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개판

  • 여성비하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38425.html

    이재오씨가 여자는 아직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 이유는 분단 현실을 체험하지 않고 국방을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리더쉽을 갖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차라리 “박근혜는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했다면 그냥 박근혜 1인에 관한 진술이 되었겠지만, 위와 같이 이야기하면 여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진술이 되어서 그냥 “여자가 무슨 대통령이냐. 집에서 일이나 해라”라는 취지가 되었다.

    물론 이런 얘기에 공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나름 소신있는 발언이 될 지도 모르겠으나, 세상의 절반은 여자이고 여자가 대통령을 하면 안된다는 법은 없다.

  • 일당 3000만원짜리 알바


    http://news.hankyung.com/201106/2011060746751.html?ch=news

    나도 좀 해보자.


    더보기


    -추가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171563


    전두환씨를 노역장으로!

  • 월권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61308400516963

    박원순 시장이 북한 인권 관련 사업을 펼치는 단체에 대한 지원을 줄이기로 한 것에 대해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비난했다.

    그런데, 사실 어떤 사업을 하든지 그건 시장의 권한이다. 만약 그런 방침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시민들이 나서서 비난하거나, 시 의회의 의원들이 비판하는 것이 맞다.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의 어떤 방침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은 월권이다. 그런식이라면 같은 급의 다른 광역자치단체장들도 비난받을 소지가 많다.

    이 경우에는 비난하고 나설 것이 아니라, “협조요청”을 통해서 박원순 시장이 정책을 바꾸도록 이야기하는 것이 좋고, 그것도 시의회 의원들이 말하는 것이 더 좋다. 그리고 이것이 문제가 된다면 시정 질문 등에서 새누리당 소속 시 의원들이 박원순 시장을 갈궈줄 것이니 국회의원이 나서서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지금은 지방자치가 거의 확립되어 가는 시대니까.

    그리고 그런 단체들이 지원받기를 바란다면 국가 차원에서, 가령 통일부라든가 하는 곳에서 지원하면 될 일이다. 광역시 수준에서 지원한다고 하면, 과연 시민들이 자기가 낸 세금이 북한 인권에 들어가기를 원할까 서울시 개선에 들어가기를 원할까?

  • 편가르기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895990&iid=463222&oid=032&aid=0002225524&ptype=011

    북한이 이번 대선 정국에 한마디 하면서 남한 정치에 이런저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북한을 따르는 그 “종북주의자”들 이야기를 하면 당연히 북한을 싫어하는 보수진영의 영향력이 커지는데 이걸 모를리는 없고. 그래서 그런가, 북한이 보수진영 인사들이 북한에 와서 한 이야기를 공개하겠다고 협박중이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개한다고 해봐야 색깔론만 더 심해지지 지지율에 별다른 변화는 없을 것 같다. 어차피 보수진영 인사들까지 빨갱이라고 쳐도, 다른 반공세력도 없으니 어차피 대안도 없다.

  •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32&newsid=02482966599533840&DCD=A01503&OutLnkChk=Y

    간만에 그럴듯한 법이 나타났다.

    경제사범의 집행유예 선고를 막는 법이다.

    과연 통과될 것인가.

  • 위장전입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3819

    뉴데일리에서 “위장전입” 폭로 기사를 보니까 신선하다.

    신났구만. ㅋㅋ

  • 스팸?

    요즘들어 어디서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씨 성을 가진 모 정치인이 방송대 출신인건지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자꾸 방송인의 횃불이니 태양이니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가 계속 날아온다.

    사전선거운동으로 확 신고해버릴까보다…

    그런데 지금은 핸드폰 버그로 날아가버렸다. 젠장.

  • 트위터 홍보의 나쁜예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20502020600&ctg1=01&ctg2=&subctg1=01&subctg2=&cid=0101010100000

    국가 정책을 트위터에 도배한다고 해서 과연 그게 “입소문”이 날까?

    관련 부처의 공식 계정이 아닌 개인 계정으로 올리라고 시켰다는데, 누가 시켰는지는 몰라도 이건 SNS의 특성을 몰라도 한참 모를 뿐더러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다. 차라리 공식 계정으로 올리는 것이 더 효과가 좋았을 것이다. 구설에도 오르지 않았을 것이고.

    트위터는 내 글을 읽겠다고 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줄 수 있다. 백만번 글을 올려봐야 팔로워가 없다면 그건 그냥 서버 괴롭히기밖에 되지 않는다. 차라리 국가 기관의 공식 계정이 팔로워가 더 많았을 것이고, 그 팔로워들의 팔로워들 역시 더 많았을 것이다.

    아직도 트위터가 뭐하는데 쓰는건지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