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살빼기, 다시한번 분석

    개인적으로 연구하고 있던 내용인데, 최근의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 (…참고로 난 식품영약학 전공이 아니다.)

    성인 남성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500kcal이고, 하루 기초 대사량은 1500kcal이라고 한다. 이때 1500kcal은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생존하는데 필요한 열량이다. 따라서 1000kcal은 뭔가의 활동을 한다는 가정에 추가된 잉여 열량이므로 정말로 사무실에 앉아서 일만 하는 사람의 하루 열량 소비는 많아야 2000kcal을 넘지 않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utimegps/70047896913



    http://bbs2.kbs.co.kr/ezboard.cgi?db=2Tvitamin_notice&dbf=334&action=read&scenario=1



    http://blog.daum.net/fashion-kim/10501111

    지방 조직 1kg을 없애려면 7800kcal을 소모해야 한다.


    http://ko.wikipedia.org/wiki/%EC%B9%BC%EB%A1%9C%EB%A6%AC

    내가 빼려고 하는 목표치는 지방 5kg을 빼는 것이므로, 열량으로 치면 40000kcal을 소모해야 할 것이다.

    이론적으로는 20일 굶으면 빠진다. 물론 사망할 가능성이 정말로 대단히 높다.

    하루에 먹는 음식을 기초 대사량인 1500kcal로 제한한다고 가정하고, 40000kcal을 추가로 소비해야 하는데, 식품별 열량표를 참고해 보니 도로에서 1시간 걷는다면 200kcal을 소비하게 된다. 나는 출퇴근때 1시간 30분을 걸어다니게 되므로 하루에 기본적으로 300kcal을 소모한다. 만약 이외의 추가적인 운동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5kg을 줄이는데 133일이 걸리게 된다.

    열량표를 보니 대체로 뛰어다니는 운동을 1시간 하면 400~500kcal을 추가로 소모하게 된다. 1시간당 400kcal을 소모한다고 치고, 하루 1시간씩 뛰어다닌다고 가정하자. 그럼 하루 700kcal을 소모하게 되므로 약 60일정도 걸린다.

    운동을 매일 하는 것은 대단한 의지가 필요하고, 하루에 먹는 음식을 매일 1500kcal로 제한하는 것도 힘든 일이므로 133일을 하한값으로 잡고 그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 타당한 판단이라고 보인다. 만약 150일이라면 대략 5개월 정도 되는 기간이다.

    지난 수 개월동안 내가 먹게 되는 음식 패턴을 조사해 보았는데, 점심때는 대략 한식 위주로 먹는다. 밥으로 들어가는 열량이 약 400kcal이고, 그 외의 반찬과 국물로 들어가는 열량이 약 400kcal정도 할 것이다. 보수적으로 추정하여 점심만 1000kcal이라고 가정하자. 그럼 500kcal을 아침과 저녁으로 나눠서 섭취해야 한다. 이것은 꽤나 힘든 일인데, 밥 한그릇이 300~400kcal에 달하므로 아침과 저녁에 밥을 반그릇을 먹어야 한다. 아니면 그 이하로 먹든가.

    일단 한번 빠지게 되면, 당분간 하루 소비 열량이 2000kcal정도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음식 섭취를 매일같이 과식하지 않는 한 다시 살찔 염려는 없을 것이다.

    에너지 보존법칙이 맞다면 이 결론은 수용할만한 오차 범위 내에서 타당하며, 따라서 나는 5개월 안에 60kg의 군살없는 몸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5개월 뒤에 두고보자. 4월 11일이다.

    현재 65kg이다.

  • Power of 2

    Power of 2 : by Mymp


    Now the parking lot is empty
    Everyones gone someplace
    I pick you up and in the trunk Ive packed
    A cooler and a 2-day suitcase
    Cause theres a place we like to drive
    Way out in the country
    Five miles out of the city limit were singing
    And your hands upon my knee So were okay
    Were fine
    Baby Im here to stop your crying
    Chase all the ghosts from your head
    Im stronger than the monster beneath your bed
    Smarter than the tricks played on your heart
    Well look at them together then well take them apart
    Adding up the total of a love thats true
    Multiply life by the power of two You know the things that I am afraid of
    Im not afraid to tell
    And if we ever leave a legacy
    Its that we loved each other well
    Cause Ive seen the shadows of so many people
    Trying on the treasures of youth
    But a road that fancy and fast
    Ends in a fatal crash
    And Im glad we got off
    To tell you the truth Cause were okay
    Were fine
    Baby Im here to stop your crying
    Chase all the ghosts from your head
    Im stronger than the monster beneath your bed
    Smarter than the tricks played on your heart
    Well look at them together then well take them apart
    Adding up the total of a love thats true
    Multiply life by the power of two All the shiny little trinkets of temptation
    (make new friends)
    Something new instead of something old
    (but keep the old)
    All you gotta do is scratch beneath the surface
    (but remember what is gold)
    And its fools gold
    (what is gold)
    Fools gold
    (what is gold)
    Fools gold Now were talking about a difficult thing
    And your eyes are getting wet
    I took us for better and I took us for worse
    Dont you ever forget it
    Now the steel bars between me and a promise
    Suddenly bend with ease
    The closer Im bound in love to you
    The closer I am to free So were okay
    Were fine
    Baby Im here to stop your crying
    Chase all the ghosts from your head
    Im stronger than the monster beneath your bed
    Smarter than the tricks played on your heart
    Well look at them together then well take them apart
    Adding up the total of a love thats true
    Multiply life by the power of two ——
    요즘들어 노래만 올리는 것 같지만…
    커먼 웰스 서평도 써야 하고, 실험 결과 분석도 해야 하고, 방통대 시험공부도 해야 하고, 영어 공부도 해야 하고, 피아노도 좀 쳐야 하는데 블로그에 글 쓸 시간이 없는건 아니지만 물리나 수학 관련 글은 계산해볼 시간이 없다. 글 써보고 싶은 질문은 잔뜩 있는데… 이 곡은 방송에서 듣고 Multifly life by the power of two 라는 가사가 좋아서 퍼왔다. 너의 삶에 2를 곱해라. 언제나 그렇듯, 가사 번역은 누군가 부탁하면…-_-;

  • Vamo’ alla flamenco

    Vamo’ alla flamenco : from Final Fantasy IX OST

    Melodies of life Reborn 다음으로 연습하려고 생각중인 곡이다. Final fantasy OST는 의외로 인터넷에 거의 모든 곡의 피아노 악보가 돌아다니고 있다. -_-; 이 곡은 좀 쉬워보인다.

  • 옷 뒤집어 입기

    goldenbug 님이 놀라운 제안을 했다.


    http://science.binote.com/383

    한번 해봤다.

    일단 시험삼아서 안에 입는 땀 흡수용의 티셔츠를 안과 밖을 뒤집었다. 즉, 봉재선을 밖으로 내놓은 것이다. 어차피 이 위에 다른 옷을 더 입기 때문에 남의 시선따위 신경쓰지 않는다. (여름에도 두겹은 입고 다니니까 상관 없다.)

    그러자 정말로 뭔가 편해졌다. 말로 표현하기엔 조금 복잡한데,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된 것 같다.

    (몸에서 받는 스트레스 얘기다. 일하다가 받는 스트레스는 당연히 그대로.)

    해보면 안다. 속옷의 안과 밖을 뒤집어서 입어보자. (주의 : 앞과 뒤는 바꾸지 말 것!)

  • Firefox를 써 보아요

    묻지마 홍보.




    http://www.mozilla.or.kr/ko/

    그냥 써 봅시다. 쓰다보면 뭔가(?) 다를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뭔가가 바뀌게 될 거예요.

    5주년이라고 합니다. ㅋㅋ

  • 피싱 떡밥

    나에게도 떡밥이 날아왔다.

    당연히…낚일리가 있나. 서 박사님의 혹독한 수련에 단련된 이몸은 이런 낚시에 이제 걸리지 않는다.

    돈 송금해달라는 말 뒤에 %0D라니. 붙여넣기 하는거 뻔히 보이는데 -_-;;

    (줄바꿈 문자라서 아마 네이트온 정품에서는 안보일거다.)

    내가 안 낚이니까 바로 접속 끊었다. 어쨌든 저분에게는 따로 연락을 드리긴 했고.ㅋㅋ

    낚여줄걸 그랬나…

  • 방문자수 증가

    사실 이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신경쓰고 있지는 않지만 눈여겨보고 있는 수치이다.

    수능 전날부터인가, 갑자기 일일 방문자수가 25%정도 증가한 것 같다.

    역시 내 블로그는 학생들이 많이 보는 것 같다. 그렇죠? (동의하시면 댓글좀…)

    수능 끝났으니 당분간은 인기 블로그로 거듭날 듯 싶다. (자뻑…)

    소설도 써야 하고 졸업논문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하고 책도 쓰고 싶고 영어공부도 하고싶고 전공 공부도 하고 싶은데 일도 해야 하네…

    아-_-; 귀찮다.

  • 빼빼로 데이…

    저에게 빼빼로 또는 가래떡을 선물해 주실분은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주소를 알려드립니다. -_-;

    음…개인적으로는 가래떡이 더 좋습니다. 그렇다고 초코렛 묻힌 가래떡을 주진 마세요.

  • 이어폰 리뷰

    ice cream이라는 7천원짜리 이어폰을 샀다. 급해서…-_-

    음…그 전에는 6만원에 구입한 소니의 EX-55를 쓰고 있었다.

    스펙은 알것 없고…

    음질은 완전 구리다. 자신의 귀가 막귀임을 확신할 수 없는 사람은 절대 구입해서는 안될 것이다. 돈이 없으면 음악을 듣지 말지어다.

    고음은 조금 살아있는데, 중저음쪽이 완전히 뭉개진다. 물론 그렇다고 고음이 뚜렷하게 잘 들리는 것도 아니다. 이걸로 토플 듣기평가 연습하면 만점받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나는 스스로가 막귀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노이즈도 들려온다. 맑은소리, 고운소리 좋아하는 분들 역시 구입하면 안된다.

    그렇구나. 이것은 어학용 이어폰이다. 모두모두 시험 대박나세요. 음악은 듣지 말고…

    (에이징같은걸 해볼까나…)

  • 객체지향적인 삶

    내가 무엇이 불만인가 살펴보았더니, 업무를 받을 때 업무의 세세한 부분까지 너무 자세하게 지시받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실험실 일은 당연히, 그리고 몇번이라도 반복해서, 자세하게 지시받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반적인 문서 편집 정도의 일이라면 그렇게까지 자세하게 말해줄 필요가 없다.

    실험 결과를 분석하여 그래프를 그리고 그 결과를 종합하여 보고서를 만드는데, 그래프를 보고서에 넣기 위해서 스크린 캡쳐를 Alt+PrintScreen을 쓰면 좋은데, 대신에 하이퍼스냅을 설치하면 선택한 부분만 캡쳐가 되기 때문에 하이퍼스냅을 쓰면 더 좋으니까 쓰도록 하고, 파워포인트 파일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적당히 잘라낸 후 그림 압축을 선택해야 한다. 하이퍼스냅을 쓰든지 더 좋은걸 쓰든지 프린트스크린 기능을 쓰든지 그건 제가 알아서 하지요. 그러니까 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그것만 얘기해 주면 됩니다. 다른건 알아서 할게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능을 상세히 설명해주면 되는데, 필요한 기능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까지 상세히 설명해주면 더더욱 어려워진다. “그게 그렇게 안돼요…”라고 개발을 모르는 분에게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 것인가.

    차라리 언제까지 어떤 품질의 결과물이 나와야 하는지를 명확히 정해 주는 것이 더 업무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ASAP이외의 마감시간이 없다는 것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