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The Day You Went Away


    Well I wonder could it be (음,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한데)
    When I was dreaming ’bout you baby (내가 당신 꿈을 꿨을 때)
    You were dreaming of me (당신이 내 꿈을 꿨었는지) Call me crazy, call me blind (날 미쳤다고 해, 날 눈이 멀었다고 해)
    To still be suffering is stupid (아직도 상처받는다는건 멍청한거지)
    After all of this time (이렇게 시간이 지난 후에도) Did I lose my love to someone better (더 괜찮은 누군가에게 내 사랑을 빼앗긴 것인지)
    And does she love you like I do (그녀가 나처럼 당신을 사랑하는지)
    I do, you know I really really do (내가 그러는걸, 내가 정말로 그러고 있는걸 당신이 아는지) Well hey (음, 저기…)
    So much I need to say (말할게 너무 많은데)
    Been lonely since the day (그날부터 외로웠어)
    The day you went away (당신이 떠난 그날부터)
    So sad but true (슬프지만, 사실인걸)
    For me there’s only you (내게는 당신뿐인데)
    Been crying since the day (그날부터 울고있어)
    The day you went away (당신이 떠난 그날부터) I remember date and time (날짜랑 시간도 기억해)
    September twenty second (9월 22일)
    Sunday twenty five after nine (일요일 오후 9시 25분)
    In the doorway with your case (문앞에서, 당신의 경우에는)
    No longer shouting at each other (더이상 서로 앞에서 소리지르지 않았지)
    There were tears on our faces (우리 얼굴에 눈물뿐이었거든) And we were letting go of something special (그리고, 우린 뭔가 특별한 것을 보내버렸어)
    Something we’ll never have again (우리가 두번다시 가질 수 없는 무언가를)
    I know, I guess I really really know (난 알아, 내가 진짜 안다고 생각해) Well hey
    So much I need to say
    Been lonely since the day
    The day you went away
    So sad but true
    For me there’s only you
    Been crying since the day
    The day you went away The day you went away
    The day you went away Did I lose my love to someone better
    And does she love you like I do
    I do, you know I really really do Well hey
    So much I need to say
    Been lonely since the day
    The day you went away
    So sad but true
    For me there’s only you
    Been crying since the day
    The day you went away Why do we never know (우린 왜 그렇게 몰랐을까)
    What we’ve got ’til it’s gone (우리가 보내버린 그건)
    How could I carry on (어떻게 갖고 있을수 있을까)
    The day you went away (당신이 가버린 그날)
    Cause I’ve been missing you (당신을 계속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에)
    So much I have to say (말해야만 하는게 너무 많아)
    Been crying since the day (그날부터 울고 있다고)
    The day you went away (당신이 가버린 그날) The day you went away
    The day you went away ——
    원래 인생이 다 그래. -_-;

  •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마라(?)

    근대화의 시대를 넘어서 현대가 되면서, 생산의 많은 부분들이 기계화되고 자동화되었다. 그럼에 따라서, 사람들이 할 일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는 할 일이 줄어들었지만 살아있는데 필요한 비용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는 점이다. 1000년 전이나, 100년 전이나, 바로 오늘이나, 사람들은 매일 세끼의 밥을 먹어야 하고 8시간동안 편안히 쉴 수 있는 집이 있어야 한다. 개인이, 어느 개인이든지, 생존하기 위해서 이런 것들은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그것이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먹기 위해서, 적어도 하루에 10000원은 있어야 하고, 집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한 하루에 10000원은 필요하다. 4인 가족이라면 하루에 8만원이 필요하며, 대체적으로 1년에 3천만원 이상의 돈이 필요하다. 물론 이것은 그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비용이며, 생존 이상의 무언가를 원한다면 더 큰 돈이 필요하다. 옛날과 지금의 화폐 가치는 다를 수 있지만, 그 가치가 얼마가 되었든지간에 중요한건 그만큼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마라. 매우 유명한 말이다. 하지만 이 명제는 현대에서는 부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왜 그런가 알아보자.

    삼성전자, 금호타이어, 쌍용자동차, 그 외의 많은 회사에서 경영합리화와 고통분담이라는 멋진 말 아래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게다가, 많은 회사들은 고용 유연성이 아직도 부족하다면서 좀 더 마음대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는 분위기로 만들어 달라고 하고 있다. 오래된 직원들이 그들의 생산성에 비해서 월급만 많이 받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용이 떨어지고, 따라서 좀 더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내보내고 낮은 비용으로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뽑는 것이 경제발전과 일자리 나누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언뜻 보기에, 고용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직원을 누구를 쓸 것인가는 전적으로 그들의 개인적인 재산권 행사이기 때문에 그들의 이런 주장을 막을만한 적당한 근거는 없다. 하지만 국가에서는 이 주장을 방해해야만 한다. 이러한 주장은 장기적으로 오히려 국가 발전을 저해하고 경제성장을 막기 때문이다.

    앞에서 밝혔듯이, 생존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해고된 사람들은 돈을 벌 수 없다. 따라서 이들은 죽을 것이다. 일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먹을 권리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빈곤층으로 전락해서 불행한 삶을 살게 되는건 내가 이 글에서 신경쓰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 글은 조금 잔인할 것이다. 기계화와 자동화가 점점 진행되면서 이런 현상은 심화될 것이다. 예를 들어서, 삼성에서 현재 6만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제품 개발 부서와 경영진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필요가 없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돈을 벌지 못하게 되면 소비할 수도 없다. 공장에서 물건을 아무리 만들어 봤자 아무도 사지 않게 된다. 물론 수출해도 된다. 수출을 하게 되면 외화가 들어온다. 우리나라에서 돈을 찍어내지 않아도 돈이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이 돈은 기업 운영진에게만 들어가는 돈이지 개별 국민에게 들어가는 돈이 아니다. 부의 집중이 심화된다.

    원래, 기계가 발명되면서, 사람들은 반복적이고 힘든 일을 기계에 맡겨버리고, 남는 시간 동안 좀 더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야 한다. 그런데, 기계에 일을 맡겨버리고 사람들은 남는 시간동안 창의적인 일을 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돈을 주지 않고, 돈이 없으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령, 쌍용자동차에서 해고된 사람들이, 비록 해고되었지만 어쨌든 먹고 살만하다고 가정하면, 그 사람들이 소설을 쓴다거나, 영화를 만든다거나, 물리학 연구를 한다거나, 그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발전적인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대 그리스에서 철학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 노동을 전부 노예에게 맡겨버렸기 때문에 사람들이 시간이 남아서 생각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고대 그리스의 비유를 들어서 설명한다면, 단순 노동을 전부 노예에게 맡겨버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못 벌어서 굶어 죽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기계는 노예보다 더욱 효율적이다.

    , 일하지 않는 자가 먹지도 말아야 할 경우, 문명의 발전은 불가능하다. 이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다.

    흔히 사람들은 말하기를 가난한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그들이 무능하거나, 게으르기 때문에 돈을 벌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들 사이의 생물학적 차이는 거의 없고, 따라서 능력이 부족한 경우는 거의 없다. 가난이 그들을 무능하게 만든 것이지, 무능하기 때문에 가난하게 만든 것이 아니다. 생각을 해보자. 서울역에서 구걸하고 다니는 노숙자들이 과연, 10대나 20대 때에도 무능했을까? 만약 그때부터 무능했다고 하더라도, 그 시절에 적당한 교육을 받았다면 그들이 가진 어떤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생기지 않았을까? 영화 “굿 윌 헌팅”을 보면, 그냥 평범한 청소부가 알고보니 수학 천재라는 사례가 나온다. 그런 경우가 과연 영화에서나 나오는 일일까?

    잘 이해가 안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만약 사람들이 일하지 않더라도 먹고 살만하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일은 안하고 놀기만 할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일”을 너무 좁게 해석한 것이다. 물건을 만들어 내고, 건물을 짓고, 그런 것만이 일이 아니다. “놀이” 역시 일이 된다. 가령, 사람들이 찬양하는 헐리우드의 위대한 업적인 “아바타”라는 영화는 옛날에 연극이라고 부르는 놀이가 발전된 하나의 형태이다. 이수만 씨를 부자로 만들어 놓은 소녀시대 역시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춤추고 노래하면서 논다. 아바타같은 영화가 없고, 소녀시대같은 가수가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해 보자. 얼마나 삭막할까? (사막 그 자체일수도 있을 것이다.)

    국가가 정말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면, “일”을 넓은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먹고살 걱정이 없게 만들어야 한다. 고용 유연화를 외치면서 사람들을 해고했을 때, 그 사람들이 먹고 살 걱정을 하게 만들면 안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정리해고에 반대하면서 시위를 하고, 정부에서는 그들을 범죄자로 만들었다. 하지만, 과연, 그들이 먹고살 걱정이 없었다면, 해고되었다고 시위를 했을까? 경찰에 주장에 따른다면 그들은 자신의 주장을 폭력적으로 관철하려고 한 폭도들인데, 과연 그 사람들을 범죄자로 만든건 누구일까?

    자유주의 경제 체제를 수호하고 있는 한, 정부에서는 기업인들이 만드는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에는 전혀 간섭할 필요가 없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좋은 물건을 많이 만들어서 많이 팔면 된다. 하지만, 부정적 효과에는 간섭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게 정부의 역할 아닐까? 사람들이 해고되었을 때, 경제사정이 나빠지고 회사가 어려워지고 그 사람들이 무능해서 해고된 것이라고 하자. 그럼 그 사람들이 그냥 굶어 죽게 놔둬도 되는 걸까? 그렇게 된 것이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일까? 그걸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싶으면, 그렇게 해고된 사람으로부터 걷은 각종 세금을 모두 돌려줘야 한다. 국가가 그들을 책임지지 않겠다면, 그들에게 어떠한 비용도 징수해서는 안된다. 국가는 국민에게 세금을 걷는다. 특히,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더 확실하게 걷어간다. 그렇다면, 확실하게 걷어간 만큼, 최소한 그만큼의 책임은 져야 하는 것 아닐까? 예산이 없다는 변명은 정말 비겁한 변명이다. 국민에게서 걷어간 세금을 쓰는 데 있어서 바로 그 국민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은 세금을 낭비했다는 소리일 뿐이다. 가장 유명한 예를 하나 들자면, 4대강 사업이 있다.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의견을 갖고 있다. 그것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느냐는 환경학자들과 환경보호단체에서 열심히 주장하고 있지만, 내가 신경쓰는 것은 그런 쪽이 아니다. 내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것이 엄청난 세금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정작 국민들은 그 세금이 자신들에게 돌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정부에서 그렇게 큰 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면, 적어도 국민들 사이에 커다란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해야 한다.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최소한 국민들이 자신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게”라도 했었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국민들이 그렇게 당할만큼 바보도 아니다.) 정부는 욕을 먹어 가면서도 그 일을 추진한다. 다른 정책도 마찬가지다. 이런 예들은 찾아보면 산더미같이 나온다.

    내 주장이 어떻게 보기엔 빨갱이 주장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이 글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대한민국 헌법 제 1조에 있는 내용이다. 그럼 국민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잘먹고 잘사는 것이다. 내 주장은, 정부가 국민이 먹고 살 수 있게 하라는 주장이다.

  • 오랜만에 스팸 번역





    오랜만에 스팸을 받았다. 반가운 마음에 번역해서 올려둔다. 영어공부도 하고.










    Dear snowall












    , (친애하는 snowall에게.)





    You
    might find it difficult to remember me. Though, it is indeed, a long
    time. I am much delighted and privileged to contact you again, after
    such a long time. It takes God fears to remember old friends and at the
    same time, to show gratification to them, despite circumstances that
    made things, not worked out as we projected then.






    날 기억하기가 좀 힘들 겁니다. 하지만, 오랜시간동안, 그랬지요. 그렇게 오랜 시간 후에 당신을 다시 만날 특권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네요. 동시에, 우리가 계획한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에게 기쁨을 표시하기 위해, 신이 오랜 친구를 기억하기 두려워 해서 그런 것 같아요.








    I take
    this liberty to inform you that, the transaction we were pursuing
    together two and half years ago finally worked out by God’s infinite
    mercy. I decided to contact you to let you know that I have conscience
    as a human being and it is only God in His wisdom that knows why it did
    not work out for us in the first place.






    난 이 자유를 당신에게 알리기 위해 사용하렵니다. 우리가 2년 반동안 추구해온 노력이 마침내 신의 무한한 자비에 의해 결실을 얻었어요. 난 내가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갖고 있고, 오직 신의 지혜만이 처음에는 그게 왜 안됐었는지를 알고 있으리라는 걸 당신에게 알리기로 결정했어요.








    Meanwhile, I must inform
    you that, I am on holiday in Australia with my family. I just arrived
    yesterday Night and checked inn, in a hotel and decided to go down to
    the hotel business centre to mail you. Now, with my sincere heart, I
    released a total sum of USD750,000.00 as cashier check with my secretary
    in Republic du Benin.






    아무튼, 내가 알리려는건 이겁니다. 난 지금 가족들이랑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려고, 지금 어제 밤에 여관에 들어왔고, 비지니스 센터에서 당신에게 편지를 보내려고 내려왔어요. 그래서, 이건 진짠데, 내가 미국 돈으로 75만달러 정도 되는 수표를 배냉 공화국에 있는 내 비서한테 주고 왔어요.








    Therefore, contact my secretary now on.






    그러니까, 지금 즉시 내 비서에게 연락을 하세요.








    NAME:
    Mr. Hubert Soglo







    EMAIL:











    Yours
    Truly,






    진짜임다




    Barrister Nkrumah







    변호사 응크루마










    이메일 주소는 혹시 낚이는 사람이 있을까봐 삭제하였다. 낚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알려줄 수는 있다.




    이 편지를 3줄요약하면


    1. 예전에 너 나랑 일했었는데 그땐 좀 미안했다


    2. 나 지금 휴가 왔는데, 비서한테 75만달러 맡겨놨다


    3. 그러니까 비서한테 연락해봐라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그돈 내꺼 되는건가? -_-


    그리고 가족들이랑 호주에 가 있다니…염장질인가? 일단 난 당신이 누군지 몰라…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배냉 공화국에 아는 사람도 없고…

    누굴까…

  • 자외선 차단 코팅에 관한…

    일단 복습


    http://snowall.tistory.com/1386



    http://snowall.tistory.com/1405



    http://snowall.tistory.com/1408


    방명록에 질문이 들어왔다. 반갑다. ㅜ_ㅜ

    안녕하세요. 자외선 차단 코팅 관련한 글을 읽고 질문드릴게 있어서 글 남깁니다.

    빛이 코팅된 렌즈에 들어가면 반사가 되는데
    코팅막에서 반사되는것과 렌즈에서 반사되는거 중에 어떤 곳에서 반사되는것이 더 많은건가여?? 또한 흡수는 렌즈에서 흡수하는거
    코팅막에서 흡수하는거 어떠한 것을 뜻하는건가요??

    그리고 제일 궁금한건데 자외선의 투과를 낮추기 위해서 반사율을 높이는데 이
    의미가 잘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 들어오는 빛이 총 20이라고하면 투과가 6 , 흡수가 8이되며 반사가 6이되는데 즉
    코팅막에서 반사되는 것과 렌즈에서 반사되는 것 총 반사되는 것이 6이되는 것인데 보강 간섭이 안되어도 렌즈와 코팅막에서 나가는 총
    양은 항상 6이되는 것인데 보강간섭이 아니더라도 나가는 빛의 양은 6으로 같은거 아닌가요?? 궁금증좀 풀어주세요~~ 그럼
    안녕히계십시요!!

    빛이 코팅된 렌즈에 들어가면 반사가 되는데, 반사는 두 부분에서 일어난다. 하나는 코팅의 표면이고, 다른 하나는 렌즈의 표면이다. (물론 렌즈를 다 지나쳐서 반대쪽 표면에서 반사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건 넘어가자.) 이때, 반사되는 면이 얼마나 반사하는지는 모르겠다. 그건 물질마다 다르다. 중요한건, 반사하는 코팅의 막 두께에 따라서 반사되는 빛의 양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이것은 빛의 파동성 때문이다. (참고로 물질마다 반사되는 양이 달라지는건 빛의 입자성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금속같은 것들은 빛을 거의 100% 반사한다.

    이 글에서는 좀 더 분명하게 설명해 보려고 시도하도록 하겠다.

    처음에 빛이 A만큼 들어왔다고 하자. 박막 표면에서 반사된 빛이 B라고 하고, 렌즈 표면에서 반사된 빛이 C라고 하자. 그럼, 당연히 A-(B+C)만큼의 빛이 통과하였을 것이다. 과연 그런가?

    이렇게 생각하는건 간섭 효과를 고려하지 않았을 경우이다.

    간섭 효과 자체를 다시 살펴보자. B라는 진폭을 가지는 빛과 C라는 진폭을 가지는 빛이 만났다면, 이 두 빛이 간섭을 일으켰을 때, 보강간섭을 일으킨다면 얻을 수 있는 최대 진폭은 얼마일까? 당연히 B+C이다. 반대로, 상쇄간섭인 경우에는 |B-C|이다. 여기서 |x|는 x의 절대값이다. (여기서, B가 더 큰가 C가 더 큰가에 관한 질문이 첫번째 질문이다. 이건 진짜 그때그때 다르다.)

    따라서, 반사된 두 빛이 완전히 상쇄간섭을 하게 된다면, A-|B-C|만큼의 빛이 투과하게 된다. A-(B+C)만큼 투과하는 경우는 완전
    보강간섭이 일어났을 경우이다. (물론 빛의 파장에 따라서, 박막의 두께에 따라서 실제 반사되는 빛의 양은 달라질 것이다. 여기서는
    “자외선”이라고 부르는 특정한 파장 대역에 대해서만 논의하자.)

    질문하신 분이 들어준 예를 살펴본다면, 20의 빛이 들어왔고, 박막에서 4만큼의 빛이 반사되고 렌즈에서 2만큼의 빛이 반사된다면, 보강간섭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6만큼이 반사되어 14만큼의 빛이 투과할 수 있는데, 상쇄간섭이 일어난다면 4에서 2가 상쇄되고 2만이 반사되어, 결과적으로 18의 빛이 들어오게 된다. 이건 렌즈에서 원래 반사시키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코팅이 의미가 없게 된 경우이다.

    즉, 박막에서 최대한의 보강간섭이 일어나봐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반사율은 원래 렌즈 표면의 반사율과 박막 표면의 반사율을 합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 박막을 왜 쓸까? 반사가 더 잘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박막이 없으면 렌즈만으로 얻을 수 있는 반사율은 당연히 박막과 합쳐졌을 때 나오는 반사율보다 작다. 자외선 반사를 더 크게 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반사해주는 다른 물질을 덧씌워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물질의 코팅을 너무 두껍게 하면 다른 빛도 통과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럼 얇게 해야 하는데, 무턱대고 얇게 하다가, 만약 이게 두께가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져서 반사되는 빛이 상쇄간섭이 이뤄진다면, 이 코팅 렌즈는 자외선 영역에 대해 100% 투과율이 보장되는 멋진 렌즈가 될 수 있다. 이런걸로 안경을 만들었다간 당신의 망막이 타버릴 것이다. 따라서, 박막을 씌울거면 최적의 두께로 덧씌워야 하는데 그 두께가 바로 보강간섭이 일어나는 두께이다.

    물론 반대로 상쇄간섭을 최대화 시켜서 렌즈를 만드는 경우도 있다. 카메라 렌즈에 쓰이는 무반사 코팅이 바로 그것이다. 이 경우에는 빛이 너무 어두운 경우에 그나마 없는 빛이라도 최대한 투과시켜서 조금 더 밝게 사진이 찍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박막 간섭에 대해서는 이곳에서 좀 더 자세히 공부해 볼 수 있다.


    http://physica.gsnu.ac.kr/phtml/optics/interference/thinfilm/thinfilm2.html

  • Toefl TWE exercise, problem 106


    <br />





    106

    You
    need to travel from your home to place 40 miles (64 kilometers) away.
    Compare the different kinds of transportation you could use. Teel
    which method of travel you would choose. Give specific reasons for
    your choice.














    There
    are many kinds of transportations to commute from my home to place to
    40 miles away. In them, what I have are bicycle, train, and car. They
    have some positive points as well as negative ones.







    First,
    a bicycle is so cheap for my financial state and helpful for my
    health. A bicycle can easily be bought in a bicycle store of my town.
    In my town, there are 10 or more stores to sell it. Because of
    competetion between the stores, I can find the cheapest bicycle
    whenever I want. Moreover, the city hall is supporting the campaign
    to ride a bicycle and to lend it. Additionally, I would become
    healthier with riding a bicycle. According to a research, riders who
    use bicycle for 2 hours a day have stronger heart than the others.
    These are positive points using a bicycle. On the other hand, there
    are negative points of using a bicycle. Riding a bicycle is
    definitely time consuming. If I go for 40 miles with a bicycle, it
    should take 2 hours or more. If I do not have time enough to enjoy
    riding, I could not choose it as a transportation. In addition, power
    consumption is one of considerable negative points. After riding it
    for 2 hours, not only I but any person should experience lack of
    stamina. In the case that I need to use my stamina for other tasks, I
    also would not make a choice to use it to travel there.







    Secondly,
    I can use also public train. In the case of boarding train, the most
    important point is comfortability. When I use train, it mostly always
    has seats enough for almost all passengers to sit down. Also I can
    sit down on a seat. Its comfortability could not be compared to any
    other transportations. In addition to comfortability, train prevents
    time consuming. One of the reasons for people to board train is that
    the train shall depart and arrive on the time. Since it is possible
    to know arriving time, people could keep their schedules. Nonetheless
    of the positive points of using trains, some people point out their
    negative points, fixed departure time and crowded room. We cannot let
    a train begin to run for our personal reasons. If I am in a
    time-critical situation, I do not prefer train. Another negative
    point is that train’s passenger room is mostly always full of
    passengers. This is the point that I do not like because it lets me
    reserve the train. These points should be fixed or progresed in near
    future.







    As
    the last choice, I can take my own car. A car is one of the best
    solutions to go somewhere I need to go. It provides silence and
    freedom. When I close the windows of my car, any noisy sound could
    not enter the car. Therefore, I can enjoy my trip with my favorite
    musics and sounds. Also I can take route to the goal as I want. If
    the route has heavy traffic, it might be changed. So I would like to
    ride my car. Even though there are many positive points of using a
    car, nonetheless, it has serious problems. High cost to buy a car and
    an origin of air polution. In order to get a car, it should be paid
    for about 10000 dollars. This is not so cheap for anyone to buy it using.
    Nowadays, to stimulate buying cars, motor companies propose many
    financial plans, but they might not be indeed solutions. Natural
    environment is also a considerable factor.







    In
    sum, I take bicycle. This is because I want to make myself healthier
    and to contribute solve the environment problems. I truly believe
    that bicycle is the solution to help the travel.







    664단어. 작성시간은 1시간. (4일에 걸쳐서 작성함. 사건이 좀 많아서…)












  • The quantum quark

    Andrew Watson 지음. The quantum quark.

    교양 물리학 책 치고는 어려운 수준이지만, 그나마 수식이라고는 파인만 도형밖에 나오지 않는 쉬운 책이다. 3일만에 다 읽어버렸다.



    대학원에서 배웠던 여러가지 물리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때는 깨닫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 다시 깨닫게 되었다.

    읽어봐야 할 사람들 : 대학원에서 입자물리를 배우긴 했는데 그게 물리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입자물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읽으면 안될 사람들 : 그 외.

  • 졸업논문의 계절

    드디어 나에게도 또다시 찾아온 시련, 졸업논문을 써야할 때가 되었다. 일단…

    나의 관심 분야는 수치해석, 알고리즘, 인공지능, 시뮬레이션, 병렬처리, HCI 등이 있다.

    일단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일하는 선배의 강력 추천 분야는 병렬처리 쪽이긴 한데 이건 그 선배의 직업이 그쪽이라 추천한 거고…물론 재밌는 주제가 많다.

    지금 연구소에서 만든 프로그램은 딱 학부생 졸업논문 수준이긴 한데, 보안상 외부 유출이 안된다.

    나머지는 아직 별다른 조사를 해보지 않았다. 일단 마감 기한은 4월 18일이니까 넋놓고 주제 찾아봐야지.

    컴퓨터 과학 관련해서 재밌는 주제 추천해주실 분 없으신가요?

  • Toefl TWE exercise, 88


    <br />





    88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Telephones and
    e-mail have made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less personal.

    Use
    specific reasons and examples to support your opinion.














    There
    are so many arguments that communication between people have become
    less personal with developing telephones and e-mail. Some people
    agree with the statement. However, it does not convince me because of
    the following reasons, broaden relationship and personalized tools.







    First
    of all, we can find that with the development of telecommunication
    technics, relationship between people is becoming larger and
    stickier. For example, when there were not telephones, people should
    use letter on paper or person in order to communicate to some other
    person in distant location. However, in modern times after creation
    of telephone, we could easily talk to our friends by using mobile
    phone whenever and wherever we want. From technical development,
    personal communication would be stronger.







    Secondly,
    personalized tools to comminucate between people would help the
    communication more personl. For example, electronic mail requires
    password to access to the main text. E-mail is not only one of the
    useful tools to send messages but also one of the secretized tools to
    hide them. Also, it is the proved fact that mobile phone with CDMA
    technology cannot be hacked by a malicious user. These tools support
    highly personalized communication. It could not be imagined without
    telephones or e-mail.







    In
    conclusion, since they support people to communicate between members
    in personal relationships, telephone and e-mail sufficiently make it
    more personal. Therefore, I do not agree the statement to be
    mentioned above.














    27







    ,
    261



    단어



    .




  • 친분

    같은 사무실 쓰는 사람들끼리 굳이 친해져야 하는 의무라도 있는지 모르겠다. 부탁한거 웃으면서 들어주고 시킨거 다 잘 처리하고 그럼 되는거 아닌가.

    직장 사람들을 싫어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이 안에는 내가 일부러 어색하게 대하고 있는걸 싫어하는 사람들 뿐이다.

    술마실 시간에 글을 쓰는 것이 더 좋고, 술마실 돈(~수십만원)으로 책 사서 보는게 더 좋다. 그렇다고 내가 잘난척 한것도 없고 그냥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 깊이있는, 진지한 대화라면 몇날 며칠을 밤새 토론하더라도 아깝지 않지만, 연예인 얘기, 바에서 만난 여자 얘기, 어제 노래방에서 불렀던 도우미 얘기, 직장 동료 뒷담화, 이런건 정말 지겹다. 도우미랑 2차 갔다가 60만원 긁은 얘기를 왜 듣고 있어야 하는건지, 그거 위로해 달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하는거 보면 참 불쌍해 보인다. 내가 더 순수하거나, 내가 더 잘났거나,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남자들끼리 얘기하는데 술이 빠질 수 없고, 얘기하지 않으면 친하지 않으니 어색하고, 어색하면 업무가 더 잘 안되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난 술을 싫어한다. 별로 원하지 않는다. 술이 약하기도 하고, 마셔서 “즐거움”을 느낀 적은 정말 한번도 없다. 그렇다고 내 페이스에 맞춰서 적당히 마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맨날 다른 사람들이 마시자고 할 때 마시다 보면 1차에서 쓰러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술 마실 돈 있으면 아껴다가 나중에 여자 사귀면 그때 투자를 하든가, 책이나 더 사보고 싶다.

    시간, 돈, 건강 모든것을 낭비하는 짓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친분을 쌓을 수 없는 사회는 정말 쓰레기통같은 사회다. 이렇게 얘기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나만 고고한척 하는 거라고 싫어하겠지. 그걸 신경쓰지 않는다. 이렇게까지 얘기하면 또 다시 다른 사람들은 나중에 후회한다고 얘기하겠지. 역시 신경쓰지 않는다. 이렇게 말하면 그래도 사람들은 어려서 모른다고 얘기하겠지. 네, 알겠어요, 그러니까 다 커서 그때 후회하고 처절하게 깨달을테니 지금은 좀 가만 놔뒀으면 좋겠다.

  • 일상

    요즘들어 스테핑 모터를 작동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박막 만드는 실험도 해야 하는데…)

    스테핑 모터는 2사와 5상이 있는데, 드라이버가 이 모터를 돌려줘야 하고, 드라이버는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작동시키고, 컨트롤러는 컴퓨터에서 작동시킨다. 이중에 누가 맛이 갔는지 모르겠다.

    박사님은 항상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하라고 하는데…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다. 못하는 것도 아니고, 어려운 것도 아니긴 한데, 확실히 수학적인 공간에서 추상적인 문제를 생각하는게 좀 더 익숙하다. (잘한다는 뜻은 아님.)

    전선 3가닥을 3개의 단자에 연결하는데, 가능한 방법은 6가지가 있다. (3!=6) 근데 6가지 다 해봐도 안된다. 어쩌라고…

    오늘도 삽들고 달리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모터 공부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