌 연구

    ○심리학상-사람들이 하품하는 이유에 대한 연구

    ○문학상-존 페리의 꾸물거림의 이론

    ○생물학상-딱정벌레가 호주산 맥주병과 짝짓기 하는 이유에 관한 연구

    ○물리학상-해머던지기 선수는 왜 어지럽지 않은가를 밝힌 연구

    ○수학상-수학 계산을 할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쳐 준 지구 종말론자들

    ○평화상-군 장갑차로 불법 주차 차량을 부순 아투라스 주오카스 리투아니아 시장

    ○공공안전상-고속도로에서 반복적으로 햇빛 가리개를 펄럭이는 실험을 한 운전자

  • 증가/감소 숫자

    10진수로 하자.

    어느 수를 10진 기수법으로 써 놓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으면서, 어느 자릿수의 숫자라도 그 왼쪽에 있는 숫자를 초과하지 않으면 그 수는 감소하는 수이다. 반대로, 항상 같거나 크다면 그 수는 증가하는 수이다.

    증가하지도 않고 감소하지도 않는 수는 bouncy number라고 한다.

    10^6이하의 수 중에는 12951개의 bouncy number가 있고, 10^10이하의 수 중에는 277032개가 있다고 한다.

    구골(10^100)이하의 수 중에는 몇개의 bouncy number가 있는가?


    출처 http://projecteuler.net/problem=113

    풀어보자.

    1.

    우선, 어떤 양의 정수 N보다 작은 bouncy number의 수를 B(N)라 하고, increasing number의 수를 I(N), decreasing number의 수를 D(N)라고 하자. 임의의 양의 정수 N에 대하여, N=B(N)+D(N)+I(N)가 성립한다. N, B, D, I의 정의에 의해 당연하다.

    2.

    예를 들어, n자리수의 increasing number의 수를 I[n]이라고 하자. 그럼 n자리수인 양의 정수 N에 대하여, N이하의 increasing number의 수 I(N)은 I(N)=I[0]+I[1]+I[2]+…+I[n] 이다.

    이 사실은 I가 아니라 D에 대해서도 성립한다.

    즉, D(N) = D[0]+D[1]+…+D[n] 이다.

    3.

    어떤 양의 정수 n(n>3)에 대하여 I[n]이 알려져 있다고 하자.

    I[n+1] = ??

    어떤 점화식이 존재할 것이다.

    4.

    I에 대한 3의 내용을 D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증명할 수 있다.

    5.

    1, 2, 3, 4를 정리하면 B(10^100)을 계산할 수 있다.

    *혼자 풀고 있는 중입니다.

  • 악법뿐인가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3007


    오늘도 큰웃음 주시는 뉴데일리 기사다.

    조갑제가 그의 칼럼에서 “이 시대의 양심을 자처하는 박원순이란 사람은 ‘악법(惡法)은 지킬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은 무법(無法)천지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럼, 서울의 법과 대한민국의 법은 악법뿐이라는 뜻인가.

  • 부족한 점

    TV를 보니 두산 광고가 나온다. 누가 너보고 부족한 점이 많다고 한다면, 그건 발전할 부분이 더 많다는 뜻이라고. 그러나 그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의 일이다. 결국 발전함을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부족함은 여전히 많을 것이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좋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수많은 말들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라고 한다. “삶”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도 말고, 삶을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지도 말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만” 하지도 말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살아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물리학도의 테러 미수


    http://www.koreaherald.com/national/Detail.jsp?newsMLId=20110929000571

    사건의 본질은 물리학이랑은 별 상관 없어보이지만.

    어쨌든, 과학은 정말로 가치중립적이고, 그걸 쓰는 사람이 문제임을 보여주는 부정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OS에 대하여


    http://bit.ly/pRfCCQ

    KBS의 동영상이다. 여긴 임베드 방식 퍼가기를 허용하지 않아서 링크만 올린다.

    OS가 뭐하는 놈인지 간단하고 쉽게(초보자 수준으로) 설명하고 있다.

  • 문아

    네이버 웹툰에서 수요일에 연재중인 만화인데

    최근에 베스트 도전에서 정식 웹툰으로 올라왔다.

    올라오면서 그림을 새로 그린 것 같다.

    문제는 작가가 독자를 너무 의식한듯.

    주인공 체형이 이상하다.

    (가슴이 너무 커 -_-)

  • 그로테스크로 읽는 일본문화

    일본문화에 평소에 관심이 많았으나, 그 유래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에는 일본 문화의 원형과 유래가 상세히 서술되어 있다. 그 중, 그로테스크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일본 전통문화는 19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