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자연사 박물관 전시회

지난 8월 5일날, 휴가 마지막날 기념으로 -_-; 혜화동에 있는 서울 국립 과학관을 갔었다.

8월이 끝나가고 휴가철도 끝나가는 기념으로 그때 갔었던 감상을 적는다.

1.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공룡이 살던 시대를 그린 그림이 있었는데, 아주 커다란 평원 그림이 있었다. 그런 고지대 평원은 어떻게 형성되는 걸까? (가령, 개마고원?)

2. 그림에 있는 평원의 높이와 넓이를 그 근처에 있는 그림과 나무의 크기만으로 추정할 수 있을까?

3. 왜 판게아는 1개 뿐일까? (예전에도 했었던 질문)

4. P/T 경계에서 3번째 멸종은 온난화 때문이라고 하는데, 다시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5. 테티코스 피리페즈는 멸종해서 겨우 350종밖에 안남았다는데, 기간토프로투크투스는 번성해서 350종이나 존재했었다고 한다. 뭐야. 왜 말이 달라 -_-;

6. 사진이 너무 저해상도였다. 좀 고해상도로 보내지…사람보다 큰 사진을 그렇게 저해상도로 찍으면 9천원이나 하는 전시회에 낸 돈이 아까워 진다.

7. 아리에카데르페톤은 성체 크기가 다양했다는 건가?

8. 공룡들 중에 보면 다리가 옆으로 붙은 애들과 아래로 붙은 애들이 있는데, 아래로 붙은 애들이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9. 공룡들이 후기로 오면 올수록 작아진다. 왜 그랬을까? 산소 함유량 때문인가?

10. 프로토케라톱스의 프릴은 턱근육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면서 성적인 매력을 표시했다고 한다. 갑자기 공작 깃털이 생각났다.

11. 아무래도 바다에 사는 애들이 큰 경향이 있다. 만약, 생명체가 우주를 맨몸으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진화했다면 훨씬 큰 크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12. 러시아 자연사 박물관은 왜 중생대 사진은 못찍게 했을까? 고생대랑 신생대는 찍어도 된다는데…

13. 코끼리들의 코는 일반적으로 화석 기록이 남지 않는다. 그럼 대체 맘모스들의 코가 짧다는건 어떻게 알아냈을까?

14. 네안데르탈 인이 현세까지 멸종하지 않았다면 그 대결 구도는 마치 Human vs. Orc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15. 만약에, 모든 생물종이 멸종하고 인간만 남는다면, 지구의 생태계는 어떻게 될까?

그 외의 사진들.

T렉스가 크긴 진짜 크더라.

DDR의 원조 -_-; (물론 이 대형 건반의 원조가 우리나라라는 뜻은 아니다.)

카오스 현상을 보여주는 진자.

나의 최고 반응속도는 220ms.

양각과 음각의 차이에 의해서, 음각은 어딜 보더라도 “정면”처럼 보인다.

내부의 타원체 거울에 의해, 허상이 눈앞에 생생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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