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예술

  •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여기 들어오는 자, 모든 희망을 버려라

    안토니 비버 지음

    스탈린 그라드 전투 기록.

    당시 잘나가던 히틀러가 독일을 철썩같이 믿고 있던 소련을 침공하면서 시작된다. 소련은 독일을 믿었으나, 독일은 아무튼 소련을 공격했다. 소련은 아무튼 크게 당했고, 독일한테 밀릴뻔 했다. 하지만 소련은 반격했고, 이겼다.

    이 책은 히틀러나 스탈린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그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최전방에서 싸웠던, 독일군과 소련군 병사들의 이야기이다. 어떤 한 병사의 편지, 전쟁중 일기장, 메모, 사진, 이러한 작은 기록을 바탕으로 상황을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읽다보면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지도자들을 경멸하게 될 수밖에 없다. 그들은 최전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모르거나, 안다고 해도 남의 일로 바라본다. 누군가 전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그에게 이렇게 얘기해라. “너부터 총들고 달려가라”

    2천만명의

    사람

    들이 스탈린 그라드 전투에서 죽어갔다. 이 책은, 그렇게 2천만명이라는 숫자로 남은 사람들의 기록이다.

  • 추천도서

    황제의 새 마음

    괴델, 에셔, 바흐

    위의 두 책은 읽으면 깊이있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철학책이면서 수학책이고 또한 물리학책이기도 하다.

    위의 두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괴델의 전기인 “괴델”을 읽을 것을 추천한다.

    이브의 일곱 딸들

    눈먼 시계공

    이기적 유전자

    확장된 표현형

    생명의 역사

    이 책들은 진화론과 관련된 책이다. 특히, “눈먼 시계공”은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조론을 주장하고 싶다면 눈먼 시계공의 어디에 오류가 있는지 찾아보라.

    죄수의 딜레마

    사람들이 어째서 싸우게 되는지, 누가 살아남게 되는지, 어째서 전쟁이 일어나는지 등을 논리적으로 풀어볼 수 있는 게임 이론에 관한 입문 교양서이다.

    경도

    전날의 섬

    이 두권은 앞서 내가 감상했던 대로, 정확한 경도 제작 방법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도전과, 그를 둘러싼 그 시대의 암투를 그린 글이다. “경도”는 다큐멘터리이고, “전날의 섬”은 소설이다. 하지만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어서 함께 추천한다.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

    내 몸의 신비 – 세상에서 가장 큰 기적

    이 책들은 의학 서적들인데, 진화론적 의학, 발생학, 인체 해부학 등의 주제에 대해서 쉽게 접근한 책이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기적일 수도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아이들이 묻고 노벨상 수상자들이 답한다

    “학교에 왜 가야 하나요?”라든가, “하늘은 왜 파란가요?”라든가, “전쟁은 왜 일어나나요?”라든가, 아이들이 물어보는 흔한 질문들이지만, 막상 대답하려고 보면 할 말이 없다. 이에 대해, 해당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만한 노벨상 수상자들이 설명을 해 준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해변의 과학자들

    도시의 과학자들

    산꼭대기의 과학자들

    하늘의 과학자들

    제임스 트레필이 지은 과학 책 시리즈이다. 각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많은 과학적 원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얘기하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인간과 공학 이야기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

    연필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

    헨리 페트로츠키가 지은 공학 책 시리즈이다. 공학이 무엇인지, 단순히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실제로 창조하는 학문으로서의 공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공학도 참 재미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많이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

  • Paradise (by 이윤정)

    Paradise (Featuring: 3534) (By 이윤정)

    끝이 없이 견뎌내 끝도 없이 버텨내 뭘 더 원해

    어느새 네 모습 변해 현실 속에 두절돼 편견 속에 혼자임을 비참히 경험해 Uh Uh

    Please find your ego inside of you (2)

    뭐가 그리 부족한게 겁없이도 많고 많은지

    여기저기 힘들게 내“苛?탄식소리 들어봐

    끈임없이 이어지는 욕심 속에 너를 바라봐

    버려봐 포기해봐 이제는 높이 날아 올라봐

    어렵다고 생각하고 해보지도 않은 걸 알아

    얼마나 좋은 걸 잃어버렸는지 어찌 알겠니

    니가 살아오며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거야

    나와봐 그 안에서 이제 너만의 세상이 온거야

    Why don’t you come out I’m waiting for your destiny

    I know you You want this So get out and do what you wanna do

    Say that you need this I’m waiting for your destiny

    You’ve got to feel this cool world and you never ever don’t go ever make a better life forever

    고집 속에 가시 돋혀 이미 넌 지혜를 놓쳐

    어느새 네 삶에 지쳐 상상을 갖는 네 머리 속도 지쳐

    넌 미쳐 생각못한 Paradise 에 던진 Dice

    uh 널 다시 일으켜 Give a Chance and Try

    몸 안에 불을 켜 Give a chance and Try uh

    Please find your ego inside of you

    전에 없던 고통 속에 부딪혀봐 이제 달려가

    떠오르는 생각들을 모두 지워버려 너를 찾아봐

    쓸데없는 자존심은 사실 너만의 것이 아냐

    버려봐 포기해봐 이제는 높이 날아 올라봐

    어렵다고 생각하고 해보지도 않은 걸 알아

    얼마나 좋은걸 잃어버렸는지 어찌 알겠니

    니가 살아오며 한번도 상상해보지 못한거야

    나와봐 그 안에서 이제 너만의 세상이 온거야

    Why don’t you come out I’m waiting for your destiny

    I know you You want this So get out and do what you wanna do

    Say that you need this I’m waiting for your destiny

    You’ve got to feel this cool world and you never ever don’t go ever make a better life forever

    Please find your ego inside of you (x2)

    웅크리고 있는 몸 속에 자신이라는 존재를 찾지 못해

    어디 기댈 곳도 없이 넌 못내 자신만을 위로하고 있네 (yo, yo … yo!)

    오므렸던 꿈속에 몸으로 뛴 세상 속에 넌 속해 그걸로 만족해 또 흡족해

    하다 자폭해 버려 비로소 새롭게 극복해 과거의 모든걸 넌 삭제해버려

    더 멀리 서려 하는 네 모습 그려 보려 하다 안되면 너는 또 포기해버려

    더이상 어려지는 네 모습 버려 현실 속의 망각들을 이제 삭제 해버려

    Why don’t you come out I’m waiting for your destiny

    I know you You want this So get out and do what you wanna do

    Say that you need this I’m waiting for your destiny

    You’ve got to feel this cool world and you never ever don’t go ever make a better life forever

    ==========================

    모두 들어봅시다.^^

  • My sweet darlin’ (by Yaida Hitomi)

    My Sweet Darlin’

    daiya-monde



    Words, music & Vocal by: Yaida Hitomi

    No good to have lots of beautiful things, because I’m scared to lose them

    but…I want you I want you I want you even if you love someone else

    I don’t care if you don’t know why the clear sky is blue,

    but I want you to know why, why my cheeks are pink…

    Darlin’, Darlin’ please come here my baby can’t you see? yes, it’s me

    Darlin’, Darlin’ don’t you rememeber? those kisses you get to remember

    Darlin’, Darlin’ can I hope your profile, look at me please look at me

    I hope all buildings in street in this world will explode them be gone

    because there is nothing, then I can find you easily

    there is no god because I prayed prayed tell him my heart touch you

    I’ve prayed, I’ve prayed

    Darlin’, Darlin’ please come here my baby can’t you see? yes, it’s me

    Darlin’, Darlin’ whatever happen at that day, you can forget it, I don’t care

    Darlin’, Darlin’ everything in my mind, isn’t it just my imagination?

    I wish you walking toward me

    I tell myself don’t be shy and don’t look away

    Without my action nothing’s gonna change

    I don’t need a filter in my heart

    Darlin’, Darlin’, can I come close to you?

    and can I talk to you?

    Darlin’, Darlin’, can I hope you love me?

    but if you say NO! I will love you.

    Darlin’, Darlin’, can I come close to you?

    and can I talk to you?

    Darlin’, Darlin’, can I hope you love me?

    but if you say NO! I will love you.

    —————-

    내가 들은 곡은 완전 영어 버전 곡이다. 보통 영어+일어 버전이 많이 돌아다니는데, 완전 영어로 된 버전의 가사는 어쩐일인지
    인터넷에 없다. 듣고 받아적으려고 했는데, 중간에 나래이션 부분은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나중에 집에 가서 보충해야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부분은 “I don’t care if you don’t know why the clear sky is
    blue, but I want you to know why my cheeks are pink” 라는 부분. 안타깝게도, 난
    하늘이 왜 푸른지 알지만 누군가의 뺨이 붉어지는걸 몰랐다.

  • Bayside baby

    일본어 읽을줄 알아요?すごい!

  • 경도 + 전날의 섬

    움베로트 에코, “전날의 섬”

    데이바 소벨/윌리엄 엔드룻 “한 외로운 천재의 이야기 경도”

    일단, 전날의 섬에 대한 짤막한 감상을 이야기해보자면, 이 이야기는 17세기를 무대로 삼고 있는 SF소설이다. 내 생각에, 이 소설은 Scientific Fiction이라고 불리울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무대는 17세기 유럽이다. 게다가 움베르토 에코가 자료 조사를 해서 적은 실화에 가까운 소설이다.

    읽다보면, 어째서 이것이 SF가 되는지 알 수 있다. 첨예한 신학 논쟁, 과학 논쟁, 그리고 치밀하게 전개되는 주인공의 심리 변화, 죽음에 관한 고찰, 1인칭, 2인칭, 3인칭을 아우르는 관점, 이 모든것이 아주 짜릿한 지적 감상을 하게 해주면서 동시에 역사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느껴진다.

    딱 하나 단점은, 문맥이 좀 지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읽단 익숙해지고나면 다음 페이지, 다음 장의 내용이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게 되는 책이다.

    그럼 “경도”는 왜 같이 껴 있느냐? “전날의 섬”에 나오는 과학적 배경 지식이 바로 경도 측정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경도”를 측정하는 것은 17세기에 대항해시대가 펼쳐질 때, 뱃사람들에겐 목숨이 오가는 작업이었다. 그에 비해 측정하는 기술은
    엄청나게 부실했는데, 거의 수백 킬로미터를 틀리게 측정했으니 할말이 없을 따름이다. 가장 중요한 건 시계를 만드는 기술인데,
    바다에서 나타나는 강한 파도에 의한 진동과 해풍에 의한 부식을 견딜만한 정밀한 시계를 만들지 못한 것이다.

    여기에, 역사책이기도 한 “경도”는 그러한 정밀한 시계를 만든 장인을 부각한다. 사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은 알아도, 수많은 뱃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장인이 누군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도 잘 모른다.

    아무튼, 두권 모두 읽어보기를 적극 권장한다.

  • 애수의 볼레로


    애수의 볼레로

    엑셀사가 엔딩곡, by menchi


    氣づいてた あの日から
    알아차렸던 그날부터
    あなたが近づいてきた 理由(わけ)
    당신이 다가왔던 의미
    齒ごたえの 柔らかい
    씹는 맛이 부드러운
    この身があなたのお好みと……
    이 몸이 당신의 취향이시라고....
    飢えに耐えてる瞳に
    굶주림을 참고있는 눈동자엔
    この身はどう映る…
    이 몸이 어찌 비칠까...
    食すなら ひと思いに
    먹을거라면 단숨에
    お肉が固くならぬ樣に……
    고기가 딱딱해지지 않게...
    抱きしめる あなたの腕
    안고있는 당신의 팔
    きつければきついほど 辛いの……
    느껴본다면 아플정도로 괴로워요...
    臺所の鹽こしょう
    부엌의 소금, 후추
    鈍く光る刃物が恨めしい……
    무디게 빛나는 칼날이 원망스러워요......
    明日の夢よりこの身には 油がお似合いね……
    내일의 꿈보다 이 몸에는 식용유가 어울리네요......
    氣づいてた あの日から
    일아차렸던 그날부터
    運命(さだめ)を恨むわけじゃない
    운명을 원망하는 것은 아니여요.
    イヤぁ! やっぱイヤぁっ!!
    싫어! 절대 싫어!!
    命は尊いわ!!お願いです!!
    목숨은 소중한거예요.!! 부탁입니다.!!
    やめて!!中斷して!!
    그만둬!! 중지해!!
    動物愛の精神はないの?!
    동물 애호정신은 없나요?!
    でも 今 食べごろですね…
    그래도 이제 먹기 좋을 때군요...
    でも イヤぁ!痛いのはイヤぁっ!!
    그래도 싫어! 아픈 것은 싫어!!
    熱いのもイヤぁ!でも ちゃんと 中まで火ぃ通して!!
    뜨거운 것도 안돼! 그래도 확실히 속살까지 익혀요!
    生だけは絶對にイヤぁ!∼∼∼∼∼∼っ!
    목숨만은 절대로 싫어!
    何いってんだろ? でも ホント イヤぁっ!!
    뭐라하는거야? 그래도 정말 싫어!!
    逃げたいから 逃げるの!!って もう キャベツ添えてるしぃ…
    도망가고 싶다면 도망가!! 라고 해도 이제 양배추도 삶아졌고.....
    痛い!痛い!痛いっ!!熱い!熱い!熱いっ!!
    아파! 아파! 아파!! 뜨거워!뜨거워! 뜨거워!!
    ソ-スは中濃でなきゃイヤぁっ!!
    양념은 중간정도가 아님 싫어.!
    食すのはイヤっ!!でも おいしく食してくれなきゃ
    먹히는 것 싫어!!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지 않음
    もっとイヤぁ∼∼∼∼∼∼…
    더욱 싫어~~~
    食すなら ひと思いに
    먹을거라면 단숨에
    お肉が固くならぬ樣に……
    고기가 질기지 않게...

    ===========================
    한 시대를 풍미한, 희대의 엽기뽕빨 애니메이션 엑셀사가의 엔딩곡이다. 오프닝도 맘에 들긴 하지만, 역시 엔딩이 작살이다. 참고로, 멘치는 엑셀사가에서 나오는 도시락 개념의 강아지를 말한다. 노래가 잘 이해가 안가면 엑셀사가를 감상해보길 권한다.

    엑셀사가 마지막 회에서는 엑셀이 노래하고 멘치가 번역하는, 역지사지 개념의 노래가 나온다.

    사실 엑셀사가가 재미난 이유는 매 회마다 장르가 바뀌기 때문에...;

  • Lost in your eyes (by Debbie Gibson)

    Lost in your eyes (by Debbie Gibson)

    Verse 1:

    I get lost in your eyes

    And I feel my spirits rise

    And soar like the wind..

    Is it love that I am in?

    I get weak in a glance

    Isnt that whats called romance?

    …and now I know

    cause when Im lost I cant let go

    Chorus:

    I dont mind not knowing what Im headed for

    You can take me to the skies…

    Its like being lost in heaven

    When Im lost in your eyes

    Verse 2:

    I just fell, dont know why

    Somethings there we cant deny…

    And when I first knew

    Was when I first looked at you

    And if I cant find my way

    If salvation seems worlds away

    Oh, Ill be found

    When I am lost in your eyes

    Chorus:

    I dont mind not knowing what Im headed for

    You can take me to the skies…

    Oh its like being lost in heaven

    When Im lost in your eyes

    Verse 3:

    I get weak in a glance

    Isnt this whats called romance?

    Oh, Ill be found

    When I am lost in your eyes

  • Question at me

    autoplay=0 visible=1Question at me (by Hayashibara megumi)

    おおきくはねひろげた てんしがほほえんでる

    커다란 날개를 펼친 천사가 미소짓는군요

    どこかさびしげなひとみ あのひのわたしにている

    어딘지 외로운 눈동자는, 예전의 나와 닮았군요

    せいきまつをかかげて あきらめていられない

    세기말을 핑계삼아서 포기할 수는 없죠

    さびしいときわらうくせ もうきのうにすてたから

    외로울 때마다 웃는 척 하는 습관은 어저께 버렸으니까요

    たたかいのはて うまれるきずなもあって

    싸움 끝에 생기는 인연도 있으면

    へいわのはてに うまれるむなしさもある

    평화 끝에 생기는 허무함도 있어요

    ほんとうはなにがただしいの まちがってるの

    진정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린걸까요

    ひとはさばけない だれもがまよっている

    사람들은 그걸 알 수가 없어 누구나 헤메고 있죠

    (ヴァニ-ナイツ) (바니 나이츠)

    てんしはいつでも といかけている

    천사들은 언제나 질문을 하고 있어요

    かぜにまいちった しろいはねのゆくえを

    바람에 흩날린 하얀 날개가 갈 곳을

    でじたるなまいにちに うすれてゆくぬくもり

    디지털인 매일매일에 희미해져 가는 따스함

    ぶしょうしたことばよりも あたたかいてにふれたい

    무장된 말보다 따뜻한 손을 붙잡고 싶어요

    せいきまつのむこうで もうなにかめざめてる

    세기말 저편에서 드디어 무언가가 눈을 뜨기 시작했어요.

    かこをくやみすぎないで

    과거를 너무 후회하지 말아요

    これからにめをむけよう

    지금부터 집중하는 거예요

    たたかいのなかうまれる きずはふかくて

    싸움속에 생기는 상처는 깊어도

    へいわなひびに いやされるこころもある

    평화스런 나날에 치료되는 마음도 있어요

    あのときゆうきがもてずに あるけなくって

    그땐 용기가 없어서, 나갈 수가 없어서

    おんなじいたみを くりかえしていたけど

    항상 똑같은 아픔을 반복했었거든요.

    (ヴァニ-ナイツ) (바니 나이츠)

    てんしはしずかにといかけていた

    천사는 조용히 물었답니다.

    わたしのせなかの はねをいつひらくかと

    내등뒤에 있는 날개는 언제쯤 펼쳐지는 거냐고

    =============

    Question at me – 사실 이 노래는 ”

    천년왕국 3총사 바니나이트”라는 전대물



    [각주:

    1

    ]



    의 오프닝 주제가다. 그러나 그거에 전혀 안어울리게시리 가사는 깊이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이 곡이랑 커플로 들어온 “그날 이후로(sorekara)”라는 곡이 내 가슴을 진동시키기는 했지만



    [각주:

    2

    ]



    , 가사의 깊이는 Question at me가 좀 더 깊다.

    세기말 얘기가 나오는 건 이 곡이 만들어진 때가 99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말세인 걸 보면 이 곡의 내용은 여전히 유효하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요새는 더욱 판단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물어보고 싶다. “내게 날개는 있나요?” 그리고 “있다면, 펼쳐도 돼나요?”

    자기가 가진 꿈을 이루고 싶어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인 것이다. 차츰 삭막해져 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의 따뜻한 손을 붙잡고 싶어한다.

    천사는 화자 자신이고, 나이며, 갈길을 잃어버린 당신이다.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묻지 말고, 그냥 어디로 가자.

    1. 후레시맨, 바이오맨같은 드라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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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내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건드린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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