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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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 대한 7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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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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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갔잖아? ㅋㅋ
필요하다면 너의 전기는 내가 써주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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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내가?
난 결단코 아닌 듯 싶은데.
맨날 뻘짓의 극치를 달린다고;;;
잘 나가는 거라면 지금 절대 논할 수 없는 일인 것 같아.
솔직히 잘나가는 것 상관없이, 즐겁게 사느냐가 인생 최고의 관건이라고 생각해.
나의 전기가 발간될 정도로 역사적인 인물이 될정도가 아니라면… 다 거기서 거기가 되는 거더라. -_-;; 그냥 나 혼자 행복해하면서 사는 것이 최고인 것 같으이. -
너야말로 “대단한” 사례중 한명.
내 친구들 중에 가장 잘나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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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는 20대에 많이 바뀐 것 같은데.
10대에는 미래낙관주의에 공상가 스타일이였는데 20대에는 현실주의에 현재직시형으로 바뀐 것 같아.
(예를 들어 당시에는 ‘하면 되지’라고 했지만, 지금은 ‘어떻게 해야 진짜 시도할 수 있을까’라는 식으로 말이지)
10대와 20대의 환경변화 적응력의 차이라든가,
스트레스에 대한 감당능력,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매우 많이 바뀌기도 했네.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
현재로서는 좀 나쁘게 간 측면에 많은 것 같긴 한데, 구지 부정적일 수 없는것이, 여러가지를 배워가는 중이니까-라며 무마하고 있어.가장 큰 감상의 차이라면, 어려움을 이겨내는 능력을 이해하는 눈이 생겼다는 것이겠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실패해서 혹은 좌절했지만, 수백차례의 시도 끝에 뭔가를 이루어 냈다고 해봐.
10대에는 ‘저 사람이 왜 대단해? 그냥 하면 되는거 아냐?’라고 시덥지않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패배나 실패를 이겨낸 사례를 접하면 그 사람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이겠네. -
정신이요?
뭐 그럼 앞으로 좀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거네요 -
…난 10대 이후로 오히려 퇴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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