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무제한의 비밀

용량 무제한 제공. 티스토리, G메일.

이들은 유저에게 용량을 무제한 제공한다. 왜?

용량이 어느 한도 이상을 넘어가면 더이상 백업을

받을 수 없는

받기 싫어지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즉, 자료때문에 유저의 충성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저장장치의 가격이 극단적으로 저렴해지기 때문에 가능한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코멘트

“용량 무제한의 비밀”에 대한 15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비용이나 시간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티스토리를 백업받아서, 가령 10GB분량의 데이터를 받았다면 그걸 올릴 무료 계정을 찾는건 거의 불가능하죠. 유료로 올리는 것도 꽤 비싼돈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블로그를 그만두지 않는다면 티스토리만한 서비스를 찾기도 곤란할 겁니다.

  2. 
                 엔디
                 아바타

    Gmail의 경우는 현재 POP3를 통해서 로컬로 다운받을 수 있고, 티스토리의 경우는 백업을 통해 설치형 블로그로 옮길 수 있죠.

    Gmail을 쓰다가 다른 웹메일로 옮기는 게 문제인데, 사실 다른 웹메일들도 백업이 잘 안 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가령 한메일처럼 POP3 자체를 막아 일부에게만 지원한다든가 하는 식으로요. 티스토리의 경우도 웹호스팅이나 대용량메일로 첨부하면 길어야 30분 이내에 다 처리 가능합니다. 어느 블로그에는 제로보드 데이터를 테터 또는 티스토리로 옮기는 방법도 나와 있고요. 제가 직접 해봤는데 버그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잘 됩니다.

    사실 백업과 복원의 문제는 과거 다음 까페나 프리챌 같은 데서도 똑같이 나타났던 문제이니까 사실 새로우루 게 못 됩니다. 싸이월드가 프리챌의 유료화 이후 프리챌 데이터 백업을 지원하면서 각광을 받았다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이고요. 즉, 백업과 복원에 드는 비용 또는 그 가능 여부는 굳이 Gmail과 티스토리가 아니더라도 거의 모든 웹서비스 전반의 문제라는 겁니다.

    충성심 문제는 또한 (백업과 복원에 드는 비용이나 시간이 아니라) 유저들의 적응성이 관건인 것 같아요. 어느 하나에 적응해버리면 다른 곳으로 가기가 힘들거든요. 그 불편한 싸이월드에 바글바글거리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요. ^^

  3. 
                  snowall
                  아바타

    비밀은 아닌데, 아무도 모르죠

  4. 
                 Keating
                 아바타

    용량무제한이란게 그런 비밀이 숨어있었군요ㅋ

  5. 
                  snowall
                  아바타

    네, 뭐, 아무튼 괜히 찔려서요 🙂

  6. 
                  snowall
                  아바타

    아, 네이버는 여전히 2MB군요. 의미있는 값이라 그런가…=_=;

  7. 
                  snowall
                  아바타

    싸이월드는 백업하기도 힘들지요 -_-;

    백업한다 하더라도 그 자료를 다른데 쓰기도 곤란하구요

  8. 
                 문차일드
                 아바타

    제 댓글은 snowall님을 지적한건 아니었습니다. ^^

    공상플러스// 님은 백업할 파일을 티스토리 첨부파일에 올리신다구요?

    그것 참 재미있고 조금은 어리석은 발상이 아닌가싶습니다.

    블로그에 이미지까지 첨부하다보면 10MB는 보통 넘을겁니다.

    그런 백업파일을 티스토리 자체에 첨부한다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백업파일이란게 보통 설치형블로그로 옮길려는 이유일텐데…

    설치형 블로그로 옮길려면 웹호스팅 계정이 있을겁니다.

    그런 10MB 이상 올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굳이 티스토리에 첨부해서 백업하려는겁니까?

    혹시나 다음서버가 못미더워 백업하시려는거면 하드디스크에 충분히 백업해두면 될텐데요.

    또 기타 포털의 대용량 메일을 이용하면 충분히 10MB 이상의 파일을 웹에 올리고 복원할 수 있습니다.

  9. 
                  이레오
                  아바타

    그래도 네2버는 2MB랍니다.. 음악 하나도 못올릴 용량..

    티스토리는 동영상은 100메가..

  10. 
                  이레오
                  아바타

    문차일드// 백업한 파일을 티스토리 웹상에 올려서 복구하는 것이랍니다. 그 때. 티스토리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용량은 10MB 제한인겁니다. 제가 몇번이나 그렇게 되씹었는데..

  11. 
                 파란토마토
                 아바타

    하하하.. 우린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노예가 된 것이네요.ㅋㅋ

    무제한 멋지죠.ㅋㅋ 나중에 옮길 때 엄두가 안나거든요.ㅋ

    저도 다음 미니홈피에서 이리로 올때 얼마나 망설였는지…

    지금은 차라리 1년 빨리 올 걸 하고 후회하지만요ㅜㅜ

    근데 티스토리처럼 용량 무제한 서비스는 처음인 거 같아요.

    1파일당 10mb는 아직 불편하지만 다른 서비스랑 차원이 달라요.

  12. 
                 골룸
                 아바타

    싸이월드는 1999년에 미니홈피를 열면서부터 계속 무제한이었는데 무제한과 관련한 언급을 할때 이상하게도 빠지더군요. 고전이어서 그런가요. ^^ 데이터의 개수당 용량 제한은 있어도(이건 어느 서비스나 공통적이죠) 총 용량의 무제한 정책은 같습니다.

  13. 
                  snowall
                  아바타

    저는 오해한 부분이 없습니다. 🙂

    Gmail이든 티스토리든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백업받고 올릴 수 있죠.

    저 얘기의 본질은, 가령, Gmail용량을 가득 채우면 6GB에 달하는데 그걸 백업하고 다른 계정을 쓸 사람은 없을거라는 뜻입니다.

    티스토리 역시 수GB에 달하는 용량을 웹에서 백업받고 다른데로 이전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지요. (현금은 들지 않을 수 있어도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제가 얘기한 “백업할 수 없다”는 뜻은 백업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백업에 들어가는 비용이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커져서 백업할 의지를 꺾게 된다는 뜻입니다.

    어쨌든 제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세심한 지적 감사합니다. ^^;

  14. 
                  스티브 잡스2
                  아바타

    잘못알고 계시군요.

    자신의 티스토리 블로그 계정용량이 1GB가 됐든 10GB가 됐든 백업파일을 다운받고 얼마든지 티스토리/텍스트큐브로 복구 가능합니다. 또 텍스트큐브… 반대의 경우도 성립되구요.

  15. 
                 공상플러스
                 아바타

    하하하.. 하긴. 티스토리에서는 용량 무제한이지만 백업을 복구하는 것은 10M제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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