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0만원으로 만들어 보는 입자검출기

입자 검출기는 눈에 안 보이는 입자를 보여주는 장치다.

원래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거대강입자충돌기(LHC) 안의 입자 검출장치 중 하나인 아틀라스(ATLAS). 출처/ CERN

위와 같이 무식하게 커다란 장치인데, 사실 저렇게 크고 비싼 장비만 있는게 아니라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것도 있다.

미국의 페르미 국립 연구소에서 60달러로 만들 수 있다는 입자검출기인 안개상자를 소개했다.

QN_CloudChamberV1_4.pdf에 액세스하려면 클릭하세요.

물론 유럽 입자물리연구소에서도 그런것쯤은 공개할 수 있다.

cloud-final.pdf에 액세스하려면 클릭하세요.

대강의 작동 원리는 영국에서 배워보자.


http://www-outreach.phy.cam.ac.uk/camphy/cloudchamber/cloudchamber1_1.htm

나중에 중학생 정도 애들 데리고 실험해보면 재밌을듯.

아, 참고로 위의 안개상자를 개발한 윌슨은 저 안개상자를 개발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88%EA%B0%9C_%EC%83%81%EC%9E%90

언제나 그렇듯. 물리학, 별거 없다. ㅋㅋ

코멘트

“단돈 10만원으로 만들어 보는 입자검출기”에 대한 8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토륨을 단돈 90만원에 구할 수 있다니, 그게 더 신기한데요 -_-

  2. 
                  ㅋ
                  아바타

    오오 감사해요

    저 아까전에 만드는거 찾았었는데

    거기에서는 토륨 같은것이 적혀있어서 90만원이 든다던데

    이렇게 간단하게 구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찬으실텐데 답변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

  3. 
                  snowall
                  아바타

    cern의 문서를 보면 재료가 다음과 같이 나와있네요.

    Felt with alcohol: 알콜 적신 부직포

    Plastic box: 플라스틱 상자

    Metal plate: 금속판

    Dry Ice: 드라이아이스

    Wooden box: 나무 상자

    Light source: 전등

    알콜은 순도 높은 이소프로필알콜을 쓰라고 하는군요. 참고로 이거 마시면 죽습니다. 그 증기를 들이마시면 몸에 두드러기 나요.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이소프로필알콜이랑 드라이아이스만 빼면 동네 문방구에서도 구할 수 있군요.

    근데 만들어놓고 나면 허무한게, 가끔 뭐가 지나가는 궤적이 나타날 뿐이라서 ㅋㅋ 물론 그게 진짜 신기한 부분이지만.

  4. 
                  ㅋ
                  아바타

    아틀라스 ㅋㅋㅋㅋㅋㅋ

    오 구할수 있다니 다행이네요 ㅋㅋ

    그나저나 재료 보니까 가격이 ㄷㄷ ..

  5. 
                  snowall
                  아바타

    당연하죠. 설마 ‘저거’가 아틀라스는 아니죠?

    안개상자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6. 
                 ㅋ
                 아바타

    우와………….

    저거 재료는 국내에서 살수있을까요???

  7. 
                  snowall
                  아바타

    그렇죠?

    사실 저희 실험실에서도 입자검출기를 만들어야 해서…

    이래저래 찾아보게 되네요 -_-

  8. 
                 ArcoTT
                 아바타

    중고등학교때 실습으로 보여주면 진짜 재미있어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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