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불가사의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595307.html

이 기사를 보면 남자 입장에서 데이트 잘하기는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여성 직장인이 가장 하기 싫은 데이트는 1위가 ‘돈을 아끼려는 티가 나는 데이트’에 이어서, 2위로 ‘식사-영화관-까페, 매일 똑같은 데이트’가 선정되었다.

동시에, 여성 직장인이 좋아하는 데이트 1위는 ‘영화관 데이트’로 선정되었다.

끝으로 여성 직장인이 생각하는 상대방의 데이트 비용은 3~5만원인데, 이 돈은 두명이 영화를 본 뒤 가벼운 식사를 할 정도의 비용이다.

영화관 데이트는 정말 좋아하지만 매일 영화관을 가는 건 싫고, 데이트 비용은 영화 보고 밥먹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매일 영화 보러 가는건 싫다는 건가.

나야 뭐 데이트 패턴은 얼마든지 독창적으로 바꿀 수 있는데, 어쨌거나 이 설문조사 결과는 모순적인 것 같다.

영화관 데이트 좋아하는 20%와 매일 똑같은 데이트를 하기 싫어하는 20%는 서로 다른 집단으로 추정된다.

데이트는 정답이 없구나. 그때 그때 달라요.

코멘트

“연애의 불가사의”에 대한 4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ㅋㅋㅋㅋㅋ

  2. 
                 goldenbug
                 아바타

    제가 얼마 전에 여성패션잡지를 우연히 구하게 돼서 읽고 있는데, 기사마다 서로 모순이 가득하더이다!

  3. 
                  snowall
                  아바타

    그런거죠?

    역시 그런거였죠? ㅋㅋ

  4. 
                 꽃마조
                 아바타

    여자들이 원하는 데이트상대는 원빈이나

    실제로 다들 원빈과 사귀지는 않지쇼.

    마찬가지로 설문조사는 그냥 이상일뿐~

    현실에선 500원 자판기 데이트에도 사랑에 빠지더라구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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