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학술

  • Physics from Automobile

    Automobile is the best example to explain physical system. Why?

    1. Mechanics / Dynamics

    F=ma (Newton’s law) : Acceleration system

    Friction law : Brake system

    Rotation dynamics : Tire, curve driving, rain wiper …

    Momentum / Energy conservation : Collision simulation and car accident

    2. Electromagnetism

    Maxwell’s law : Radio antenna

    Ohm’s law / Kirchhoff’s law : Battery electronics, Fuse system, …

    Faraday’s cage : Car body is safe from lightning.

    3. Thermodynamics / Statistic physics

    Carnot engine : 4-cycle engine

    4. Wave mechanics

    Sonology : car audio system

    Noise reduction from outside

    5. Optics

    Lense system : head light, rear light (Parabolic mirror)

    Of course, there are so many technical features that I don’t mention above and I don’t know.

    Some people ask for what is physics useful. This is an answer.

  • 영생을 구현해보자. 2

    영생은 두가지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열역학 법칙이 1번과 2번으로 나누어 진 것과 같다.

    하나는 완전한 불사신이다. 대체로, 영화 “하이랜더”에서 나온 것과 같은 개념이다. 어떤 특정 개체가 죽음을 맞이 하지 않는 형태의 영생이다. 인간의 경우에는, 노화가 오거나, 죽을 병에 걸리거나, 죽어야 하는 조건을 맞이하는 경우가 있다. 늙지만 않아도 꽤 괜찮은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이 방법을 알아내기 위하여 생명과학자들이 노화의 근원을 연구하는 중이다. 그중 하나의 성과는 유전자 복제 과정에서 짧아진다고 알려진 유전자 말단의 “텔로미어” 부분이다.


    http://news.dongascience.com/PHP/NewsView.php?kisaid=20091006200000024490&classcode=011711

    유전자 복제가 항상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세포가 오작동하는 일은 없고, 따라서 노화도 일어나지 않는다. 노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늙어 죽을 일이 없다.

    이 글에서 생각해 보고 싶은 것은 다른 방법인, 정보의 복제이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이런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각주:

    1

    ]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모든 생각을 담은 (상상속의) 책을 만들었다고 하자. 이 책을 읽으면 아인슈타인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매우 느리게 작동하는 아인슈타인의 뇌와 같다.

    여기서, 영생으로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생각”이다. 사후세계에 대한 이야기 역시, 영혼이 있어서 죽음 이후에도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사상 때문에 등장하였다. 생각을 할 수 없다면 그것은 죽음과 같다.

    아인슈타인의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이 살아있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인슈타인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에 대한 내용 역시 아인슈타인의 책에 적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책과 아인슈타인 본인은 서로 다른 개체이다. 아인슈타인의 책은 아인슈타인과 동일한 생각을 하고 같은 질문에 대해 같은 대답을 주는 동등성은 있으나, 실제로 서로에게 물어보면 책과 본인은 서로를 다르게 인식할 것이다. 적어도, 책은 본인을 같은 개체로 인식할 수 있어도 본인은 책을 다른 개체로 생각할 것이다.

    생물학적 노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 영생을 얻는 경우, 위와 같은 개체 동일성에 관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자신은 자신으로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니까. 그러나 인체의 생물학적 노화를 막는 방법은 쉽지 않다.

    반대로, 정보 복제를 하여 아인슈타인의 책과 같은 방식으로 영생을 얻는 경우, 개체 동일성에 관한 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인공지능 기술이 아직 덜 발달되어 인간의 뇌에 있는 정보는 물론이고 뇌 자체를 흉내내는 것도 초보적인 수준이다.

    자신의 뇌를 복제하여 독립적인 개체로 만들어 내는 순간, “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나”+”나”가 된다.

    어떻게 하면 나를 확장할 수 있을까?

    이에 관해서는, 나중에 생각나면 생각해 보도록 한다.

    1. 출처를 찾게 되면 표시해 두도록 하겠다.

      [본문으로]

  • 영생을 구현해보자 1

    예전에 몸이 2개라면 어떤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http://snowall.tistory.com/858


    위의 논의를 먼저 읽어보고 이 글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영생이란 영원한 생명을 뜻한다. 죽지 않고 오래오래 사는 것이다. 장수는 오래오래 살다가 죽는 것이므로 영생과는 개념이 다르다. 불로는 늙지 않는 것이지만 죽지 않음을 뜻하지 않는다. 역시 영생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실질적으로 영생이 구현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생각해 보자. 과.학.적.으로.

    옛말에도 있듯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지금도 사람들은 자신이 이 세상에 살았다는 흔적을 남기고 가기 위해, 잊혀지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각주:

    1

    ]



    어떤 사람들은 예술 작품을 남기고, 어떤 사람은 수학 공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심지어 아인슈타인이나 라이프니츠같은 사람들은(다른 걸로도 이름을 많이 남기긴 했지만) 표기법(notation)에 자기 이름이 붙어있다.



    [각주:

    2

    ]



    피타고라스나 유클리드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20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시키고 있다. 이런 경우에는, 사람의 이름이 영생이 된 경우이다. 그것으로 괜찮은가?

    당신은, 당신의 이름이 지구가 끝날 때 까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 만으로 영생하는 것이라고 만족할 것인가?

    여러 종교에서 주장하고 있는 “영생”의 개념은, 영혼이 존재하여 죽은 후에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개념에서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은 “행복하다”는 부분이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행복과 불행 사이의 대립이 존재해야 한다. 행복과 불행의 대립이 존재하려면 행복과 불행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어야 하고 또한 그것을 판단할 수 있는 사고능력이 필요하다. 종교에서는 영혼이 바로 그 사고능력을 대신한다고 주장한다.

    더글라스 호프스태터의 “괴델, 에셔, 바흐”에는 개미핥기와 개미집단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에서, 개미핥기는 개미들 중 이상행동을 하는 개미를 잡아먹음으로서 개미집단이 건강한 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주장한다. 즉, 개미는 죽지만 개미집단은 죽지 않는다.

    인간의 유전자는 수백만년전부터 지금까지 거의 변하지않았고, 자신의 존재를 남긴다는 점에서 가장 성공한 경우중의 하나이다. 인간은 죽어도 유전자는 죽지 않는다. 그건 멸종의 정의 그 자체니까. 유전자는 개체의 몸에 60조개가 존재하는 세포 하나하나마다 들어가 있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유전자는 모두 동일하다. 유전자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복제에 있다. 스스로를 복제하는 방법을 진화시켜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무사히 살아남았다. 여기서 복제는 유전 정보의 복제이다. 자신의 사본을 남기면서 사본과 원본이 동일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가 없더라도 나머지가 새로운 원본으로 계속해서 자신을 복제한다.

    그렇다면, 개체는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다음 글에…)

    1. 나는 그 시도는 대부분 실패로 돌아간다고 생각한다. 현재 지구에 생존하고 있는 인간의 수와, 지구에 생존하고 있는 인간 중 단 1명에게라도 기억되고 있는 이미 죽은 인간 중 어느쪽이 더 많을까?

      [본문으로]
    2. 예. http://www.alberteinstein.info/gallery/pdf/CP6Doc30_English_pp146-200.pdf 의 158쪽.

      [본문으로]

  • 뫼비우스의 띠

    넓이가 A이고, 두께가 0인 수학적인 띠가 있다. 이 띠를 꼬아서 이어붙여서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었다.

    1. 이 뫼비우스의 띠의 표면적은?

    2. 이 뫼비우스의 띠를 2개 이어붙여서 클라인 병을 만들었다. 이 클라인 병의 표면적은?

  • 날아간 커피

    일반적으로 커피는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신다.

    컵의 형태를 원뿔대 모양이라고 가정하고, 밑면의 반지름을 a, 윗면의 반지름을 b, 높이를 h라고 하자. 여기에 커피를 타놨다. 복사상수를 적당히 s라 두고, 커피의 초기온도는 T라고 하자.

    컵이 정말 좋은 보온컵이라 컵의 옆면과 밑면에서는 전혀 열의 전도, 복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가정하자. 또한, 활발한 대류활동으로 커피 전체의 온도는 같다고 하자.

    1. 증발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고 가정하자. 즉, 복사에 의한 에너지 방출만이 가능하다. 커피가 식기 시작한 시간 0초로부터, t초 후의 온도는 어떻게 되겠는가?

    2. 증발이 일어난다고 가정하자. 복사는 전혀 없다고 가정하자. t초 후의 온도는 어떻게 되겠는가?

    (필요한 상수들은 적당히 가정하자.)

    3. 1번과 2번을 풀었다고 할 때, 증발과 복사가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 t초 후의 온도가 어떻게 되겠는가?

    대학교 시험문제같은 느낌이지만, 쉽게 풀 수는 없다. 대학교 3학년 수준?

    해설은 미래의 언젠가…

  • 실생활 수학퀴즈 – 무 썰기

    임의의 양의 정수 N, M, L에 대하여, 각 변의 길이가 N, M, L로 주어진 직육면체 모양의 무가 있다. 이 무를 각 변의 길이가 1인 정육면체 모양으로 자르고 싶다.(한번 자른 것을 겹쳐서 다시 자르는 것을 허용한다.)

    1. 주어진 N, M, L에 대해 자르는 방법 중, 칼질을 가장 적게 하는 경우를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

    2. 만약 1이 불가능하다면, N, M, L에 적당한 조건을 주는 경우에는 가능한가?

    이 문제를 해결하면, 깍뚜기 담글때 효율적으로 써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특수한 경우의 예로, N=M=L=1인 경우, 0번의 칼질로 해결된다.

    N=M=1, L=2인 경우 1번의 칼질로 해결된다.

    …등등.

  • 인간사

    전에 한번 인용했던 구절인 듯 싶은데, 장자에 나온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났다. 나랑 다른 사람이랑 의견 충돌이 있다고 하자. 내 친구한테 의견을 구하면 친구는 내 말이 맞다고 하겠지. 상대방의 친구에게 의견을 구하면 그 친구는 상대방이 맞다고 하겠지. 공정한 판단을 위해서 두사람 다 관련이 없는 제3자에게 의견을 구하면, 제대로 아는게 없으니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겠지. 그럼 양쪽 모두와 관련이 있는 제3자에게 의견을 구하면, 누구 말이 옳다고 해도 한쪽이랑 충돌할테니 역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겠지. 그럼 올바른 판단이란 불가능하고, 결국 누군가에게 이로운 판단만이 가능한 것이다.

    장자가 과연 진리를 말했는가는 어둠속에 묻어두고, 장자가 진리를 말했다 치고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 이 결과를 사용하면, 사람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추정할 수 있다. 물론 자기에게 이로운 판단을 내릴 것이다. 문제는 몇수 앞까지 내다보고 판단하는가이다. 한 수 앞만을 내다볼지, 다섯 수를 내다볼지, 수백의 수 다음을 내다보고 판단할 것인지.

    게다가 중요한 건, 내다본 그 앞이 과연 내가 내다본 대로 이루어질 것인가이다. 한비자라든가 손자병법 같은 책을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와있다. 즉, 내가 원하는 바를 실행하기 위해 남을 움직여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이 있어야만 움직인다는 점이다. 이득을 보여주어 유혹하면 반드시 움직인다. 그가 원하는 이득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내가 제시하여 보여주면 상대방은 움직일 수밖에 없다. 스스로는 내다본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까지도 파악하여 이득을 제시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나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다.

    과연 세상은 내 뜻대로 굴러갈 것인가…

  • 별게 다 사는 우리집

    전에 바퀴벌레와 파리가 굶어 죽은 걸 보았었는데…

    오늘 청소하다가 거미도 발견했다. 다행히 이놈은 살아있었다.

    굶어죽기 전에 집 밖으로 내보내 줬다. 운이 좋은 녀석이다.

    사진 그런거 없다. -_-;

  • 어른

    오늘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사람의 정신은 10대 이후로는 성장하지 않는 것 같다. (추측임)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나이가 많아도 젊은 사람의 순수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정적으로 해석하자면, 철좀 들어라…

    (나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