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젠장. 질러버렸다.

금단의 키보드. Happy Hacking Professional 2 (204500)

저 뒤의 여섯자리 숫자는 다름아닌 가격이니…

드디어 왔다. 오늘 왔다. 조금 서걱이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이 느낌은 당분간 느끼고 싶다. 윤활제도 같이 질렀으니 나중에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그때 칠하면 되겠지. 일단 HHKL2와의 차이점은, 확실히 가볍다는 것이다. 손가락이 저절로 움직이게 된다. 오오…이느낌이란, 진짜, 가볍다. 가벼운게 그냥 가벼운게 아니라, 뭔가 다르다.

이 키보드야말로 드디어 내가 찾던 키보드인 것 같다. 각각의 키 스위치가 3천만번의 동작을 보장한다고 하니까, 평생 두들겨도 괜찮을 것 같다. 자. 다시 힘내서 글이나 많이 써야겠다. 키보드 가격이 아깝지 않도록 열심히 쳐야지.

코멘트

“오…젠장. 질러버렸다.”에 대한 19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그런가? HHKL2에 바르려고 했는데

  2. 
                지현준
                아바타
    지현준

    아, 그리고 윤활제는 거기 바르는 거 아녜요. 사실상 기계식 전용이니까, 가급적 바르지 마세요.

  3. 
                  snowall
                  아바타

    -_-; 그런가. 그렇군. 부럽다.

  4. 
                지현준
                아바타
    지현준

    어떻게라뇨, 그냥 지른 거죠.

  5. 
                  snowall
                  아바타

    어째서 나랑 같은 생각을 한거냐 -_-; 그것에 대해 글을 쓰려고 했는데.

  6. 
                지훈
                아바타
    지훈

    지름신은 원에 살고 있지 않을까? 음… 그냥 농담이나… 지나가다가.. 심심해서..

  7. 
                  goldenbug
                  아바타

    *^^*

  8. 
                  snowall
                  아바타

    원래…처음이 힘들다고들 하지요…=_=

  9. 
                지나가다..
                아바타
    지나가다..

    저는 HHPK, HHPK2 두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한개 있으면 더이상 이런 고가의 키보드는 안 살 줄 알았습니다…OTL

  10. 
                  snowall
                  아바타

    모르지요…–;;;

  11. 
                기억수집가
                아바타
    기억수집가

    ㅎㅎㅎㅎ 결국 질렀구나.. 정말 지름신은 어디에 사는 것일지… 궁금하다….

    늦으막에 플스를 질러 내 생활에 엄청난 타격을 입힌 지름신, 자네는 대체 어디에 있는 겐가?

    공유기도 사야 하는데… 내 지갑 아주 이번달은 막장이라네.

  12. 
                  snowall
                  아바타

    모두 실사용중이라 곤란합니다.^^;

  13. 
                  goldenbug
                  아바타

    오웃.. 아무거나 하나만 저주세요. ^^

    키보드 키감은 옛날에 팔던 세진 103키보드 15000원인가 하던 것이 최고였죠. 6만원짜리 키보드보다 더 좋던…

  14. 
                  snowall
                  아바타

    4만원짜리 키보드 한개, 5만원짜리 키보드 두개 갖고 있고, 이번에 아마 마지막 지름이 되어야겠지만…

    3천원짜리 중고 키보드 키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친구가 뺏어가서 쓰고 있지만…-_-; 절대 버리지 말고 필요없게 되면 돌려달라고 주의를 줬으니 잘 쓰겠죠.

  15. 
                 goldenbug
                 아바타

    축하합니다.

    저도 옛날 10여년 전에 6~7만원씩 하는 키보드 지르곤 했었는데…. 물가가 올랐는지 요즘은 20만 대로… -_-

  16. 
                  snowall
                  아바타

    음..지름신은 대체 어디에 사는 걸까요 –;

  17. 
                 베짱이
                 아바타

    전 어제 PMP질러버렸어요.

  18. 
                  snowall
                  아바타

    어떻게 샀냐?

  19. 
                지현준
                아바타
    지현준

    저도 있지요.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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