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핸드폰 위치추적?

    이하 퍼옴


    http://phone345.com

    <= 휴대폰번호로 위치를 추적해 준다고? 아~ 그냥 재미로 만들었다고? 닥쳐!

    그럴싸한데?

    사람들이 재미로 자신의 번호, 혹은 지인의 번호를 입력해서 위치를 추적해 보겠죠?

    그런데 장난이라고 키득키득 웃으면서 끝나네요?!?

    장난치고는 정성이 대단한데요. 도메인도 사고, 그럴싸하게 편집도 해서 홈페이지도 만들고…

    냄새가 나죠? 결정적으로 모델이 맘에 안들어요. 소스를 들여다 봤더니….




    이런 명령어들이 보이는군요. 자바 스크립트 중 form과 action을 눈여겨 봅시다.

    document.Form이름.action=”URL주소”

    : 폼안의 입력양식의 값을 전송할 URL을 지정하는 속성

    입니다. 전화번호를 모으고 있군요. 그냥 재미로 만든 사이트가 아닙니다.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것 좀 퍼날라주세요.

    해봤다.

    전화번호는 01112345678 입력. (설마 이 번호는…나 혼자 해본건 아니겠지 -_-;)

    …부디 낚이지 말기를 -_-;

    혹시나 해서 whois를 해봤다.


    http://www.whois.net/whois/phone345.com

    Domain Name      : phone345.com
    PunnyCode : phone345.com
    Creation Date : 2009-11-03 17:18:34
    Updated Date : 2009-11-03 17:18:34
    Expiration Date : 2010-11-03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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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ovince/State : ShangHai
    Country : cn
    Postal Code : 210103
    Phone Number : 86-215-1075642
    Fax : 86-215-1075642
    Email : youbi9@live.co.kr

    중국인이다. -_-;

    Address에는 자세한 정보도 적혀있다. 저게 실제 주소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본인이 받으려나? 한국어로 얘기하면 끊으려나 -_-;

    돈 아까워서 전화 못걸어보겠다.

    한국이었으면 공중전화로 한번 걸어서 욕좀 해주는건데.

  • 대형마트 할인경쟁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3297766&code=11151100&cp=nv1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납품업체들이 왜 납품거부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본문에 다 써있는데 -_-;

    대형마트가 자체마진을 줄여서 소비자에게 되돌려 준다고 하면, 소비자는 대형마트로 갈 것이고 작은 슈퍼마켓은 안가게 된다. 그럼 슈퍼마켓에서도 싸게 물건을 달라고 납품업체에 얘기할 것이다. 대형마트가 큰 고객이긴 해도 슈퍼마켓 역시 고객으로 봐야 하는 납품업체 입장에서는 슈퍼마켓에 납품가를 줄여서 수익을 줄일 이유가 없다.

    대형마트에서는 “우리 마진을 줄인건데 너네가 왜 불만이냐?”고 하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자기네 생각만 하는 것일 뿐, 전체 경제권 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납품업체는 대형마트를 거절해 버리면 된다. 물건이 공급이 안되면 가격을 싸게 파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런게 원래 그럭저럭 굴러가는 시장경제다.

  • 윈도우즈 비스타가 XP보다 못난 이유

    절대적으로, 페이드 효과를 끌 수 없어서 더 느려졌다.

    UI부분에 있어서는 사용자가 맘대로 설정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아무래도 비스타에서 페이드 효과를 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추가 : 꺼지긴 꺼지네…-_-;

    —-

    이어붙여서 하나 더 쓰자면,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아직도 파일 다운로드 차단시켰을 때 다운로드 받으려면 새로고침을 해야 한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새로고침하면 첫페이지로 돌아가도록 설계된 웹 사이트가 너무 (과도하게, 심각하게) 많다는 점이다. 파이어폭스는 곧바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 익스플로러에서는 다시 처음부터 찾아들어가야 한다. 깊이가 깊지 않으면 금방 되겠지만, 파일 다운로드 받는 페이지는 대부분 꼭꼭 숨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대단히 불편하다. 6.0부터 그랬는데 8.0나온 지금도 그런다. 이 문제는 10.0 정도에서 “문제제기”가 될 것이고 그 다음 버전에서 고쳐지지 않을까.

  • 등록금 상한제 통과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69603

    아무튼 등록금 상한제가 통과되었다.

    더불어 졸업후 등록금 상환제도 역시 통과되었다.

    병도 주고 약도 주는구나. 그 병에 그 약이 아니지만.

    아무튼 등록금 상승률이 높아지지 않으면 조금은 먹고살만하겠지.

    불안한 것이라면, 대학들이 등록금 대신에 다른 명목으로 뜯어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아무튼 제도 자체는 좋은 제도니까 잘 적용하면 되겠다.

  • 은하철도999

    은하철도 999를 감상해야 하나…

  • 4학년 1학기

    전공으로만 가득 채운 7과목 신청.

    4학년이 뭐 이렇게 많이 듣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거라도 있어야 재밌게 살지.

    원래 웹 프로그래밍이라고 해서 ASP를 배우는 과목이 있었는데, 내가 ASP 프로그램을 하는 사람이 되면 안된다는 각오로 빼고 알고리즘을 재수강했다. (생애 첫 재수강 -_-; 다른 과목이었으면 안했을텐데 가장 재밌게 배운 과목이라…)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은 C++을 배우고, C프로그래밍은 C를 배운다. 설마 안 헷갈리겠지.

    시뮬레이션은 내가 원래 공부하려던 거였고, 컴퓨터그래픽스는 시뮬레이션의 사촌이니까. 설마 포토샵이나 3D MAX같은걸 하진 않겠지. (…설마??)

    소프트웨어공학이랑 정보통신망은 크게 관심은 없지만 그렇다고 안듣기도 그래서, 교양삼아 넣었다. 그 외의 교양과목은 예전에 대학교 다닐 때 너무 많이 들어서 이젠 별로…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에 갔었다. 뭐랄까, Fragile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예술을 보는 눈이 부족한 사람으로서, 왜 주제가 fragile인지는 전혀 알 수 없었지만 몇가지 건져온 것은 있다.

    어떤 작가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데, 3차원의 어떤 형상을 사진으로 찍어서 57개를 벽에 걸어둔 작품이 있었다. 이걸 보고 한글이 생각났다. 만약 문자가 3차원으로 되어 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만약 4차원이라면?

    사실 시공간의 4차원에서 돌아다니는 문자는 이미 만들어져 있다. 우리가 “말”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시간적으로 변화하면서, 공간적으로 공기 분자의 진동 패턴을 통해서 뜻을 전달한다. 시각적이지 않을 뿐 문자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3차원적으로 알파벳을 만든다면 어떨까? 자음과 모음의 결합이 평면 위에 있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지만 회전 대칭성에 대해서는 회전하더라도 알아볼 수 있어야 하므로 대칭성을 점진적으로 깨지도록 하는 형태로 구성될 것이다. 가령, 구면 위에 튀어나온 손잡이가 있고, 그 손잡이에 대해서 얼마나 멀리 떨어지도록 가져다 두었는지가 글자를 만드는데 관건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정다면체 5종을 기본 모음으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ㅏㅔㅣㅗㅜ를 하나씩 배치한다면 정확히 들어맞게 된다.

  • 전화해주세요

    오! 나의 여신님.

  • 하이빔 퇴치기

    어제 고속도로를 달려서 서울로 올라왔다.

    뒤에서 개조한 전조등으로 상향등을 켜고 달리길래 속도를 살짝 줄여줬다.

    경적을 울리면서 자기가 앞질러서 갔다.

    경적따위에 전혀 연연하지 않는 지조있는 운전습관을 가진 나는 그 차를 그냥 보내줬다.

    앞으로 빨리 가다가 다른 차랑 사고가 난다면? 그건 내 잘못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