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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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사용하기 ~ 설명서 2장 4절까지
GSL?
GNU Scientific Libraries
과학/공학/수학 연구에 사용되는 많은 함수들을 다 만들어 둔 패키지다.아래 링크에서 구할 수 있다.
http://www.gnu.org/software/gsl/
예전에 공짜로 얻었던 컴퓨터에 리눅스를 설치하고 이걸 갖고 뭘할까 하다가 GSL을 공부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CPU의 속력이 866MHz밖에 되지 않는 구시대의 유물이지만, 내가 갖고 놀기에는 충분해 보인다.다음과 같은 것들을 지원한다고 한다.
복소수 방정식의 근
특수 함수들
벡터와 행렬
순열, 조합
정렬 기본 선형대수학
선형 대수학
고유값 시스템
빠른 푸리에 변환
Quadrature 난수 준-난수 수열
난수 분포
통계 히스토그램 N-Tuple
몬테 카를로 적분
Simulated Annealing 미분 방정식
보간법
미분 체비셰프 보간법
Series Acceleration 이산 한켈 변환
근 찾기
최소화
최소 제곱법
물리 상수
IEEE Floating-Point 이산 웨이블릿 변환
Basis splines 그래서. 프로젝트를 정해야 하는데…
그건 나중에 정하고. 아마 그때그때 예제를 조금 응용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사용설명서를 읽어보았다.
2.1절에 보면 예제가 있다.
//gsl_example.c
#include
#include
int main (void)
{
double x = 5.0;
double y = gsl_sf_bessel_J0 (x);
printf ("J0(%g) = %.18e\n", x, y);
return 0;
}참고로, GSL의 메뉴얼은 GFDL에 의해서 내가 퍼와도 된다.
위의 소스를 실행시키기 위해서snowall@snowall-desktop:~/projects/gsl_example gcc -o gsl_example gsl_example.c
/tmp/cc3a6993.o: In function `main’:
gsl_example.c:(.text+0x1d): undefined reference to `gsl_sf_bessel_J0′
collect2: ld returned 1 exit status이렇게 에러가 나왔다.
그래서 메뉴얼을 살펴봤다.
2.2 Compling and Linking 을 살펴봤더니
gcc -Wall -I/usr/local/include -c example.c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했더니, 바이너리 파일이 만들어지긴 했는데 out 파일이 아니라 o 파일이다. 당연히 실행될리가 없다.
그래서, 다음장인 2.3 Shared Libraries 를 살펴봤다.
gcc -static example.o -lgsl -lgslcblas -lm
이렇게 하라고 시킨다. 그래서 그렇게 했더니 lgslblas가 뭔지 모르겠다고 에러를 뱉었다.
근데, 난 Blas를 설치를 안했으니 당연히 에러가 뜰 것이다. 그래서 lgslblas 옵션을 빼고 컴파일 했다.
된다. ㅋㅋ
2.4 절을 읽어보니 Ansi C와 잘 맞는다고 되어 있어서 그러려니 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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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계의 김기사
오늘 아침에 친구를 만나러 영등포로 가는 82번 버스를 탔다.가다가 성산대교를 건너는데, 이 아저씨가 성산대교에서 내려가는 길을 타려고 가장자리로 붙었다가, 기껏 붙었더니 다시 2차로로 나온다. 그러더니 갑자기 멈춰서서 버스를 후진 시킨다. 헉.
원래 바로 성산대교에서 나갔어야 하는데 기껏 나가려고 폼 잡고 있다가 안나갔다가 결과적으로 후진으로 다시 가서 성산대교를 나온 것.
문제는, 거기서 나오는게 아니었다는 점…
나 역시 82번 버스를 숱하게 타고 다녔지만, 처음 보는 길이 나왔다. -_-;
기사가 승객들에게 길을 물었다. “이리로 가면 영등포 안…나오죠?”
모두들 묵묵부답. 답을 해줄수도, 답을 안해줄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
다시말해서, 아까 2차로로 가서 좀 더 나중에 성산대교를 빠져나오는 것이 올바른 길이었다는 뜻이다.
어쨌거나 이래저래 휘휘 돌아서 목적지에 도착하긴 했다.
오늘의 깨달음
1. 버스도 후진을 한다. 큰길에서… 뒤에 차도 오는데…-_-;
2. 버스기사도 길을 모를 때가 있다. -_-;
3. 김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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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전화를 받았다
오…드디어 내게도 그날이 온 것이다. 아침 11시경, 미친듯이 회의를 하기 시작해서 약 1시간정도 지난 시점, 00365로 시작하는 초초초 의심스런 번호로 전화가 왔다. 이미 회의중에 전화받는게 일상적인 우리 부서, 나 역시 신입사원 티를 이제 갓 벗기 시작했으나 서슴없이 전화를 받았다.한국어를 초급 수준으로 구사하는 한 아가씨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한국어를 고급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다!)
“고객님께서는 국민은행카드로 롯데백화점에서 148만원이 결제되었으니…”
까지 들었을 때, 부장님이 뭔가 말씀하시고 계셔서 그냥 끊었다.아쉽다. 그냥 끝까지 들어볼걸.
국민은행 카드는 만든적도 없고, 롯데 백화점엔 간적도 없고, 쓰고 싶은 148만원은 벌어본적도 없다.
(이번달까지 월급은 120만원)아무튼 위험한 세상이다. 낚시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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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잡담
1.
얼마전 대운하 건설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럼, 찬성은?논리적으로, 대운하 건설 반대가 선거법 위반이면 대운하 건설 찬성도 선거법 위반이다.
그리고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것을 공약으로 세운 후보가 있는데, 이런 후보들은 선거법 위반으로 애초에 피선거권을 박탈해야 하는거 아닌가?
2.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정치가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먼저 끊었다.참 지랄맞다. 수십명의 사람중에 한명이라도 뽑아줄 사람이 없으니 선거하는 날 놀러가도 될 것 같은데, 정작 놀러가면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이라고 욕을 먹는다. 뭔가. 그럼 뽑을만한 사람이 나와야 할 것 아닌가?
3.
공약을 보면 황당한 공약이 많다.
임기내 뉴타운 착공…(법 만드는 국회의원이 된 후 “뉴타운 만드는 방 법”을 제정할 생각인가?)
임기내 20만평 호수공원 건설…(이미 우리 시에는 큰거 한개 있다…-_-;)
학원/과외 교습 금지법안…(이 공약은 실현 불가능하다. 불법 과외로 범죄자만 늘어날 것이다.)4.
요새 동작구, 종로구, 용산구, 그리고 내가 사는 고양시 덕양구 등등을 돌아다니는데, 선거 현수막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그 현수막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자신이 곧 그 동네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하는 부분이다. 믿어도 되는 걸까…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국가 발전에나 좀 기여하고 시나 구가 돌아가는건 시의원과 시장에게 맡겨 주시기를.
국회의원이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나 안되면 잘 뽑았다고 생각해야 하는 세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