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팸 번역





오랜만에 스팸을 받았다. 반가운 마음에 번역해서 올려둔다. 영어공부도 하고.










Dear snowall












, (친애하는 snowall에게.)





You
might find it difficult to remember me. Though, it is indeed, a long
time. I am much delighted and privileged to contact you again, after
such a long time. It takes God fears to remember old friends and at the
same time, to show gratification to them, despite circumstances that
made things, not worked out as we projected then.






날 기억하기가 좀 힘들 겁니다. 하지만, 오랜시간동안, 그랬지요. 그렇게 오랜 시간 후에 당신을 다시 만날 특권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네요. 동시에, 우리가 계획한대로 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에게 기쁨을 표시하기 위해, 신이 오랜 친구를 기억하기 두려워 해서 그런 것 같아요.








I take
this liberty to inform you that, the transaction we were pursuing
together two and half years ago finally worked out by God’s infinite
mercy. I decided to contact you to let you know that I have conscience
as a human being and it is only God in His wisdom that knows why it did
not work out for us in the first place.






난 이 자유를 당신에게 알리기 위해 사용하렵니다. 우리가 2년 반동안 추구해온 노력이 마침내 신의 무한한 자비에 의해 결실을 얻었어요. 난 내가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갖고 있고, 오직 신의 지혜만이 처음에는 그게 왜 안됐었는지를 알고 있으리라는 걸 당신에게 알리기로 결정했어요.








Meanwhile, I must inform
you that, I am on holiday in Australia with my family. I just arrived
yesterday Night and checked inn, in a hotel and decided to go down to
the hotel business centre to mail you. Now, with my sincere heart, I
released a total sum of USD750,000.00 as cashier check with my secretary
in Republic du Benin.






아무튼, 내가 알리려는건 이겁니다. 난 지금 가족들이랑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려고, 지금 어제 밤에 여관에 들어왔고, 비지니스 센터에서 당신에게 편지를 보내려고 내려왔어요. 그래서, 이건 진짠데, 내가 미국 돈으로 75만달러 정도 되는 수표를 배냉 공화국에 있는 내 비서한테 주고 왔어요.








Therefore, contact my secretary now on.






그러니까, 지금 즉시 내 비서에게 연락을 하세요.








NAME:
Mr. Hubert Soglo







EMAIL:











Yours
Truly,






진짜임다




Barrister Nkrumah







변호사 응크루마










이메일 주소는 혹시 낚이는 사람이 있을까봐 삭제하였다. 낚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나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알려줄 수는 있다.




이 편지를 3줄요약하면


1. 예전에 너 나랑 일했었는데 그땐 좀 미안했다


2. 나 지금 휴가 왔는데, 비서한테 75만달러 맡겨놨다


3. 그러니까 비서한테 연락해봐라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그돈 내꺼 되는건가? -_-


그리고 가족들이랑 호주에 가 있다니…염장질인가? 일단 난 당신이 누군지 몰라…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배냉 공화국에 아는 사람도 없고…

누굴까…

코멘트

“오랜만에 스팸 번역”에 대한 9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낚이는 사람으로부터 돈 뜯어내기죠. 당연히

  2. 
                 탠저린양
                 아바타

    아아 75만 달러라니… 근데 저런 스팸은 뭘 노리고 보내는거죠?

  3. 
                  goldenbug
                  아바타

    좋은 방법.mp3

  4. 
                  snowall
                  아바타

    내용은 전혀 지능적이지 않죠 -_-;;;

  5. 
                 Aptunus
                 아바타

    지능적인 낚시군요…

    전 금융 스팸오면 비아그라 스팸 온걸 엮어서 답변 보네주고는 한답니다.. ^^*

  6. 
                  snowall
                  아바타

    오래간만에 구글의 스팸 필터를 뚫고 온 놈이라…조금 반가웠네요.

    초하님도 주말 잘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

  7. 
                 초하(初夏)
                 아바타

    ㅎㅎㅎㅎ 스팸이 반갑다구요… ㅎㅎ 🙁

    이젠 정말 스팸과도 노니는 경지가 되셨군요… 덕분에 재밌습니다.

    남은 주말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8. 
                  snowall
                  아바타

    음…뭐 많이 받다보면 익숙해집니다.

  9. 
                dbskzh
                아바타
    dbskzh

    이건…스팸의 경지를 넘어 예술이오…….;;

초하(初夏) 에 응답 남기기응답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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