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발

국어사전 알바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문제는, 분량은 막바지가 안 됐는데 시간만 막바지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겠지.

한주에 겨우 60~80개 정도 하고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이번주에 다른 팀원들이 다들 그로기 상태니까 너라도 분발하라고 하셔서 분발했다. 지금까지 토, 일, 월, 화, 수, 꼬박 달려서 430개 작업중. 내일 600개 넘겨서 보내주겠어.

프로젝트가 이제 20일 정도 남았는데, 나 혼자 하루에 100개씩 해대면 남은 분량 2500개를 그냥 나 혼자 다 하는게 된다.

할 수 있는건가…

아니, 그보다, 왜 인간은 마감이 가까워질수록 효율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인가.

따라서 나는 다음과 같은 수식을 제출한다.

마조님의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니 좀 더 정확한 공식은 다음과 같다.

이런 수정을 거치면, 작업속도가 무한대로 뻗어서 무조건 임무 완수를 하게 된다는 생각을 버릴 수 있게 되었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620/9716620.html?ctg=1100&cloc=joongang|article|headlinenews

실제 회사에서 나타난 구체적 활용 사례.

6 Comments

  1. snowall

    2012년 10월 26일 at 3:38 오후

    사실은 남은시간 부분이 (남은시간+어떻게든 되겠지)라서 무한대까지 가지는 않아요. ㅋㅋ

  2. 꽃마조

    2012년 10월 26일 at 3:34 오후

    남은시간이 적을수록 작업속도는 무한대에 수렴하겠군쇼! 여기서 초능력이 나오는거쇼 ㅎ

  3. snowall

    2012년 10월 25일 at 11:56 오후

    재규격화해야겠죠

  4. goldenbug

    2012년 10월 25일 at 6:02 오후

    음……….

    작업속도 = I×C/dt^2 + α

    I : 작업 중요성

    C : 상수

    dt : 남은 시간

    α : 기본속도

    이걸 적분해서 구한 남은 데이터(량)는 dt ≒ 0 (-0 +1 day) 상태에서 0이 된다.

  5. snowall

    2012년 10월 25일 at 2:29 오후

    네. 이것도 돈 걸고 하는거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종량제로 쳐서 집필 한 만큼 받거든요 ㅋㅋ

  6. sudal

    2012년 10월 25일 at 12:35 오후

    ㅋㅋㅋㅋㅋ

    내 경우에는 돈 걸린 마감에 더 초인이 될 수 있었어요.

Leave a Reply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