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

체코에서 공동연구하는 박사님이 내 이름을 논문 저자에 넣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셔서, 나도 이름이 들어가게 되었다. 돈 많이 받는 것보다 이런게 더 흥분되는 걸 보니, 이게 내 팔자인가보다.

올해는 이렇게 해서 내 이름 들어간 논문이 3개는 나오겠구나. 그리고 내가 1개 써야 하고.

장래희망까지 너무 돌아가는 것 아닌가 싶지만, 어차피 이만큼 돌아가고 있으면 더 멀리 돌아가든 더 짧게 질러가든 거기서 거기다.

코멘트

“이 맛”에 대한 4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돈은 어차피 사라지잖아요 ㅋㅋㅋ

  2. 
                마조
                아바타
    마조

    그 기분이 어떤 것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으쇼.ㅎㅎ

    나는 지금까지 금전욕이 가장 강한 줄 알았는데 명예욕이 더 강하더라고쇼.

  3. 
                  snowall
                  아바타

    감사합니다 ㅎㅎ

  4. 
                 goldenbug
                 아바타

    축하드려요. ^^

    부럽네요. 저도 너무 늦었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포기하지 말고 계속 공부할 걸 그랬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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