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혼절

내 귀여운 노트북 LG X-note R410이 부팅이 안된다. CMOS 셋업을 하나 바꿨는데, 부팅이 안된다. 오후 5시 10분에 사건이 발생하여 5시 30분에 서비스 센터로 출발, 5시 40분에 도착하여 맡기고 왔다. 보드 교체가 예상되고 무상 수리가 된다고 한다.

무상이니까 다행이다.

그나저나 수리가 금요일날 다 된다고 하니 내일과 모레는 맥북으로 일해야 하는 사태가…

아니 잠깐…

예산안 날치기 통과에 대해서 워낙 흔히 있는 일이다 보니 별 관심을 안 갖고 살다가 문득 기사를 몇개 보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이건 역사상 가장 멍청한 날치기 통과로 기록될만한 사건이었다.

한나라당이 민주당에서 반대하는걸 무시하고 일단 통과시켰는데, 통과시켜놓고 보니 자기들이 하려고 했던 것도 반영이 안되었다는 것이 요점인데…

여대야소의 정치적 상황에서 날치기 통과는 흔한 일이고 전략적으로도 시도해 볼만한 일이긴 하지만, 날치기 통과를 해놓고 여당이 정부에 뭐라고 하는건 진짜 멍청한 짓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이러니 방송국의 개그 프로그램이 망하지…

나중에 수백년쯤 뒤에 “초기 대한민국 야사”같은 책에서 다뤄질만한 사건이다.

오늘의 삽질

주말따라 삽질 한판.

맥북에 리눅스를 쓰는 중인데, 맥북 키보드의 특수키가 fn키를 눌러야 F키로 작동하게 되어 있어서 이걸 어떻게 고쳐볼까 하고 인터넷을 뒤져서 설정을 했다.

대략 /etc/modprobe.d/function 이라는 파일에 뭘 넣는건데…

그런 후, 부팅을 다시 했더니 키보드가 먹통이다. USB키보드를 연결해도 먹통인걸로 봐서, 키보드 입력 자체가 안되는 상황. 다행스럽게도 트랙패드는 작동했다. 하지만 이대로 키보드가 먹통이면 아무것도 못한다.

아이디어 1 – function파일을 지우자.

물론 실패했다. 관리자 권한이 없는 프로그램으로는 절대 지울 수 없다. 지우고 싶어도 “삭제”라는 것 자체가 시도되지 않는다. 당연히 편집할 수도 없다. 윈도우즈처럼 “클릭”만 하면 관리자 권한을 얻을 수 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보안성. 덕분에 나의 삽질은 끝나지 않았다.

아이디어 2 – 루트 암호를 입력하자

물론 실패했다. 문자표와 여기저기서 글자를 복사해서 붙여넣기까지는 했는데 엔터키를 칠 방법이 없더라.

아이디어 3 – SSH로 접속하자.

요즘 스마트폰에선 connectBot이라는 것이 있어서 SSH로 접속할 수 있다. 이거라면 function파일을 지우고 복구할 수 있어! 아싸. 라고 생각하면서 SSH로 접속을 시도했는데 귀찮아서 SSH서버를 돌리지 않았었다. 실패.

아이디어 4 – SSH서버를 설치.

그래서, 다행히, 마우스만으로 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한 시냅틱을 실행시켰다. 관리자 암호 입력도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했고(한글자씩 모아다가…) 다행히 “확인”버튼이 있어서 엔터키가 필요 없었다. sshd라는 검색어도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했다. 설치 후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았다면 좌절했겠지만, 다행히도 자동으로 데몬이 돌기 시작했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맥북에 접속해서 function파일을 지우고 복구 완료.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포맷했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는 포맷까지는 안하고, 출근해서 다른 컴퓨터를 사용해서 설정했을 것이다.)

다행이다. 오늘의 삽질 끝.

MODEL DD8

드럼매니아 시리즈에서 거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MODEL DD시리즈. 원래 Day Dream에서 시작된 DD시리즈인데 어쩌다 8까지 왔나.



MODEL DD8

4분 40초 부분에 시작되는 미친 드럼 솔로가 압권이다.

Night flying

타루의 Night flying이다. 라디오 듣다가 괜찮아서 올려 둔다.

한국어 곡이므로 가사는 생략.

프린터 안됨

8년인가 9년동안 베란다에서 비바람 맞으면서 방치되어 있던 잉크젯 프린터 HP 640C에 새생명을 불어넣어주려고 잉크를 사서 넣어주고 전원을 연결했다. 안된다. 잘 작동하는게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잉크 헤드를 움직이는 부분이 어딘가에서 걸려서 움직이지 않아서 오류가 발생한 것 같다.

잉크 사느라 들인 돈을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살려내 보이겠어. 이 수술은 내가 집도해야겠다. AS기간이 지나서 HP에 맡길 수가 없다. -_-; (잉크도 재생잉크라서 맡길 수가 없다. 정품 잉크통은 다 버렸다.)

그보다는, 일단 다음주에 기말고사부터 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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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했다. 수술은 5분만에 끝났다. 역시 마법의 WD40이다. WD40을 뿌려서 한번 윤활시켜주고 찌꺼기를 알콜로 닦아냈더니 아주 잘 작동한다. 이제 잘 쓰면 됨. ㅋㅋ

새로운 프로젝트 – 입자 빔 추적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부터 하는 중이다. 남는 시간에만 만들어서 한달 내에 끝날 것 같으면 하고 아니면 말라고 하는데…

1. 주어진 적당한 경계조건으로부터 공간에 펼쳐진 전기장 구하기.

2. 주어진 적당한 경계조건으로부터 공간에 펼쳐진 자기장 구하기.

3. 1번과 2번에서 구한 전자기장 속에서 움직이는 하전입자의 움직임 구하기. (특수 상대성이론 고려)

1번은 쉽다. 해봤으니까. 라플라스 방정식을 수치적으로 풀면 된다.

2번은 안해봤다. 근데 쉬울 것 같다. 공간이 빈 공간이기 때문에 이것도 라플라스 방정식을 수치적으로 풀면 된다.

3번은 안해봤다. 상대론을 고려하지 않으면 쉬운데($F=q(v \times B+E)$ 같은 공식을 쓰면 됨) 고려해야 하니까 어렵다.

3번을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만 있으면 좋겠는데…

검색부터 해봐야 할 듯.

아… 전자기학 공부를 다시 해야돼…

윈7도 결국 쓰레기…

1. 무선랜이 잡힐듯 말듯 하면 인터넷 끊김. (무선랜이 우선 연결되어 잘~ 되는 유선랜이 무시됨.)

2. 무선랜이 잡힐듯 말듯 하면 컴퓨터 느려짐. (유선랜 연결 되어 있어도 무선랜이랑 굳이 연결하기 위해 접속을 시도함.)

3. 부팅 속도는 빠른데 부팅 완료 후에 바로 컴퓨터를 쓸 수 없음. (빠른 척만 하는 거임.)

4. 그림판에 있던 버그가 사라지고 없던 버그가 생겼다.

좋아진건 별로 없는데 무선랜은 왜 컴퓨터를 느려지게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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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랜 단축키를 쓰는 방법

장치 관리자에서 무선랜카드 등록정보를 보면 “고급” 탭에 “송수신 장치 켜기”가 있다. 여기에 “사용”을 체크해 주면 된다.

문제는 컴퓨터를 껐다 켜면 이 사실을

잊어먹는

컴퓨터 때문에 내가 그 사실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좀 잊고 살고 싶다.

안풀리는 문제

자기장이 z방향으로 걸려있다. 그런데 이 자기장은 x방향으로 가면서 선형적으로 커진다. (y방향으로는 균일)

그 안에서 움직이는 대전된 입자의 움직임을 구해야 하는데

(x, y)형태로 구하려고 했더니

axy’ = x”

-axx’ = y”

(여기서 ‘는 미분 기호)

이렇게 생긴 2차 연립 비선형 미분방정식이 나왔다. 안풀리네…

연구에 써먹어야 하는 계산이기 때문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풀어야 하는데 (물론 실제 상황은 이보다 더 복잡하다. 이건 실제 상황을 고려하기 위한 중간단계 계산이다.) 그냥 시뮬레이션으로 추적해야 하나 싶다.

추가


누군가 풀어놨다.



Australian Journal of Physics, vol. 17, p.547


문제는 저 저널이 망해서 더이상 17권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도 인터넷은 답을 준다.


Australian Journal of Physics, vol. 17, p.547http://articles.adsabs.harvard.edu//full/1964AuJPh..17..547M/0000547.000.html

이 논문에서 저자는 문제를 풀려면 타원 적분을 해야 한다고 한다. (못푼다는 뜻이다.)

파이어폭스 4 베타7

파이어폭스 4.0의 7번째 베타 버전을 설치했다.

더 빨라졌다. 와우.

올인원제스처는 xpi파일을 zip로 확장자를 바꾼 후, 압축을 풀면 그 안에 있는 rdf파일에서 3.6.*을 4.*으로 고친 후에 설치하면 된다. (설치는 다시 zip확장자를 xpi로 바꾼 후, 파이어폭스 창 안으로 끌어다 넣으면 됨)

쓰는 확장기능은 올인원 제스처뿐이므로 파이어폭스4를 쓰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게 되었다.

이번 버전에서 새로 생긴 기능은 즐겨찾기 동기화 기능이다. 파이어폭스 웹 서버에 즐겨찾기를 보관해 두는 기능인데, 이렇게 되면 어느 컴퓨터에서든지 같은 즐겨찾기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아무튼 좀 더 좋아진 것 같다.

97/100이라는 놀라운 Acid3 성적표.

물론 IE8과 비교해 보고 싶은 것이 인지 상정.

테스트 환경은 윈도우즈7 professional이고 IE8과 FF4b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