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중독

요즘들어 계속해서 딴생각이 난다. 30분 일에 집중하면 30분동안 딴생각을 하는 나를 발견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고도 업무 일정에 빵꾸 안내는 거 보면 나름 신기…)

계속해서 생각을 하다 보면 생각에 중독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생각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다.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그대로 끄집어서 구체화 시킬 수 있다면 논문이건 예술 작품이건 쉽게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천재란 오히려 그런 사람들인 것 같다.

코멘트

“생각 중독”에 대한 7개 응답

  1. 
                  Aptunus
                  아바타

    네 그렇습니다. 흠히들 속된 말로 ‘돈지랄’이 특히 강한 나라중 하나죠…

    현재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의 역사를 본다면 대체로 국민소득이 2만불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부자들에 대한 조롱이 사회의 주를 이뤘습니다. 그때의 부자들은 정당한 방식이 아닌 지하경제와 정경유착을 통해 부자가 된경우 상당했기때문에 부자는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것이라 생각했었죠

    하지만 한국이 국민소득이 2만불이 넘었을 때 ‘부자되세요’가 하나의 인사를 넘어서 TV광고에 까지 나왔죠;;

    그 선진국들이 지금 돈이 싫어서 ‘돈지랄’을 안하는게 아니라 ‘돈’보다 더 재미난걸 찾았기 때문인데 이 나라는 어떻게 된게 사회전반에 걸쳐 ‘돈지랄’을 추앙의 대상으로 삼고있는지 납득하기 매우 힘들군요

  2. 
                  snowall
                  아바타

    우리나라 사람들은 구글같은 기업이 탄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구글같은 기업이 탄생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그럼 자기네 밥그릇을 뺏길까봐…

    하지만 야후나 구글같은 기업을 만들으라고, 제리 양과 래리 페이지를 닮으라고 하죠. 그들을 닮으라고 하는 이유는 오직 그들이 돈을 많이 벌기 때문일 뿐입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만 닮고 나머지는 닮지 않기를 바라죠.

  3. 
                 Aptunus
                 아바타

    이런건 창의성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죠 ^^*

    한국 교육의 문제는 이런 창의성을 ‘일하지 않고 노는것’이라고 명시하고 밖깥에서 삽을들고 삽질을 해야 ‘일 하고있는 것’을 정의하고 있으니… 그래서 평생이 흘로도 이 나라에선 구글과 같은 기업이 탄생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생각은 개인적으로 자려고 누웠을때 특히 많이 생각나는데 다시 일어나기 귀찮아서 낼해야지.. 하고 그냥자면 깨끗하게 다 까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죠 ㅋㅋ

  4. 
                  snowall
                  아바타

    그걸 전부 붙잡아서 기록해 두면 좋겠어요 ㅜ_ㅜ

  5. 
                 Keating
                 아바타

    저도 비슷해요

    딴생각 무지 많이하는데ㅎ

    가끔 좋은 아이디와 번뜩이는 깨달음이 머릿속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할때도 있고

    쓰잘데기 없는 생각할대도 많고ㅋ

  6. 
                  snowall
                  아바타

    알아요 ㅋㅋ

  7. 
                 fltoll
                 아바타

    그걸 다른 말로는 “산만하다” 라고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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