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

1.

슈퍼마리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딘가 구멍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계로 나오는 것이나, 버섯을 먹으면 커지는 것 등등.

2.

과기원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책을 빌려봤다. 대출기간이 1달이라고 한다. 사놓은 책보다 도서관 책을 읽는데 주력해야겠다. 재밌는 책이 잔뜩 있다.

3.

을지훈련이 뭔지 모르겠다. 뭐지…

그냥 일찍 출근하는 훈련인가…

4.

100나노미터급 박막이 자꾸 안만들어진다. 오늘 실패한 시약 값만 4만원어치다. 퇴근하고 내일 해야지. 을지훈련이랍시고 아침도 못먹고 출근했는데 실험하다가 저녁도 못먹었다. 정신이 혼미하면서 배고프고 있다.

코멘트

“잡상”에 대한 4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그건…즐기고 싶지만, 허리와 다리와 엉덩이가 아프다. 나는 그냥 의자에 앉아서 볼래.

  2. 
                  beebop
                  아바타

    -_-;;;;

    생각하는거 하곤..

    난 책장사이에 쭈그리고 앉아서 책보는 걸 즐길 뿐이라고

  3. 
                  snowall
                  아바타

    책장 사이에 꼭 숨어서 연애질을 하려면 애인부터 일단 만들어야 한다.

    연애질 말고 독서도 안하는데 책장 사이에 숨어서 할만한 일이라고는 취침밖에 없어 보이는데…-_-;

    ㅋㅋㅋㅋ

  4. 
                 beebop
                 아바타

    1번 신선하다.

    사실 난 슈퍼마리오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보다 먼저 알았었는데…ㅋㅋㅋ

    그래서 앨리스 이야기를 어디선가 보면서(원작인지, 아이용 편집이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구멍에 빠지는 걸 이때도 즐겼나보군-이라는 생각을 했었어.

    과기원 도서관?? +_+

    난… 꼭 책을 보지 않더라도 도서관 분위기가 참 좋더라.

    책장 사이에 꼭 숨어서 ….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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