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유입경로 분석


http://snowall.tistory.com/1077

2년전에 했던 유입 경로 분석을 다시 해보자.

2008년 11

2011년 6

위에는 2008년 11월, 아래는 2011년 6월까지의 그래프이다.

참고로, 위에는 선형 스케일이고 아래는 로그 스케일이라는 점에 유의하자.

일단, 다음,네이버, 구글이 1~3등인건 변함이 없다. 네이버가 구글보다 앞서는건 같은데, 네이버가 1등, 구글이 2등으로 올라서고 다음이 3등으로 내려왔다.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포털 순위 그대로인 것 같은 느낌이다.

야후는 4등 그대로다.

전반적으로, 다음, 네이버, 구글에서 들어오는 숫자는 4배 정도 증가했고,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티스토리는 대체로 3천건 정도로 꾸준하다. 이올린은 뭐 망했으니 당연히 없어지는 거고. ExtraD님의 블로그에 댓글 열심히 달 때는 리퍼러에 나올 정도로 많이 왔었는데 요새는 별로 없다보니 유입경로에서 사라졌다.

kldp 활동을 좀 많이 했더니 유입자수가 많이 늘었다. 흥미로운건, 수시아님의 블로그(docean.egloos.com) 유입자가 꽤 된다는 건데, 이건 수시아님의 “찌질열전” 중 이재율에 관한 글로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

http://docean.egloos.com/4669937

이 글이다)

문득…

다음주까지 실험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서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에도 기획, 개발, 테스트, 디버그를 나 혼자 한다. 다행(?)히도 사용은 다른 사람들이 할 예정이다. 왜 이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건가.

프로그램의 핵심 알고리즘과 핵심 코드는 만들어 놨는데, 이제 이걸 사용해서 UI를 예쁘게 만들고 사용하기 편하게 원하는 기능을 집어넣는게 문제다.

내가 프로그램 만드는 것도 할줄 알고, 좋아하고, 만들고 싶은건 맞는데, 코딩하다보면 문득 – 내가 왜 하고있지? – 하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래서 “코드를 쓰면 작동하는” VB.net을 좋아하긴 했지만. VB.net은 개발툴이 유료니까. 이제 그걸 Python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정말 쉽지가 않다. 그리고 마감은 바로 다음주. 두둥!

물론 개발에 올인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 이것 말고도 “나밖에 할 수 없는” 일들 몇가지의 마감이 바로 다음주. 두둥!

그렇다고 내가 미친듯이 열심히 하는건 아니지만. 이번주부터는 일단 열심히 해야겠다.

MFC, VB.net, wxPython

윈도우즈용 GUI프로그램을 만드는 난이도는 MFC가 가장 어렵고, VB.net이 가장 쉽다. wxPython은 그 사이에 있다.

(주관적 평가임.)

VB.net은 그림 그리고 클릭해서 그 부분이 처리할 코드를 쓰면 된다.

wxPython은 그림을 코딩하고 그 부분이 처리할 코드를 쓰면 된다.

MFC는 그림을 코딩하고 그 부분이 처리할 코드를 쓰면 되는데, C/C++로 써야 한다.

VB.net이 과학기술계산용으로 강력한 라이브러리를 갖고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GSL이나 numpy같은 것들이 VB용으로 나오질 않았다. (.net Fx 위에서 돌아가는 것 자체가 이미 계산용으로서는 성능이 나오지 않는다는 거지만.)

그래서 요새는 wxPython을 쓰는 중. 리눅스에서도 그냥 돌아가니까 더 맘에 든다.

MFC랑 VB.net은 그냥 돌아가지 않으므로 곤란하다. (리눅스에서 내가 지금 만드는 프로그램을 돌릴 일은 없겠지만)

사소한 개념 오류


http://twitter.com/#!/sci_bot/status/77291175178018816

과학봇 트윗을 구경하다가

“공을 휘어던질 수 있는 것은 베르누이 정리 때문입니다”

라는 트윗을 보았다.

틀렸다.

정확히 말하려면, “공을 휘어지도록 던질 수 있는 것은 공기와 공의 상호작용 때문이며, 이 상호작용을 베르누이 정리를 사용하여 잘 설명할 수 있다.” 라고 표현해야 한다.

이와 비슷한 오류를 핵무기와 원자력 에너지의 발달사에서 가끔 볼 수 있는데, “아인슈타인의 물질-에너지 정리에 의해 우리는 엄청난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표현이 가끔 등장한다. 이것도 틀렸는데, 정확히 말하면, 우리는 원래 원자력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었고, 그것을 아인슈타인의 공식이 잘 설명하는 것 뿐이다.

이론은 어디까지나 세상을 설명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지, 그 이론 때문에 세상이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초끈 이론도 그렇고 뉴턴 역학도 마찬가지다.

최초의 남자

Y염색체는 남자에게만 있다. 따라서 Y염색체를 추적하면 남자들로 이루어진 가계도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추적해서 찾아낸 “Y염색체 아담”은, 아프리카에 살았었다.

원제는 “Journey of Man”인데, 아무래도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다보니 “최초의 남자”로 번역서 제목을 지은 것 같다.

“이브의 일곱 딸들”에 이어 인류의 계보도를 추적하는 매우 흥미로운 여행이다. 매우 쉽게 씌여져 있고, 유전학 뿐만 아니라 지리학, 문화학, 언어학, 고고학, 고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증거들을 함께 결합하여 서술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책이다.

2차방정식의 근

간단한 수학 문제

2차 방정식의 근은 2개 있다. 2개의 근이 모두 유리수인 조건을 구하시오. 2차항의 계수, 1차항의 계수, 상수항을 각각 a, b, c라고 하자.

풀이는 미래의 언젠가…

생각

한시라도 생각을 하지 않으면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 역시 생각인듯. 그럼, 그렇다고 뭔가 의미 있는 생각을 하는가 하면 의미가 있는 생각인 것도 아니다. 현실을 잊기 위해서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게 어떤 문제에 대해서 답을 내놓고 있지는 않다. 무슨 생각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한다. 기억나지 않은 생각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않은 거라는 생각도 든다. 생각을 비우는 것과 생각을 채우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좀 더 괜찮은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