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삽질

졸업논문을 교수님과 토론하다가 깨달았다.

그동안 공부한걸 많이 까먹었다. 너무 놀았나?

역시 공부는 암기를 해야 되는 것 같다. 새삼 느끼지만 물리는 암기과목이다.

외워두지 않으면 “아는” 느낌이 나질 않는다. 언제든지 다시 풀 수 있다고 해도, 다시 푸는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외워야 한다.

중, 고등학교때 외웠던 영어 단어나 수학 공식들은 많이 생각나는데.

뭐, 전공 배우면서 나오는 수천개의 수식을 다 외우는건 불가능하겠지만 내용의 암기 없이 공부를 하려고 하니 그때그때 참고문헌 찾아보기도 번거롭고, 아무튼 주입식 공부가 그리워지는 시점이다.

열심히 해야지. -_-;

코멘트

댓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