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지 않겠다는 건가


http://www.koreaherald.com/national/Detail.jsp?newsMLId=20111211000113

북한이 애기봉 성탄트리 점화를 놓고 이렇게 말했다 “거기에 불을 켜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라고.

거기에 불을 켜면 북한이 남한을 도발할 것이라는 것은 모두 다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쏘지 않겠다는 것인가.

게다가 쏘지 않겠다는 것 역시 예측되었으므로 쏘겠다는 것도 아니고 쏘지 않겠다는 것도 아닌 상태가 된다.

차라리 쏘겠다 – 안쏘겠다 말로 해라. 이건 무슨 슈뢰딩거의 독설도 아니고 상태 중첩이야.

코멘트

“쏘지 않겠다는 건가”에 대한 3개 응답

  1. 
                아모
                아바타
    아모

    김정일은 지극히 개인적인 자기망상주의자 인가보쇼

  2. 
                  snowall
                  아바타

    ㅋㅋㅋㅋ

  3. 
                 아카사
                 아바타

    북한은 의도와 행동을 동시에 파악할 수 없는 물리학적인 나라지요.

    요새는 의도가 너무 명백하게 보여서 행동이 예측이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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