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장자를 다시 읽고 있다. 가장 세계에 있는 책 중에서 괜찮은 책인 것 같다.

모든 만물을 일부러 무엇인가를 하게 하려 하지 않고 그 본성에 맞게 저절로 이루어지게 한다면 하지 못할일이 없을 것이다.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만 그 본성을 거스른다면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루는 일이 없을 것이다. 자기가 가진 본성에 따라서 살면 그만이다. 더 노력할 것도 없고 더 포기할 것도 없다.

본성을 알아보자. ㅋㅋ

결국은 철학의 원류인, “나는 누구인가?”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우주의 모든 질문은 단 하나이고, 우주의 모든 대답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9 thoughts on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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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런 철학이나 과학책은 미묘한 번역의 차이가 결과를 바꾸니까요. ㅎㅎㅎ

    지금 읽을 책이 하도 많아서…. 다음번에 만나뵐 때 빌려주시면 좋을듯 싶어요. ^^

  2. 그게…왕복 택배비로 한권 살 수 있습니다. -_-;;

    광주 오실 일이 있거나, 만날 기회가 된다면 얼마든지 빌려드릴 수 있지만 택배나 소포로 보내드리는건 너무 아까워요 ㅜ_ㅜ

    일단은 동네 도서관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100%의 가능성으로 있을 것 같지만 100%의 가능성으로 아무도 안 빌려갔을 겁니다.

  3. 그런가요?

    저는 오히려 문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냈는데요. -_-;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해결해 버리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죠. 그것이 무위라고나 할까요…

  4. 어렸을 때부터 개인적으로 분을 삭힐때 많은 도움을 받은 장자이지만

    보다보면 언제나 허무주의자가 되어버립니다.

    장자는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안되지만 회피하는데는 좋은.

    문제를 보는 시야만은 한없이 넓어져 버리더라고요.

    한없이…

  5. 뭐…저는 언젠가 도서관 하나 만들까 하는 생각에 모으는 중입니다. 필요 없어지면 어딘가에 기증하면 되겠죠.

    장자는 여러번 읽고 싶은 책입니다.ㅋㅋ

  6. 질풍노도 청년기 무렵.. 동서고금 종횡무진 마구마구 인식욕에 사로잡혀,

    흥청망청 지식을 탐닉하던 시절..

    입가심으로 그만이었던, 장자를 불현듯 집어습니다.

    늘 잊었던 적은 없었던 거 같은데.. 어느새 20년 ..

    최근 들어 촛불집회 때문에 소통의 맛이라도 있다던 친구가,

    “니 말에선.. 자꾸 노자 냄새가 나.. 장잔가? “해서..

    어떤 사상이 냄새가 나야지.. 사람을 닮으면 안되는데.. 해서, 은근히 꼴았더랬네요.

    —–

    가을 단풍이 하도 고와서.. 멍하니 보기도 그렇고 해서,

    철학사상사(두께만도 15센치.. ^^)를 목차부터 읽어내려가던중..(공원 벤치)

    장자와 자연주의.. 님의 글처럼.. 그렇게 되어지게 되는 과정에서 함께 노닐게 하는..

    .. 40살 불혹 핑게로, 주변잡식 정리좀 하네요..

    성경믿고 까불다가.. 너무 멀리 간 듯.. 했던, 공복감에 피곤하던 나날들..

    제 삶의 입가심으로 다시 장자를 빌려봅니다.

    책을 소장하지 않기로 작정한 40살 올해..

    도서관 책 빌리는 걸로.. 세월 보내기로 했네요. ^^

  7. 답글이 안달려서: 술자리는 식사와 함께 친한 사람들끼리 간단히 수다떠는 데에는 좋지만 ‘먹고 같이 죽자’ 이런 건 건강 상하고/시간아깝고/돈아깝고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풍토인데 잘 안없어지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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