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없는 하루

연대 병원 로비에서 친구 기다리다가 교회 다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덕분에 졸업논문 제출하고나서 기분이 좋았던 하루가 완전히 짜증나기 시작했다.

한 4시간 정도는 열받아서 손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진정시키려고 책을 30만원어치 정도 샀는데 별 효과는 없더라.

젠장

난 언제 교회가 없는 세상에서 살아볼 수 있는걸까? 아니면, 최소한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에서…

그러니까 사는게 하루하루가 지옥이지. 별게 지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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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하루”에 대한 6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예전엔 좀 즐겼던 것 같은데 어느새부터인지 매우 싫어지기 시작해서요

    그리고 거짓말은 가급적 하고 싶지 않아서 말이죠 -_-

  2. 
                 탠저린양
                 아바타

    -ㅁ-;; 저는 딱 한번 전도 당할뻔 했는데

    알겠다고 웃으면서 꼭 갈게요^^ 라고 하면 일찍 떨어져 나가던데요-ㅅ-;;

    나름 재밌어요 ㅋㅋ;;

  3. 
                  snowall
                  아바타

    저는 좀 더 정도가 심해서요 -_-

    정신병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4. 
                 MastmanBAN
                 아바타

    저도 교회 없는 세상에 살고 싶습니다.

    이 사람들은 사람을 왜이리 귀찮게 하는건지… 짜증나게 시리…

    왜 자기들걸 남에게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ㅜ.ㅜ

  5. 
                  snowall
                  아바타

    중요한건 믿고 자시고 간에, 그쪽은 얘기한다는 거죠

    저도 교회 다니는 사람 만나면 교회 다니지 말라고 전도나 해볼까요

  6. 
                 Aptunus
                 아바타

    저는 영혼을 믿습니깐로 3시간 설교 받은적 있었습니다… ㅡㅡ;;

    아,,, 신비로운 영혼의 세계 ㅋ

    그날 저녁 내내 열폭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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