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오늘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사람의 정신은 10대 이후로는 성장하지 않는 것 같다. (추측임)

긍정적으로 해석하자면, 나이가 많아도 젊은 사람의 순수함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부정적으로 해석하자면, 철좀 들어라…

(나도 마찬가지.)

코멘트

“어른”에 대한 7개 응답

  1. 
 아바타

    비밀댓글입니다

  2. 
                  snowall
                  아바타

    “잘” 나갔잖아? ㅋㅋ

    필요하다면 너의 전기는 내가 써주마. ㅋㅋㅋ

  3. 
                  beebop
                  아바타

    에?? 내가?

    난 결단코 아닌 듯 싶은데.

    맨날 뻘짓의 극치를 달린다고;;;

    잘 나가는 거라면 지금 절대 논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

    솔직히 잘나가는 것 상관없이, 즐겁게 사느냐가 인생 최고의 관건이라고 생각해.

    나의 전기가 발간될 정도로 역사적인 인물이 될정도가 아니라면… 다 거기서 거기가 되는 거더라. -_-;; 그냥 나 혼자 행복해하면서 사는 것이 최고인 것 같으이.

  4. 
                  snowall
                  아바타

    너야말로 “대단한” 사례중 한명.

    내 친구들 중에 가장 잘나가고 있지.

  5. 
                 beebop
                 아바타

    그래? 나는 20대에 많이 바뀐 것 같은데.

    10대에는 미래낙관주의에 공상가 스타일이였는데 20대에는 현실주의에 현재직시형으로 바뀐 것 같아.

    (예를 들어 당시에는 ‘하면 되지’라고 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야 진짜 시도할 수 있을까’라는 식으로 말이지)

    10대와 20대의 환경변화 적응력의 차이라든가,

    스트레스에 대한 감당능력,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매우 많이 바뀌기도 했네.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

    현재로서는 좀 나쁘게 간 측면에 많은 것 같긴 한데, 구지 부정적일 수 없는것이, 여러가지를 배워가는 중이니까-라며 무마하고 있어.

    가장 큰 감상의 차이라면, 어려움을 이겨내는 능력을 이해하는 눈이 생겼다는 것이겠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실패해서 혹은 좌절했지만, 수백차례의 시도 끝에 뭔가를 이루어 냈다고 해봐.

    10대에는 ‘저 사람이 왜 대단해? 그냥 하면 되는거 아냐?’라고 시덥지않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패배나 실패를 이겨낸 사례를 접하면 그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이겠네.

  6. 
                  snowall
                  아바타

    정신이요?

    뭐 그럼 앞으로 좀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거네요

  7. 
                emanon
                아바타
    emanon

    …난 10대 이후로 오히려 퇴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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