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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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3577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뉴데일리는 “매일매일 새로운” 개그를 전해준다.
일단 용어의 선택에서, 한국식 경영과 우리식 사회주의랑 무슨 차이인지 잘 모르겠다. 대장님한테 충성하는 것과, 배신자는 엄단하는 것과, 다수의 희생으로 소수를 배불리는 것.
만약 아이폰이 없었다면, 갤럭시폰이 아이폰을 이길 수 있었을까?
멍청한 질문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질문을 바꾼다.
만약 아이폰이 없었다면, 갤럭시폰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
“도약직전의 시장을 발견하면 집중투자” = “중소기업이 시장 만들어 놓으면 무혈입성하기”…
중국이 삼성의 경영모델을 배우는 이유를 보기 이전에, 글쓴이는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라는 점을 망각한 듯 하다. 삼성의 경영모델은 사회주의 국가인, 게다가 북한과 동맹국인 중국에서 탐내는 바로 그 모델이라는 점.—
우리나라 미래가 비관적인 이유는 좌파가 득세하거나 우파가 바보라서가 아니다. 좌/우를 가르고 자기 맘에 들면 자기편, 이기면 자기편, 강하면 자기편으로 만들고 아니면 그냥 죽여버리는 기회주의자들이 문제다. 그들은 전쟁나면 가장 먼저 조국을 배신할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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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술이야
http://news.mt.co.kr/mtview.php?no=2011100715598226677&type=1
폭탄주 마신 다음에 3시간 쉬고 찬물로 샤워하면 술이 깨나?
나는 안깨던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767
술 마시면 말을 더 잘한다니.
술을 안마시고도 잘하는 사람들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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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밖에 안되는지는 나도 몰랐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1004500003
이동관씨가 그 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인지는 미처 몰랐었네.
나는 정말 몰랐었네.
여전히 그 정도밖에 안되는 인간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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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는 원래 무상이다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755214&iid=21974343&oid=001&aid=0005294511&ptype=011
복지는 확대해야 하지만 무상복지는 반대한다.
이걸 흑백논리의 색안경을 끼고 바라봐야 하는 걸까, 아니면 파란색/빨간색 입체안경을 끼고 바라봐야 하는 걸까.
복지는 원래 무상이다.
복지에 들어간 예산이 문제가 되어 빚을 줄이고 싶다면, 복지 예산을 줄이면 된다. “복지의 대상”이어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충분히 지원하고도 복지 예산을 줄이고 싶다면, “복지의 대상”을 줄이면 된다. 복지의 대상을 줄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먹고살기 힘들게 해서 다 내?거나 죽게 만들면 된다.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을 더 먹고 살기 힘들게 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복지 예산을 줄이는 것이다. 그럼 양의 되먹임 고리(Positive feedback loop)를 형성해서, 이 정책이 적용된 지역은 복지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동네가 될 것이다.
그녀는 그것을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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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법뿐인가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93007
오늘도 큰웃음 주시는 뉴데일리 기사다.조갑제가 그의 칼럼에서 “이 시대의 양심을 자처하는 박원순이란 사람은 ‘악법(惡法)은 지킬 필요가 없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은 무법(無法)천지가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럼, 서울의 법과 대한민국의 법은 악법뿐이라는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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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타령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61699
주거와 거주 이전의 자유, 직업 선택의 자유, 언론 출판과 집회 결사의 자유,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양심과 종교의 자유, 시장 경제 ,권력에 대한 견제 등이 자유민주주의의 요체이다.
자. 봅시다.
주거와 거주 이전의 자유: 이주할 자유뿐만 아니라, 그냥 살던데서 살 자유도 포함된다.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46022&page=&code=&gubun=sh&search=용산
집회 결사의 자유: 집회는 신고제지 허가제가 아니다.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59031&page=&code=&gubun=sh&search=집회
양심과 종교의 자유: 양심은 만들어 지는 것인가 내재적인 것인가.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58827&page=&code=&gubun=sh&search=양심
권력에 대한 견제: …
http://www.dailian.co.kr/news/news_view.htm?id=211690&page=&code=&gubun=sh&search=영포회
우리나라는 충분히 민주적인 민주국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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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당 출범
정당 출범이나 종교 뉴스다.주요 정책으로는…
▲친북·종북·좌파 척결 ▲좌파정권 탄생 반대 반국가 행위 척결 ▲지역갈등 해소법 제정 ▲교육제도 개선 및 대학 등록금 0% 대책 ▲FBI 같은 수사기관 도입, 부정부패 근절 ▲인터넷 아이디 실명제 도입 ▲북한 정권과 북한 동포 분리 대응법 제정 ▲수쿠크법, 동성애법, 자연보호법 저지 ▲향락산업 근절 위해 100조 원 조성 및 대졸자 창업자금 대여 ▲새 정신문화 창달(국민인식 개선)
…등이라고 한다.
1. 친북, 종북, 좌파 척결, 좌파정권 탄생 반대 반국가행위 척결 – 기본적으로 “좌파정권”의 탄생을 반대하는 것이야 말로 “민주주의” 이념을 따르는 대한민국의 헌법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국가행위다. 대한민국 헌법 1조에 이렇게 써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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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court.go.kr/home/information/low02_view.jsp?board_id=344&comm_id=B0002&pg=1&sch_sel=&sch_txt=&gubun=21&gubun_sub=
그리고 20조에 이렇게 써 있다.
제20조
①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②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
저기 있는 “자연 보호법”이 불교를 보호하는 정책이기 때문에 정교분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하는데, 기독교 정당이라는 존재 자체가 말이 안된다.
제8조 ①정당의 설립은 자유이며, 복수정당제는 보장된다.
②정당은 그 목적·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며,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조직을 가져야 한다.
③정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정당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보조할 수 있다.
④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된다.
물론 8조에는 위와 같이 나와 있다. 그러니 일단은 그냥 두자.
2. 그리고 정책 중에 대학 등록금 0%대책이라고 되어 있는데, 돈은? 지금 밥도 못먹여 주는데 대학 교육이 무상으로 되나? 연 평균 등록금을 500만원이라 치고, 대학생이 50만명이라고 치면, 2.5조원이 필요하다. 매우 보수적으로 잡은 수이고, 아마 그 두배는 필요할 거라 생각한다. 물론 기독교계에서 그 돈이 없을 것 같지는 않다. 그러나 그돈을 낼까?
3. FBI같은 수사기관 이미 있다. 국가정보원이라고…
4. 그리고 새 정신문화 창달은 매우 표현이 불분명한데, 어떤 국민인식을 개선하려는 것인지 모르겠다. 뭔가 나쁜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있어야 개선한다는 것일텐데, 국민들이 대체 뭐를 나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을까?
5. 향락산업 근절을 위해 100조원의 예산을 조성한다는데…
http://changwonnews.net/board/bbs/board.php?bo_table=news_policy&wr_id=23&sfl=&stx=&sst=wr_good&sod=desc&sop=and&page=2
2010년 한국의 전체 예산이 300조원이다.한국의 향락산업이 그렇게 거대한 것이었던가… 처음 알았네.
6. 대졸자 창업자금 대여(대출?)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건 고졸자에 대한 역차별이다. 내 생각에, 교회에 내는 헌금만 금지시켜도 그 돈 굳을듯.
7. 인터넷 실명제 덕분에 전국민의 개인정보가 해커들에게 털렸다. 당분간은 계속 털릴 것이다.
8. 수쿠크법 저지. 단지 이슬람이 싫다는 이유때문에 반대하는 정책인데, 기독교 답게 불교도 싫어하고 이슬람도 싫어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무슬림들이 한국에서 정당 결성하면 어쩌려고 그러시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수쿠크법을 저지해야 하는 이유중의 하나로, 테러 세력에 돈이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부분인데
http://www.chtoday.co.kr/view.htm?id=246009
무슬림이 만든 테러 단체와 이슬람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이건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을 분리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모든 북한 주민이 친북 자파인가? 모든 무슬림이 테러리스트인가?원수를 사랑하라던 예수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거지.(그 사람은 원수를 정말로 사랑하라고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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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경에 그렇게 써있는 건 아니다. 성경엔 대한민국 따위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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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경에 그렇게 써있는 건 아니다. 성경엔 대한민국 따위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