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할인의 함정

이번에 SK에서 멤버십 카드를 받았다. 그걸 갖고 편의점에 갔더니 더블할인이라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할인 또는 5%포인트 적립 중 선택. 단 할인은 포인트에서 차감.

10%할인이면 꽤 많은 것 같지만 사실은 다음과 같다.

1000원짜리를 산다 – 50원 적립.

1000원짜리를 산다 – 50원 적립.

이제 100원이 적립되었으므로

1000원짜리를 산다 – 100원 할인 = 900원에 구입

내가 얻은 것은 3000원어치이고 낸 돈은 2900원이므로 실제 할인율은 1/30정도로, 약 3%가 된다.

SK가 나쁘단 건 아니고, 그냥 포인트 할인이라는 것이 그렇단 얘기다. 10%할인이라고 좋아하기 전에, 실제로는 3%정도 할인이라는건 알고 나서 좋아하자.

어제 밤에 야식 사먹다가 기분이 발효될 뻔 했다.

코멘트

“포인트 할인의 함정”에 대한 8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이미 늦었어요. 중간고사때 말아먹은게 몇개 있어서 그냥 A정도에서 만족해야 할 듯…-_-

  2. 
                 탠저린양
                 아바타

    중화반응 ‘w’ ……

    아무튼 성적표엔 올 A+이겠군요! 낄낄

  3. 
                  snowall
                  아바타

    보통은 소금을 뿌리지 않나요? 소다인가…

    아무튼 방금 기말고사 끝났습니다. 이제부터 여름방학 -o-;

    (직장인이라 어차피 휴식따위는 없지만.)

  4. 
                 탠저린양
                 아바타

    핫 ㅋㅋ 그럼 지금은 조금 새큼한 맛이 나는 기분이겠군요 ㅋㅋ

    소다 뿌려드릴까요 ㅋㅋㅋ

    아아, 그렇구나, 언제까지 보나요?

  5. 
                  snowall
                  아바타

    까딱 잘못하면 상하는거죠…ㅋㅋ

    방통대는 직장인들도 많이 다니기 때문에 주말에 시험을 봅니다.

  6. 
                 탠저린양
                 아바타

    악ㅋㅋㅋ 기분이 발효 ㅋㅋㅋ

    근데 기말고사를 일요일에 보다니, 방통대는 신기하군요

  7. 
                  snowall
                  아바타

    그냥 할인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_-

  8. 
                 구차니
                 아바타

    머.. 포인트 쌓아서 살바에는 그냥 먹지마!!!! 가 정석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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