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철도999 우주레일을 건설하라!

전부터 읽고 싶어서 사놨다가 1년만에 읽을 수 있었다. (구입일이 2009년 12월 9일…)

공대생, 은하철도 999매니아, 열차 매니아, 건설/건축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SF의 건축물을 현실로 만드는 프로젝트에 대한 기획서인데, 기획 회의부터 제안서까지 알차게 들어가 있다. 실제 “기획서”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좋을 것 같다. “현실”쪽에 비중을 두고 있어서 현재 실현 가능한 기술로만 은하철도 999의 발사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있다.

돈과 땅만 사주면 만들 수 있다. (진짜로)

돈벌어서 이런데나 써보고 싶은데…

현대중공업이나 삼성건설에서는 이런거 안 만드나;;;

악마의 사도

리처드 도킨스의 저작이다.

언제나 그렇듯 리처드 도킨스의 저작은 읽어볼만하다. 여기저기에 발표된 도킨스의 글들을 모아서 만든 책인데, 어차피 한국에서는 그 글들을 읽어볼 기회가 없었으므로 그냥 읽어도 무방하다.

종교라고 하는 것이 그럴듯한 망상이라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있고, 어쨌든 나는 그의 생각을 지지하는 입장이다. 그 외에도, 매우 재미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저자인 더글라스 애덤스와 매우 친했고, 그가 고인이 되었을 때 그를 위한 추도사를 썼다는 것도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다.

아무튼 여러모로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쥐 vs. 고양이

흥미진진.

보이스 피싱

02-0000-0027

이 번호로 전화가 왔다. 받았더니 국민은행 카드에서 168만원이 결제되었다고 한다. 난 카드 1장으로 돌려쓰는 사람이고, 물론 국민은행 카드는 없다.

게다가 사실이라면 사람마다 다를테니 “168” 정도는 네비게이션에 있는 기계음으로 합성해서 넣는 정도의 수고는 해주면 안될까. 168을 읽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모든 사람에게 168만원이 결제된 것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물론 다 헛소리고, 받자마자 보이스 피싱인거 알 수 있다. -_-;

사기 치지 맙시다. 사기 당하지도 말고…

수고했어

영어로 “수고했어~” 라든가 “잘 했어~”라는 표현은

Well done

Good job

I really appreciate your effort.

I really appreciate what you did.

이 정도의 표현이면 충분하다. (가르쳐준 수민씨에게 감사함.)

오늘의 미친짓

알다시피 오늘은 삽질하는 날이었다.

일단 거금 10만원을 주고 열쇠를 갈아치웠다. 3만원 더 달라는거 직접 설치하기로 하고 10만원짜리로 샀다.

설치는 역시 어렵지 않은 일이라 무사히 했는데, 비밀번호를 설정하려고 사용설명서를 펼쳤는데 스티커 한장이 떨어진다.

“어, 이건 뭐지?” 라는 만화에나 나올 법한 대사를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스티커를 살펴보니, 그것은 “보안 작동중”이라는 말도안되는 내용의 스티커였다. 어쨌든 빨간색으로 이쁘장하게 생긴 이 스티커를 문 안에 붙일까 밖에 붙일까 고민하다가, 내가 나한테 자랑해봐야 의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문 밖으로 나가서 스티커를 붙였다. 잘 붙으라고 손바닥으로 여러번 문질러 주었다. 그리고 쿵. 삐리릭.

“…”

기본 비밀번호가 1234라는 사실을 1234번 시도해 보기 전에 깨달았기에 망정이지, 밤새 비밀번호 맞추고 있을 뻔 했다. 물론 지금은 다른 비밀번호로 바꿨다.

삽질은 이제 그만하자…

젊은날의 초상

헤르만 헤세의 작품이다.

헤르만 헤세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고 한다. 우와. 이제 노벨 문학상 받은 사람의 무려 2개나 읽었다.(하나는 오에 겐자부로의 만엔원년의 풋볼.)

어쨌든 젊은날의 초상은 주인공이 나랑 닮아서 확 빠져들었다. 어쩜 그렇게 나랑 닮았는지…

…그리고 헤르만 헤세가 20세기 초의 사람이라는 걸 알고서, 내가 100년전의 유형인가 잠시 고민을 했다.

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단편은 서로 다른 남자 주인공이 겪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누구는 사랑에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한다. 누구는 추억으로 남고, 누군 완전 망한다. 이 책은 부디 20살이 넘기 전에 다들 읽기를 권한다. 25살 이후에 읽으면 너무 늦는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25살 이후에 이 책을 읽으면 눈물이 조금 나올지도 모른다. 20살 이전에 읽기를 권하지만 20살 이전에 읽는다면 뭔얘긴지 잘 이해를 못할지도 모르겠다. 너무 평범하고 뻔한 얘기라서.

아무튼 추천작.

도화선으로 임의의 시간재기 증명1

f(x) = t

x 조건1) a(n)+b(n) = a(n-1) – b(n-1)

조건2) a(n)>b(n)>0

이 조건들이 모든 자연수 n에 대해서 항상 만족된다고 하자.

그럼, b(n)의 합은 1/2에 수렴한다.

증명

조건1)로부터 a(n-1)-a(n) = b(n-1)+b(n)

조건1)과 조건2)로부터 a(n-1)-a(n)>0이므로, a(n-1)>a(n) 이다.

따라서 이 수열은 단조감소 수열이다.

단조감소 수열이 아래로 유계이므로 이 수열은 수렴한다.

a(n)>b(n)인데 a(n)이 수렴하므로 b(n)도 수렴한다.

b(1)+b(2)+ … + b(n) = B(n) 이라 하면

2B(n) – b(1) – b(n) = a(1)-a(2)+a(2)-a(3)+a(3)-a(4)+ … – a(n-1) + a(n-1) – a(n) = a(1) – a(n)

n을 무한대로 보내는 극한을 취하면

2B – b(1) = a(1)

2B = a(1)+b(1) = 1

B = 1/2

증명 끝.

위의 사실로부터, 도화선으로 시간재기 문제에서, 짧은 쪽이 다 탈 때마다 계속해서 임의의 중간 지점에 불을 붙이는 짓을 무한히 반복할 경우, 그때 측정되는 시간이 1/4시간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

(계속…)

세상에 갇히다

요즘들어 삽질이 뜸해졌다고 방심했는데

퇴근해서 집에 왔더니, 자취방의 비밀번호 방식 전자 자물쇠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30분동안 삽질하다가, 철물점에 가서 배터리를 사다가 충전도 시켜서 열심히 해봤지만 역시 열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철물점 아저씨를 초청해서 정밀 진단을 받아본 결과 “이거 고장났어요” 라는 진단을 받았다. 드릴로 뜯거나, 아니면 안에서 열어야 한다는 것이다.

드릴로 뜯고 새로 다는건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으므로, 안에서 열기로 했다. 자취방은 2층이고, 나는 창문을 잠그지 않고 다니기 때문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뭐, 이 정보를 읽고 내 자취방을 털어가려는 괴도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 자취방의 위치를 아는 사람은 부모님이랑 회사 직원 2명뿐이니. 게다가 자취방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가져가봐야 100만원이 안된다.

어쨌든, 일단은 서울에서 친구를 볼 일이 있어서 기차를 타고 올라왔다. 다음주 월요일날 처리해야지.

Pidgin으로 트위터 하기

Pidgin으로 트위터를 해 보자.

일단 받는다.


http://www.pidgin.im

찾아들어가기 귀찮으면, 윈도우용 버전은 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pidgin/files/Pidgin/2.7.5/pidgin-2.7.5.exe/download

당신이 리눅스 사용자라면, 저장소에 Microblog plugin for pidgin이 있을 것이다. 받아서 설치하자. 그런게 없으면, 어딘가 있을테니 찾아보자.

윈도우즈 사용자라면, 일단 받는다.



http://developer.pidgin.im/

역시, 찾아가기 귀찮으면


http://code.google.com/p/prpltwtr/downloads/detail?name=prpltwtr-0.5.2.exe

일단 받는다.

Pidgin을 먼저 설치하고, Microblog plugin을 나중에 설치한다.

그 다음.

TwitterIM을 고른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Username, Password등을 잘 채워넣으면 된다.

그렇게 해서 계정을 만들고 OK를 누르면 된다.

그 다음, 접속을 시도하면 트위터 계정이 연결되면서 “진짜 너 맞냐?”면서 뭘 물어본다. 그냥 인증 코드를 입력하는 건데, 그냥 받은 대로 복사해서 입력해주면 된다. 귀찮으므로 스크린샷은 생략.

참고로, Pidgin에는 창을 반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몰래 써먹고 싶은 사람은 잘 써먹자. ㅋ

기본적으로 대화창이 타임라인이 되고, 리플/리트윗/별표/트위터 페이지 열기 등등이 다 된다. 한번 쓱 보면 뭔지 다 알 수 있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