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핵심 기밀 유출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portal=001_00001&id=201104220138

위 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업의 핵심 기밀이 유출되아 연간 50조원 이상의 손해를 봤고, 그 범인의 90%는 전, 현직 직원이라고 한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팀장의 진단에 따르면, 원인은 “내부 직원에 대한 통제의 실패, 특히 직원이 충성도가 낮을 때 기술 유출이 일어난다”

고려대 교수(정보보호대학원장)의 처방은 “기업 내 보안활동에 대한 내부 감사 방법 규정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감사를 실시하고, 정규 및 비정규 직원, 제3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기밀 유출 방지를 위한 비밀유지서약을 하는 등 내부자에 의한 기밀 유출 단속 노력이 시급하다”

원인은 심리적 요인인데 해결은 물리적 방법이다. 보통 심리-물리학적 연관성을 갖고 일어나는 현상을 “심령현상”이라고 부른다.

신부이야기

이 책에서 신부는 Bride를 뜻한다.

만화책이다. 몽골의 유목민족을 주인공으로 한다.

앞으로의 스토리가 매우 주목되는, 꽤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책이다.

그림체 또한 흔한 일본 스타일이 아니라, 흔하지 않은 일본 스타일의 책이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면 꼭 소장하고 싶다.

그림이 참 아름답게 잘 그려져 있다.

실생활 수학퀴즈 – 무 썰기

임의의 양의 정수 N, M, L에 대하여, 각 변의 길이가 N, M, L로 주어진 직육면체 모양의 무가 있다. 이 무를 각 변의 길이가 1인 정육면체 모양으로 자르고 싶다.(한번 자른 것을 겹쳐서 다시 자르는 것을 허용한다.)

1. 주어진 N, M, L에 대해 자르는 방법 중, 칼질을 가장 적게 하는 경우를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가?

2. 만약 1이 불가능하다면, N, M, L에 적당한 조건을 주는 경우에는 가능한가?

이 문제를 해결하면, 깍뚜기 담글때 효율적으로 써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

특수한 경우의 예로, N=M=L=1인 경우, 0번의 칼질로 해결된다.

N=M=1, L=2인 경우 1번의 칼질로 해결된다.

…등등.

버스안에서…

새벽 1시쯤 버스를 탔는데, 내 주변에 있는 5명이 모두 일본인이었다. 5명이 전부 일본어로 수다를 떠는데 잠깐 일본으로 관광을 다녀온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실시간 일본어 회화를 들으면서, 이 사람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어보다 더 빠른 듯한 느낌이었다.



[각주:

1

]



그러나 영어와는 다르게 각각의 음절이 모두 구분되어 들렸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았다. 일본어를 한글로 받아적을 때, ん이랑 っ에 해당하는 글자가 아니면 받침이 없다. 따라서, 음절이 초성+중성으로 끝나기 때문에 발음을 쉽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이중모음에 해당하는 글자도 없기 때문에 복잡한 발음이 없다. 장음-단음의 구분이나 っ의 발음을 위하여 길게 발음하지 않는 한, 하나의 소리를 길게 내는 경우도 없다.



[각주:

2

]


따라서 같은 시간동안 말할 수 있는 음절의 수가 더 많은 거라고 생각했다.

또다른 특징은, “ㅅ” 발음이 많다는 점이다. 동사의 어미가 “-스”로 끝나니까 그로부터 활용되는 경우에도 전부 “-ㅅ-”



[각주:

3

]



발음이 들어가니까 당연한 것인데, 그 결과 바람 새는 소리가 굉장히 많이 들린다.

결과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순간이었다.

  1. 물론 아웃싸이더의 랩보다는 느리다.

    [본문으로]
  2. 물론, 한국어에도 긴소리와 짧은소리의 구분이 있지만, 최근에 그걸 구분해서 발음하는 사람을 본 기억은 없다.

    [본문으로]
  3. 이모티콘 아님.

    [본문으로]

투표하세요

저는 못합니다. -_-;

우리동네는 재보선이 없네요…

선거해야 하는 동네에 사시는 분들이 투표하시면, 우리나라 정치가 맘에 드는 쪽으로 변할거예요. (아마?)

슈뢰딩거의 목사님

방 안에 김목사와 최목사가 들어갔다.

잠시 후 김목사는 골절상을 입었고, 두 사람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김목사 : 내가 최목사에게 폭행당한건 하나님이 아신다

최목사 : 내가 김목사에게 폭행하지 않은건 하나님이 아신다

경찰 : 하나님을 불러와라.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9975

방 안에서는 관찰자가 없는 사이에 때린 상태와 안 때린 상태의 상태 중첩이 일어난 듯.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십자가 장식은 불법


http://www.jj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8914

길거리에 특정 종교와 종교 상징물을 장식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와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좋은 기사다. 나도 이제 12월쯤 들려오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듣지 않아도 되는건가.

4월이나 5월쯤에 찬불가는 못들어 본 것 같은데…

약지가 길면…

인간사

전에 한번 인용했던 구절인 듯 싶은데, 장자에 나온 이야기가 문득 생각이 났다. 나랑 다른 사람이랑 의견 충돌이 있다고 하자. 내 친구한테 의견을 구하면 친구는 내 말이 맞다고 하겠지. 상대방의 친구에게 의견을 구하면 그 친구는 상대방이 맞다고 하겠지. 공정한 판단을 위해서 두사람 다 관련이 없는 제3자에게 의견을 구하면, 제대로 아는게 없으니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겠지. 그럼 양쪽 모두와 관련이 있는 제3자에게 의견을 구하면, 누구 말이 옳다고 해도 한쪽이랑 충돌할테니 역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겠지. 그럼 올바른 판단이란 불가능하고, 결국 누군가에게 이로운 판단만이 가능한 것이다.

장자가 과연 진리를 말했는가는 어둠속에 묻어두고, 장자가 진리를 말했다 치고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 이 결과를 사용하면, 사람들이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추정할 수 있다. 물론 자기에게 이로운 판단을 내릴 것이다. 문제는 몇수 앞까지 내다보고 판단하는가이다. 한 수 앞만을 내다볼지, 다섯 수를 내다볼지, 수백의 수 다음을 내다보고 판단할 것인지.

게다가 중요한 건, 내다본 그 앞이 과연 내가 내다본 대로 이루어질 것인가이다. 한비자라든가 손자병법 같은 책을 보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와있다. 즉, 내가 원하는 바를 실행하기 위해 남을 움직여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반드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이 있어야만 움직인다는 점이다. 이득을 보여주어 유혹하면 반드시 움직인다. 그가 원하는 이득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내가 제시하여 보여주면 상대방은 움직일 수밖에 없다. 스스로는 내다본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것까지도 파악하여 이득을 제시하고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나에게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다.

과연 세상은 내 뜻대로 굴러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