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흥미로운 웹 페이지


    http://surenet.hankooki.com/strat/strat_03_list.html?ppage=7

    유망한 주식을 추천해 주는 곳인데 매우 흥미롭다. 한 사람이 1주일간(어떤 경우에는 1주일 넘게) 2시간 간격으로 같은 내용의 글을 제목만 바꿔서 올린다. 행운의 편지 전문 사이트인가. 또, 제목은 어딘가 잠언집이라도 있는지 몇개를 두고 계속 같은 제목이 돌아가면서 등장한다.

    솔직히 말해서 저 주식 추천해 주는 사람들이, 주식으로 번 수입이 더 많을까? 아니면 밑에 있는 060유료전화 수입이 더 많을까?

  • 정치

    정치라는건 번거로운 일이다. 합리적으로 해석할 수 없는 신의 세계. 그리고 사람의 성격은 웬만해서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나도 그렇고 남들도 다 그렇고. 독재를 달성하기 위해 채찍을 쓰느냐 당근을 쓰느냐의 차이는 정말 크다.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결단을 내리는가가 주변의 정치적 지형을 바꾼다. 아랫사람이 민폐면 자르면 되지만 윗사람이 민폐면 잘릴수밖에 없다. 매우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다. 불합리한건 받아들일 수 있어도 귀찮은건 받아들일 수 없다.

  • 배경음악

    나는 배경음악이 깔린 블로그나 웹 페이지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름답고 잔잔한 음악도 싫어하며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라고 해도 웹 페이지의 배경음악으로 듣지는 않는다. 배경음악이 나오는 웹 페이지는 웬만해서는 글을 읽지 않고 무조건 닫는다.

    일단 시끄럽다. 그리고 깜짝 놀라게 된다. 특히, 수십개의 탭을 열어놓고 닫아가면서 읽는 습관이 있는데 어느 탭에서 소리가 나는지 알 수 없으니 일단 다 닫게 된다. 불편한 노릇이다. 싸이도 그런것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한 점이 있다.

    그리고 다른 소리를 듣는데 방해가 된다. 특히 배경음악을 끌 방법이 없는 경우에는 더 심하다. 그래서 웬만하면 그냥 페이지를 닫는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어떤 미술학원 광고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빈센트 반 고흐도, 파블로 피카소도 학원에 다녀야 미대가는 더러운 세상.

  • 다시 타블로 의혹?


    http://segama.tistory.com/509


    위 글을 읽고 보니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했는가에 대해 다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성적표에 기계과 수업이 하나 있는걸 걸고 넘어지길래 인터넷에서 성적표를 찾아보았다.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pg=0&number=313311

    기계과 수업인듯 보이는게 하나 있는데 ENGR 297B다. 검색해 봤더니 공대 수업인건 맞다. 근데 제목이 “국제 환경에서의 개발 윤리”이다. 대단히 문과스럽다.

    한명 더 있다는 Daniel Lee는 “뭔 개소리냐”는 반응이라고.


    http://www.stanfordalumni.org/news/magazine/2011/julaug/features/tablo.html


    스탠포드 동문회에서 발행한 소식지에도 보도되었다.

    의혹을 제기하는 위의 블로거는 “기계과에 D. Lee가 있는데, 타블로 성적표에 기계과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면 그 수업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계과를 졸업한 D. Lee의 성적표도 공개하라고 할 기세인듯. 영문과 수업만 듣다보면 지겨우니 다른 학과 과목도 쉬워보이는 것 중에 한두개 정도는 다들 듣지 않나?

    MBC의 그 방송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토마스 블랙 사무처장이 “다니엘 선웅 리”는 한명뿐이라고 했는데 “다니엘 리”가 위스콘신에 일하고 있다면 타블로는 “다니엘 리”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다니엘 리”와 “다니엘 선웅 리”는 다른 사람이다. 자막이 제대로 되어 있다면 위의 블로거의 주장은 억지이다.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 사실을 증명할 책임이 있다. 타블로는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즉, 타블로의 증거가 사실이 아님을 증명하거나 타블로의 증거가 사실이지만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또는 타당하게 지지하지 않음을 논리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하지 않았음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증거가 발견된다면 그 즉시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사실로 믿을 생각이지만, 그렇지 않는 한 나는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졸업하였다는 주장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 파이어폭스 8.0

    Nightly 버전이 8.0으로 올라갔다. 물론 알파 버전이다. 5.0이 정식으로 공개되면서 6.0이 베타 버전, 7.0이 오로라 버전으로 승격되었다. 그런데 4.0부터 8.0까지 인터페이스는 다 같다. 크롬의 엄청나게 빠른 업데이트를 따라가는 건 좋은데, 이런 수준이라면 Nightly는 크게 의미 없지 싶다. 뭐, 어쨌든 개발자들 맘대로인 것이고 나는 그저 알파버전이 좋아서 사용하고 있는 것 뿐이니…

    절대로 일반 사용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단지 나는 사용할 뿐이다. 쓰다가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여 매우 중요한 자료를 날려먹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는 각오를 한 사람에게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 (물론 정식 공개버전도 모질라 재단이 책임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 군대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38799

    MC몽이 군대를 가든지 말든지 법대로 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이제 항소심에서 MC몽은 자신의 뜻을 관철하기 위하여 “저는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입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해야 한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역법 위반 혐의가 무죄로 선고된다면 여전히 군대를 갈 수 없다.(정확히 말해서, 그는 합법적으로 병역의 의무를 면제받은 것으로 인정된다는 뜻이다.)

    즉, “군대 가고싶다”고 말하는 것의 진정성을 위해 스스로의 유죄를 강력하게 주장해야 한다. 그러고도 병역법 위반 혐의가 무죄라면, 국민감정은 그 재판부에게 욕을 할 것 같다. 만약 “군대 가고싶다”고 말하면서 재판정에서 변호를 하거나 무죄 취지의 발언을 한다면 아마 유죄 판결이 나서 군대를 가게 되더라도 욕은 욕대로 먹고 군대는 가게 되는 (그의 관점에서)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물론 병역법 위반 혐의가 무죄일 수 있다.(아마 무죄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에 가고 싶을 수도 있다.(아마 진심일 것이다.) 그러나 이미 늦었다. 군대에 가고 싶었다면 입영연기 신청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다시말해서, “군대에 진심으로 가고 싶다”는 말을 증명할 기회는 앞으로 없다는 뜻이다.

    실제로 군대를 가고 싶은지 어떤지, 치과치료를 받은 것이 건강 때문인지 병역 회피를 위한 것인지는 본인만이 알 것이다. 그 본인이, 병역 회피를 위해서 고의발치를 한 것이 사실인 경우에는, “군대에 가고 싶다”는 말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앞으로 다가올 항소심이다. 거기에서 모든 진술을 번복하고 고의발치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증언하면 된다. 만약, 고의발치를 한 것이 사실이 아닌 경우에는, “군대에 가고 싶다”는 말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 또한, 판결에 의해 병역 면제 자체도 합법적이므로(과정은 좀 이상하더라도),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군대에 갈 수 없다.”

    차선책으로, 군대를 가고 싶다는 말을 증명하기 위해서, 병역 회피를 위해 고의발치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위증”하고 일단 군대에 다녀온 후, 그것이 위증이었다고 나중에 밝힘으로써 “군대에 가고 싶다”는 말을 증명할 수는 있겠다. 이것이 과연 “차선”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갚을 수 있는가


    http://mnews.mk.co.kr/mnews_062414.html

    어떤 사람이 지인의 돈 24억을 끌어모아서 다 썼다.


    http://www.jisiklog.com/qa/15838596.htm

    연봉을 좀 높게 잡아서 실수령액 5천만원이라고 치고 그걸 전부 상환에 힘써도 48년이다. 다 갚으면 방년 73세.

    저 사람도 일당 3억짜리 알바를 하면 될것 같은데…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62307353000689&nvr=

    구하기 쉽진 않겠지만, 경력을 살펴보면 의외로 적성에 맞을지도?

  • 중용의 도

    모든 경우에 중용을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특히 어려운건

    수도꼭지에서 뜨거운 물과 찬 물의 경계에서 적절한 온도를 맞추는 것이다.

  • 당황…

    프린터 설치를 하는데, 윈도 비스타용 드라이버를 설치했더니 양면인쇄가 안된다.

    그래서 홧김에 윈도 XP용 드라이버를 설치했더니 양면인쇄가 잘된다.

    낚시인가?

    —-

    알다시피, 신도리코 LP3232 프린터를 윈도7 64비트 버전에서 사용할 때 윈도7용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양면인쇄가 안된다.

    여기에 “빠른 설치 버전 for 윈도우 비스타, 7″을 설치하면

    프린터 속성 메뉴에서 양면인쇄 옵션이 나온다.

    하지만 양면인쇄는 안된다.

    더 당황…-_-

    —————–

    추가 – 윈도우즈7 64비트 버전에서 양면인쇄 성공했다.

    드라이버를 LP3232 공식 드라이버 대신, Windows Update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 중 Lexmark T430(MS)를 선택하면 잘 나온다.

    —–

    추가 – 윈도우즈7 64비트 버전에서 신도리코LP2200 프린터의 드라이버를 Lexmark T420으로 선택하면 된다.

    뭐 이래.

    신도리코 LP4000dn = Lexmark E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