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 Grondel로부터의 이메일

나의 이메일에




Urgent/mes



sage From Mr Ed Grondel




이런 제목을 갖는 편지가 와 있다. 급하댄다…

Dear: Sir/Madam

Please view the attach message and get back to me as soon as possible

Mr.Ed Grondel

본문을 보니…

“저기요, 첨부화일 꼭 봐 주시구요, 가능한 빨리 답장 주세요”

보는 순간 낚시…라는걸 알 수 있다. 이건 직감이나 경험에서 우러나온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알 수 있는 거다.

이런건 실제로 낚시/사기 이메일이거나 바이러스를 뿌리는 이메일일 가능성이 100%이기 때문에 구글 메일에서 View as HTML 기능을 이용해서 읽어 보기로 했다.

뭔 내용인지는 뻔하지만, 영어 공부를 위해서 독해를 해 보도록 하자. ㅋㅋ



Attention: Good Friend,

I am Mr. Ed Grondel the chief accountant of First National Bank of South
Africa (FNB) a division of FirstRand Bank limited South Africa I am
making this contact with you based on the need for an individual/company
who is willing to assist me with a solution to a money transfer.

주목 : 친구에게

난 Grondel인데, 남아프리카 제일 국립은행의 대빵이다. 나는 돈을 좀 송금하는데 있어서 도와(주고싶어하는=willing) 줄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필요에 근거해서 당신이랑 이렇게 연락하는 중이다.

오…그러신가요. 무엇이 문제입니까?



First and foremost, I apologized using this medium to reach you for
a transaction/business of this magnitude, but this is due to Confidentiality
and prompt access reposed on this medium. In unfolding this proposal,
I want to count on you, as a respected and honest person to handle this
transaction with sincerity, trust and confidentiality. I have decided
to seek a confidential co-operation with you in the execution of the
deal described hereunder for the benefit of all parties and hope you
will keep it as a top secret because of the nature of this transaction.
우선, 이런 엄청난(magnitude) 얘기를(transaction) 이런식으로(this medium=Email) 하게 되어서 미안하다. 하지만 이건 보안이랑 고유한 접속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난 당신이 이런 얘기를 할 때 정말 믿음직한(sincerity, trust, confidentiality) 사람이라서 당신에게 기대고(count on) 싶다. 이 일의 실행에 있어서, 난 당신과 함께 아래에서 설명하게 될 극비 작업을 하기로 결정했고(have decided) 이 작업의 특성상 당신은 이 일에 완전한 비밀을 유지해 줘야 한다. (이 일은 당신과 모든 동지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작업이다)

흠…엄청난 이득인가!!

그렇게 극비로 진행해야 하는 일이면 스팸으로 뿌리지 마세요…-_-;;



There is an account opened in this bank in 1997 and till 2003 nobody
has operated on this account again after going through some old files
in the records, I discovered that if I do not remit this money out urgently
it would be forfeited for nothing. The owner of this account is MR.SHEU
YUANG DONG, a foreigner, and a miner at Kruger Gold Company, a Geologist
by profession and he died since February 16, 1998. No other person knows
this account or anything concerning it, the account has no other beneficiary
and my investigation proved to me as well that this company does not
know anything about this account and the money involved is USD25,000,000.00
(Twenty Five Million United Dollars Only).
1997 년에서 2003년까지 아무도 접근을 안한 계좌가 있는데, 이거 기록을 살펴보니까 내가 지금 즉시 돈을 송금해 버린다면 벌금이 없다. 계좌 주인은 SYD라는 사람인데, 외국인이고, 크루거 황금 회사의 광부이고, 지질학자였는데, 1998년 2월 16일에 사망했더라. 근데 아무도 이 계좌의 존재를 모르고 신경쓰지도 않는다. 그래서 내가 조사해 본 결과 그 회사는 계좌의 존재를 모르고있다. 여기에 들어가 있는 돈은 25000000달러이다.

25000000달러면, 2500만달러고, 우리돈으로는 대략 350억원 정도 되는 거금이다. 슬슬 입질이 온다면, 당신은 이미 낚인거다. 말이 안되잖아…350원도 아니고, 무슨 휴면계좌에 350억원이 들어가 있나…

계속 읽어보자.

I want us to first transfer USD10 Million from this money into your
safe overseas account before the rest and this is to avoid any breach
of law to both Countries. I am seeking your assistance as a foreigner,
since as civil servant I am not allowed to operate foreign accounts.
Should you be willing to assist in this transaction your share as compensation
will be USD10, 000,000.00 (40%), while I will receive USD15, 000.000.00
(60%).
양쪽 나라의 법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이걸 당신의 안전한 해외 계좌로 일단 1000만 달러를 우선 송금하고 싶다. 난 당신을 그 작업을 하는데 보조로 사용하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공직에 있어서 외국 계좌를 다루는게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작업을 하고 나서, 당신이 받는 돈은 1000만 달러이고, 나는 1500만달러를 갖게 된다. 6:4 비율이다.

당신이 6이고 내가 4인가. 꽤나 땡기는 얘기다. 나한테 더 많이 준다고 하면 의심할까봐 40%로 낮춰주어다. 그리고 그 돈도 무려 1000만달러나 된다. 공돈치고는 꽤 쎄다.




The business is completely safe and secure, provided you treat it with
utmost confidentiality. It does not matter also your area of specialization
is not a hindrance to the successful execution of this transaction.
I have reposed confidence in you and hope that you will not disappoint
me. And this is 100% risk free. Kindly notify me by sending your secured
mobile phone and fax numbers for further details upon your acceptance
of this proposal. You can as well give me a call @ cell numbers any
time

Thank you in anticipation of your co-operation.

이 작업은 최대한 비밀을 보장해야 한다. 당신이 최대한 비밀스럽게 작업을 해 줘야 한다. 당신이 특기가 무엇인가는 이 작업에서 방해가 되지 않다. 난 당신이 비밀스럽게 일을 진행하고, 나를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일은 100% 안전하다. 나에게 보안이 된 핸드폰 번호와 팩스 번호를 알려주면 내가 좀 더 자세한 얘기를 해 주도록 하겠다. 내 전화번호도 여기에 알려준다.

참여해 줘서 고맙다.

뭐…

공돈 먹는데 risk free인 작업이 어디있겠나. 아마 이 일을 진행하게 되면 계좌번호와 몇가지 정보를 알아내고, 결과적을는 “밑돈”이 필요하니까 어디어디로 돈을 송금하라고 하겠지. 시간이 많으면 좀 더 진행시켜보겠지만, 시간도 없고…

이런 사기 이메일에 낚이지 않는 건전한 사람이 됩시다. 세상에 공짜 없어요.



긴급 임무

Urgent Mission

벤자민 프랭클린 씨!

네?

난 미래에서 왔는데, 당신에게 해줄 말이 있어요! 난 시간이 많지 않아요

뭔데요?

당신이 정한 규칙에서는, 전자가 반대 방향으로 가게 돼요. 유리에 비단을 문지르고서 유리에 남아있는 전하는 반드시 음의 전기가 되어야만
해요!

– 우린 원래 로봇들의 반란을 막으려고 타임머신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걸 만든 놈은 공대생이었다. –

원문 :

http://xkcd.com/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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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de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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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다

난 청와대 블로그에 “비겁하다”는 댓글을 달았었다.

인증샷 같은건 없지만 지금은 삭제되었다.

뭐, 중요한건 내 입장은 여전히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이건 그냥 내 생각이고, 내가 내 생각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것일 뿐이다. 난 남들에게 청와대가 비겁하다는 나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고무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단지,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걸 알리고 싶을 뿐이다.

우상이 우상에게


http://news.khan.co.kr/kh_news/cp_art_view.html?artid=20090411065109A&code=950100

우상을 숭배하는 사람이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 안된다며 우상을 파괴하였다.

자신의 우상은 형체가 없으니 파괴되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상이 형체가 없고 보이지 않는 것은 이미 파괴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눈에 보이는 우상을 믿는 것이나 눈에 보이지 않는 우상을 믿는 것이나 차이는 다른 사람 눈에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의 차이일텐데 눈에 보이지 않는 우상을 믿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러고보니, 부활절인가.

결국은 계란이라고 하는 “상징”에 의미를 두는 행사다.

부활절 계란의 본질은 계란이지 부활이 아니다.

Convolution

컨볼루션…

푸리에 이론을 공부하다 보면 나오는 것이다. 나도 그냥 “이렇게 계산하는 거다”라고만 배우고 어물쩡 넘어가서 사실 잘 알지는 못하는 부분이다.

누가 물어봐서…

공부해 봤다.

어쨌든 그 의미는 뒤섞인다는 뜻이다. 수리물리학 책을 잠시 찾아봤더니(K. F. Riley), 어떤 실험을 할 때 참값은 항상 기계의 측정 오차와 뒤섞이기 때문에 그런 경우 참값에 해당하는 함수의 컨볼루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뭔소리야…


http://mir.knu.ac.kr/Multimedia/chap32.html


자세한 수식은 생략한다. (생략은 했지만 아래의 설명은 수식을 좀 이해하고 와서 읽는 것이 좋다)

아무튼, 컨볼루션의 특성을 보면 3가지 성질이 이다. 교환법칙, 분배법칙, 결합법칙. 어디서 많이 보던 법칙들이다. 물론 당신이 잘 알고 있는 바로 그 법칙이 맞다.

우선 교환법칙을 생각해 보자.

h=g*f라고 하면, h=f*g도 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는 양쪽에 있는 함수의 컨볼루션을 계산한다는 뜻이다. 이때 *기호의 앞에 있는 함수를 원래의 참값에 해당하는 함수, 뒤에 있는 함수를 실험의 측정 오차에 해당하는 함수라고 한다면, 오차와 참값의 의미를 바꾸더라도 결과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는 뜻이 된다. 물리적으로는 대체 뭔 소리인가? 이것은?

잘 생각해 보자. 우리는 실험 결과의 참값을 절대로 알 수 없다. 항상 오차가 뒤섞여 있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만약 실험 장치의 오차를 측정하는 실험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당연히 실험의 참값을 집어넣어 주는, 그런 실험을 해 줘야 할 것이다. 이 경우, 실험 장치의 응답 함수가 우리가 원하는 참값이 될 것이고 실험의 원래 참값에 해당하는 값이 오차 함수가 된다. 그리고 어떤 경우든, 우리가 결과적으로 측정하게 되는 값은 같다.

다시, 좀 더 쉬운 말로 말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물체의 길이를 재기 위해서 자를 사용한다. 가령, 주사위의 한 변의 길이를 자를 이용해서 측정하였다고 하자. 주사위의 한 변의 길이는 f가 되고, 자에서 나오는 측정값의 응답 함수는 g가 된다. 그리고 실제 측정값은 f*g라는 함수가 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자의 길이를 재려고 한다면? 이번엔 자를 가만히 두고 길이가 알려져 있는 다른 물체를 자와 비교해서 측정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물체의 길이를 알 때의 응답 함수가 f이고 자의 길이는 g가 된다. 실제 측정값은 g*f가 된다. 만약 주사위와 자라는 두가지 물체를 서로 측정한다면, 이 값이 달라질 이유가 전혀 없다.

이번엔 분배법칙을 생각해 보자. f*(g+h)=k라고 해 보자. 물론 *는 곱셈이 아니라 컨볼루션을 계산한다는 뜻이라고 앞에서 말했다. +는 그냥 평범한 덧셈이다. 그럼 f*g+f*h=k가 된다. 이건 또 뭔 소리일까. 어떤 경우에 응답함수 두개를 더하고 원래 함수와 컨볼루션을 계산하는 걸까? 응답함수를 더하는 경우는, 측정을 두번 해서 그 값을 더해야 하는 경우이다. 가령, 대략 60센치미터 정도의 길이를 가지는 물체를 측정하고 싶은데 갖고 있는 자는 30센치미터짜리 자 밖에 없다면? 아니면, 유명한 문제지만, 3리터짜리 물통과 5리터짜리 물통을 이용해서 4리터만큼의 물을 측정하고 싶다면, 과연 그때 오차는 어떻게 나올까? 이런 경우에는 오차를 서로 더해줘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응답함수를 서로 더하는 형태가 된다.

결합법칙이란 어떻게 될까? 즉, k=f*(g*h)=(f*g)*h라는 건데, 이건 사실 더 쉽다. 예를 들자면, 내가 원하는 값이 f인데, 그 값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두 단계를 거치게 된다는 거다. 이런 종류의 측정은 통신에서 많이 나타난다. 내가 전달하려는 뜻을 신호로 바꾸고, 다시 신호를 받는 사람이 뜻으로 바꾸어야 한다. 즉, 원래의 참값인 “내가 전달하려는 뜻(f)”을 “신호로 바꾸고(g)” 다시 받는 사람이 “뜻으로 바꾸면(h)” 그것은 받는 사람이 이해한 뜻인 k가 된다. 자, 그럼 이게 결합법칙이 어떻게 성립하게 되나?

내가 전달하려는 뜻이, 만약에 이미 신호로 바뀌어져 있다고 하자(f*g). 그럼 (f*g)를 h랑 컨볼루션 하게 되면 언제나 (f*g)*h를 얻게 된다. 반대로, 받는 사람이 외부의 뜻을 받아서 신호로 바꾸고, 다시 신호를 뜻으로 바꾸는 과정을 한번에 할 수 있다고 쳐 보자. 즉, 다른 기계적인 도움 없이 그 사람은 내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g*h) 그럼, 나는 그 사람에게 내 뜻을 전하기만 하면 (f) f*(g*h)를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어떤 경우든 전체적인 과정은 같으므로 그 사람이 이해한 뜻(k)이 달라질 이유는 전혀 없다.

결합법칙은 여러 단계를 거쳐서 측정해야 하는 경우에 성립하게 되는 법칙이 된다. 사실 이런 종류의 법칙은 그래프로 이해하려고 하면 더 복잡해진다. 그냥, 단순히 우리는 적분을 계산하려고 하는 것이고, 이중적분이든 삼중적분이든 적분 구간만 잘 골라준다면 어떤 적분을 먼저 계산하든 적분 결과는 같다. 그리고 컨볼루션 적분을 계산할 때에는 대부분 전체 구간을 대상으로 하므로 잘 잡으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즉, 적분 결과는 같다. 믿자.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모르는건 댓글로…)

네비게이션 리뷰

요즘들어 지르는게 부쩍 늘어난 느낌…이지만. 어쩔 수 없다.

이번엔 네비게이션을 샀다. FX3이라고 한다.

4.3인치에, 맵은 Q지니 라는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

가격은 175000원에 샀다. 인터넷 뒤져보니 같은 제품이 최저가 152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 차이가 23000원-15%정도니까, 그다지 많이 비싸게 산 것 같진 않다.

가장 맘에 드는 점은 DMB가 없다는 것. 이 제품을 고르게 된 결정적인 이유다.

그 다음으로는 작다는 점이다. 내가 아직은 젊어서 글자가 작다고 안보일 일은 없고, 그렇다면 굳이 무겁고 큰걸 살 이유가 없다.

부가기능으로는 메모장, 텍스트 뷰어, 동영상 뷰어, 음악 재생, 그림 뷰어, 이런 것들이 있어 보인다. 언제 어떻게 쓰게 될지는 정말로 모르겠다.

맘에 안드는 것은 Windows CE 기반이라는 것이다. 별 수 없으려나.

사진은 귀찮아서 생략. 차에 매달아 두었으므로 꺼내오려면 많이 귀찮다.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409140&category=mbn00006

이명박 대통령이 몇년도부터 몇년도까지 철거민 생활을 했고 비정규직 생활을 했는지 아시는 분 계십니까? -_-


http://www.fnnews.com/view?ra=Sent0801m_View&corp=fnnews&arcid=0921620934&cDateYear=2009&cDateMonth=04&cDateDay=09


노점상도 해봤다고 한다.


http://people.naver.com/DetailView.nhn?frompage=nx_people&id=3421


일단 위의 페이지를 보면…

1941년에 태어났고, 1961년에 대학을 들어갔다. 1965년에 대학교 졸업을 했다. 그리고 1977년부터 사장을 했다.

혹시나 해서 청와대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http://www.president.go.kr/kr/president/president/profile.php

1965년에 바로 현대건설 들어가셨다. -_-; 공채로…

그럼, 대체 언제 비정규직이거나 철거민이었던 걸까.

일단, 비정규직이었던 건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무슨 협회 회장, 무슨 모임의 회장, 이런건 다 비정규직…-_-;

근데, 사장도 비정규직인가?

아무튼.

그리고, 철거민이었던 시절은, 아무리 잘 잡아줘도 현대건설 입사 이후는 철거민이었을리가 없다. 월급 꼬박꼬박 받는데 철거 직전의 집에서 살 이유가 없다. 그것도, 굴지의 대기업 현대인데…그리고 거기서 사장까지 12년만에 승진한 인재가 말이다. 철거민으로 살았다 하더라도 겨우 몇년 정도일 것이다.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프로필에는 41년에 일본에서 태어났다고 하고 있고, 54년에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57년에 태어나신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 얘기를 들어보면, 그때 당시에는 집에 돈이 없어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는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57년생이면 초등학교를 65년에 들어간다.) 그보다 경제상황이 더 안좋은, 한국전쟁 직후에 초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건, 집이 웬만큼 살았다는 뜻이다. 생각해 보자. 식민지에서 해방된지 몇년 되지도 않아서 터진 전쟁이 끝난 직후에 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구걸하러 다니는 아이 중, 어느쪽이 더 많았을지. 초등학교야 대충 그렇다 쳐도, 중학교도 곧바로 진학해서 3년만에 무사히 마쳤고 고등학교도 곧바로 진학해서 3년만에 무사히 마쳤고 대학교도 곧바로 진학해서 4년만에 무사히 마쳤다. 학비로 나갈 돈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얘기다. 만약 이 시기에 철거민 생활을 했다면, 먹고 살 돈이 없는데(집도 없고) 학교는 다녔다는 뜻이다. 즉, 그의 부모님은 교육열이 무지막지하게 투철했다는 것.




아무튼, 고등학교를 야간부를 나왔다고 하니, 이때는 일하면서 공부했던 모양이다. 물론 그건 후일담은 되더라도 크게 자랑이 되지는 않는다. 못가는 사람도 많았고, 당시 고등학교 야간부에 다닌 사람은 수도 없이 많다. -_-; 하지만 중학교는 야간이라는 표시를 하지 않았으니 주간에 다닌 것 같다.

그래. 그랬다 치자.

그런데, 전쟁 직후에 “철거민”급의 주택이 아닌 곳에서 살았던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인가.

다시한번…

이명박 대통령이 철거민이거나 비정규직이었던 시절이 대체 몇년도였는지 정확한 추정이라도 해 주실 분 계십니까…

지금까지의 정보로 보면, 65년에 현대건설에 들어갔고 그 이후로는 계속 현대에 있었으므로 64년 이전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결정적으로, 노점상과 비정규직은 다르다. 노점상은 어디까지나 “개인 사업(자영업)”에 해당하고, 비정규직은 “계약직(월급 받는)”이다. 따라서 두가지를 동시에 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고려대학교 다니면서 공부 안하고 돈 벌었나…-_-; 더군다나 비정규직이면 대학 수업을 들으면서 배우는 것도 아니다. 회사에 출근 하려면

그리고 끝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철거민의 마음과 비정규직의 마음과 노점상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치자.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ㅆㅂ

액자 리뷰

미디어U에서 액자가 왔다.

사진을 찍었는데 삼성 핸드폰에서 카메라로 사진을 꺼내주는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질 않아서 30분동안 삽질하다가 포기하고 사진같은건 사치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왜 그냥 디카처럼 USB메모리에서 바로 꺼내갈 수 있도록 만들지 않는걸까? 사용자 편의성 따윈 우주 바깥으로 던져버린 프로그램이다.

–>생각해 보니 이번에 산 노트북에 웹캠이 달려 있다. 이것을 이용해서 어쨌든 사진은 찍었다.

아무튼 액자가 왔다.

안에는 지난번에 블로거 지식기부때 찍은 단체사진이 들어 있었다. 오오… 이거 레어 아이템이잖아.

…액자 리뷰인데, 핸드폰 관련 내용이 더 길어진 것 같아서 아쉽다.

뭐니뭐니해도 사진 이쁘게 찍어주신 황정은 선생님께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근데 난 눈감았다…

삭막한 자취방에 예술 사진 하나 걸려 있으니 확실히 방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다.

…어디가?

쥐 잡는데 용 잡는 칼을 쓰다니


http://www.ytn.co.kr/_cn/0102_200904080011010598


놀랍다…

나날이 발전하는 IT 기술에 힘입어 이런것도 가능하구나. 그러니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이나 환경부에서 “이 제품은 위험하다”라고 판정을 내리면, 소비자가 매장에서 장바구니에 담아서 계산을 시도할 때 “이건 못파는 거야”라고 경고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아니, 그 이전에, 수거부터 하라고…-_-

식약청에서 위험한 상품이라고 선언했다면, 그건 그 즉시 “수거”되는 것이 맞다. 즉, IT기술에 힘입어서 해당 판정을 전달받아야 하는 건 금전등록기가 아니라 매장 주인이다. 게다가 이 기술에 의하면, 바코드 인식기가 있는 대형 매장이나 슈퍼마켓 또는 편의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동네 구멍가게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 최첨단 IT기술이랄까.

이 시스템은 완전 쓸모없는 시스템이다. 왜냐하면 위해식품 판정이 났으면, 그 순간 매장의 판매대나 진열대에서 사라지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라도 수거하는 도중에 누가 집어 가서 계산하려고 시도한다면 모를까. 게다가, 그냥 계산대 직원이 “이거 구입하시면 안됩니다”라고 안내 해 주면 될 뿐이다. 난 도대체 여기서 왜 계산대 직원과 고객이 소외된 채 바코드 찍어봤더니 “이건 위해상품이라 못팔아요”라는 기계의 안내를 들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냥 계산대 직원에게 공지하면 끝나는 거 아닌가 싶다.

차라리 계산대 직원에게 의자에 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고객 만족에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