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확인

물리학과에 내려오는 전설 중에, 플라즈마로 표면을 처리하면 모든 특성이 다 좋아진다는 것이 있다.

가령, 안경에 플라즈마를 때려주면 경도가 올라가서 긁히지도 않고 표면의 성질이 변해서 습기가 잘 차지 않고 때도 잘 묻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 그 플라즈마 처리를 직접 실험해 보았다.

일단 긁히는지 여부는, 긁어볼 도구도 없고 용기도 없어서 확인 못했다.

습기가 잘 차는 것 같지는 않다. 입김을 불어봤는데, 처리하기 전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어든 것 같다.

때는 묻어봐야 알 듯.

8 thoughts on “전설의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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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게다가 브라운관 TV 또는 CRT 모니터의 전극(전자총!)을 이용하면 가정용 ‘플라즈마 표면 처리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이론” >_< 단, 자기도 해 본 적은 없으니 안전에 대해선 책임 안 질 거라고, 그 분은 말씀하셨지 ㅎㅎ 그나저나 저렇게 대전 입자 빔(대부분 전자 빔) 처리를 해서 “모든 특성”이 다 좋아진다기보다 “표면의 울퉁불퉁한 요철 구조가 적당한 운동량을 가진 대전 입자의 난사로 다듬어져야 좋은 경우”에만 도움이 됨. 하긴, 대부분 물건의 표면은 미시적으로 미끈해야 좋긴 하지만;;

  2. 저는 안경을 험하게 다루는 편도 아닌데 렌즈가 잘 상해요.

    제 짐작으로 안경을 닦을 때 너무 힘을 주는 것 같습니다. 🙂

  3. 오~~~ 부럽. ^^ㅋ

    플라즈마 처리를 하기 위해서 대학을 다시 들어가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주변에 알만한 사람도 없고..ㅋ ^^;

    그냥, 살아야겠네요. ㅡㅡ;

  4. 실험실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_-;

    레이저 광학이나 반도체공학을 전공하시면 그런게 있는 실험실에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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