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한 전기주전자

이론적인 전기 주전자라면, 1리터의 물을 한번 끓이든지 0.5리터의 물을 두번 끓이든지 사용되는 전력량은 같다.

그러나 실제의 전기 주전자도 그럴까?

코멘트

“엄밀한 전기주전자”에 대한 8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같아요 -_-

  2. 
                박다원
                아바타
    박다원

    물리학자는 보는 눈이 다른가요

  3. 
                  snowall
                  아바타

    내 습관은 물리학 문제가 되질 않잖소…(난 물리학 전공자임. 인류학자나 행동 심리학자가 아님..–;)

    보온병 가격은…잘 생각해 봐야겠네.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전원 플러그를 뽑으라는 건 대기전력 때문이야. 대기전력은 한 1~10와트 정도 되는데, 이건 “전자식”으로(==리모콘으로) 켜지기 위해 기다리는데 필요한 전력이지. 기계식이면 필요가 없는 거고.

    물론 기계식 스위치(예를 들어, 다리미? 헤어 드라이어?)를 가진 경우에도 대기전력은 있는데, 이건 교류전류의 특성상 전기가 통하는 걸 완전히 막을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어쨌든 대기전력은 그 양은 적지만 항상 소모되고, 또한 인간에게 의미있는 일도 아닌 “즉시 켜지기 위해” 소모되는 전력이기 때문에 아깝다고 생각하는 거야.

    대기전력이 1W라고 치면 대체로 한달에 1kWh정도의 전력량을 소모할텐데, 이 전력이라면 200W짜리의 기기를 5시간 돌리는 거니까 꽤 많지.

    물론… 한국의 경우 1kWh당 요금이 몇백원 수준이니까 그 돈에 벌벌 떨 필요는 없지만, 아무튼 에너지를 아껴 쓰자는 차원에서 권장되고 있지.

    요약하자면, 전력소모가 커도 짧게 쓰는 전열기, 전자제품보다는 전력소모가 작아도 항상 켜져야 하는 대기전력이 더 낭비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4. 
                 beebop
                 아바타

    에헤..

    전력량 분석보다는..

    네 습관 분석이 경제적이지 않을런지? ^^;; ㅎㅎㅎㅎ

    보통 아끼는 습관이 에너지 절약으로 가는 셈이니까.

    그러고보니, 여기 tv에서 배운건데,

    물을 끓인 후, 보온병에 담아두고 쓰라고 캠패인이 나오더라구.

    보통 한 잔 이상의 물을 끓이기 마련이잖아? 데워진 물 버리는 일 없게 하는 것이니 괜찮은 생각인 것 같더라.

    근데, 보온병 가격이 네가 아끼는 전기요금 보다 쌀런지..? -_-;;

    지금 여름이지만 겨울에 보온병을 써먹을 수 있다는 가정과 에너지 절약과 지구환경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도해볼만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갑자기 든 의문이-

    보통 전력소모 때문에 전기제품의 코드를 뽑으라고 하잖아? 하지만 왜 TV가 가장 전력소모의 주범이 되는 거지? 전력소모가 많은 발열제품이나 전자렌지가 아니라. 아. 근데 이 의문은 내가 제대로 알아보고 물어보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네가 알면 알려달라는 것이야.

  5. 
                  snowall
                  아바타

    커피 마시려고 물 끓이다가 전기요금을 조금 절약해볼까 해서 -_-

  6. 
                 beebop
                 아바타

    그런데… 이걸 왜 비교해보려는 거야?

  7. 
                  snowall
                  아바타

    그렇겠죠?

  8. 
                 꼼지락
                 아바타

    주전자자체의 온도도 올려야 하므로 안그렇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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