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여고생 마이

우연히 낚여서 읽게 된 책.

만화책이다.

그리고 야한 장면도 꽤 많이 들어가 있다.

일본의 여고생 문화를 신랄하게 패러디한 블랙 코미디 만화.

작가가 뭉크와 달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교회에서 투표하기?

이번에도, 아무래도 교회에서 투표하는 동네가 있나보다.

기독당이랑 평화통일가정당이라는 종교 단체 관련 정당에서 후보자가 출마했는데도 불구하고 교회를 투표장소로 지정한 것은 선관위가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봐도 되겠지?

피싱 전화를 받았다

오…드디어 내게도 그날이 온 것이다. 아침 11시경, 미친듯이 회의를 하기 시작해서 약 1시간정도 지난 시점, 00365로 시작하는 초초초 의심스런 번호로 전화가 왔다. 이미 회의중에 전화받는게 일상적인 우리 부서, 나 역시 신입사원 티를 이제 갓 벗기 시작했으나 서슴없이 전화를 받았다.

한국어를 초급 수준으로 구사하는 한 아가씨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한국어를 고급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다!)

“고객님께서는 국민은행카드로 롯데백화점에서 148만원이 결제되었으니…”

까지 들었을 때, 부장님이 뭔가 말씀하시고 계셔서 그냥 끊었다.

아쉽다. 그냥 끝까지 들어볼걸.

국민은행 카드는 만든적도 없고, 롯데 백화점엔 간적도 없고, 쓰고 싶은 148만원은 벌어본적도 없다.

(이번달까지 월급은 120만원)

아무튼 위험한 세상이다. 낚시 조심하세요~

“이명박스럽다”가 욕이 되지 못하는 이유

예전에 “노무현스럽다”가 욕이었던 시절이 있다. (뭐,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현직 대통령인 이명박 신에 대해서 “이명박스럽다”는 욕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핵무기가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정치 잡담

1.

얼마전 대운하 건설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럼, 찬성은?

논리적으로, 대운하 건설 반대가 선거법 위반이면 대운하 건설 찬성도 선거법 위반이다.

그리고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것을 공약으로 세운 후보가 있는데, 이런 후보들은 선거법 위반으로 애초에 피선거권을 박탈해야 하는거 아닌가?

2.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정치가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먼저 끊었다.

참 지랄맞다. 수십명의 사람중에 한명이라도 뽑아줄 사람이 없으니 선거하는 날 놀러가도 될 것 같은데, 정작 놀러가면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이라고 욕을 먹는다. 뭔가. 그럼 뽑을만한 사람이 나와야 할 것 아닌가?

3.

공약을 보면 황당한 공약이 많다.

임기내 뉴타운 착공…(법 만드는 국회의원이 된 후 “뉴타운 만드는 방 법”을 제정할 생각인가?)

임기내 20만평 호수공원 건설…(이미 우리 시에는 큰거 한개 있다…-_-;)

학원/과외 교습 금지법안…(이 공약은 실현 불가능하다. 불법 과외로 범죄자만 늘어날 것이다.)

4.

요새 동작구, 종로구, 용산구, 그리고 내가 사는 고양시 덕양구 등등을 돌아다니는데, 선거 현수막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 그 현수막에서 발견되는 공통점은, 자신이 곧 그 동네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하는 부분이다. 믿어도 되는 걸까…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국가 발전에나 좀 기여하고 시나 구가 돌아가는건 시의원과 시장에게 맡겨 주시기를.

국회의원이 국가 발전에 걸림돌이나 안되면 잘 뽑았다고 생각해야 하는 세상이다.

멋진 드러머



가수 말고, 뒤에 드럼치는 아저씨를 보라.

한성대 입구역의 고딩들

한성대 입구 역에 갔다가 친구가 화장실에 갔다 오는 사이에 그 앞에서 기다리는데, 남자 고등학생 셋이 내 앞에 있는 화장실 용품 자판기 앞에 서 있다. 화장실 용품 자판기에서는 휴지, 생리대, 콘돔, 양치액 등을 판매한다.

그 고등학생들은 천원짜리를 넣고 콘돔을 구입했다. “오, 내일 하는거야?” “누구랑?” “여자랑”(당연히 여자겠지) 등등의 대화를 나누면서.

잠시후 여자화장실에서 그들의 친구로 보이는 여자 고등학생이 나와서 넷이 같이 어디론가로 갔다. 지하철을 타러 갔겠지.

귀엽네. -_-;

에…

이 광경을 보고 느낀점은, 고등학생들은 돈이 참 없구나…라는 점.

옆에 3천원짜리, 5천원짜리 콘돔이 있는데 천원짜리를 구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갑자기 떠오른 옛날 생각…대학교 2학년때, 상도역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옆에 있는 콘돔 자판기를 어떤 할아버지가 마구 손잡이를 돌리려고 시도하는 장면을 본 기억이 났다. 동전도 넣지 않고 돌리려고 시도하셨던… 그 할아버지는 화를 내고 욕을 하면서 화장실을 나갔다. 그분은 왜 그랬을까…

대학로의 스시 부페 감상

대학로에 친구랑 놀러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스시 부페에 들어갔다.

초밥과 롤을 싸게 파는 신개념 초밥집이라고 해서 들어갔다.

그 집의 이름은 굳이 밝힐 이유가 없다. 혹시 궁금하면 전화로 물어보면 알려주도록 하겠다.

오…

…그냥 신개념이다.

1. 초밥에 밥이 너무 많았다. 나는 약 70%정도면 충분하다고 봤고, 그 친구는 50%정도가 충분하다고 봤다.

2. 밥이 별로 맛이 없었다.

3. 물을 제외한 모든 음료가 유료서비스다. 콜라 원가가 비싼가?

4. 가격이 약 12000원인데 돈이 아깝다.

5. 서비스가 좀 별로.

6. 락교가 맛있긴 했다. 좀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드는것을 빼면…

뭐, 대충 그런 느낌.

게다가

7. “음식을 남기면 환경부담금”이라는 글귀가 테이블에 있는 종이에 도장으로 찍혀있음.

8. 자리가 가득찼을때에 한하여 1시간 20분의 시간 제한

9. 커피기계가 고장났는데 그냥 “사용금지”라는 쪽지로 대신

10. 음료가 유료인 건 그렇다 쳐도, 냉장고에 “유료입니다, 직원에게 문의하세요”라는 안내문에 냉장고 문을 카트로 막아두었다.

11. 전반적으로 밝다.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다들 어두운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왜 하는것인지 이해하지 못한 것일까.

환경부담금에 대해서, 음식을 남기는 것이 세상에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고 자기가 먹을 만큼의 양만 덜어서 먹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는 점에는 물론 동의한다. 그렇지만 그런 글이 도장으로 찍혀 있으면, 왠지 손해보기 싫어서 그랬다는 느낌이 들지 않겠는가. 고객에게 환경을 지킨다는 대의명분을 살려주면서 이야기를 전달한다면 모를까, 처음엔 고려하지 않았다가 손님들이 나중에 음식이 많이 남겨서 그런 도장을 찍었다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하다.

커피 기계가 고장났으면 빨리 고치든가, 옆으로 치우든가 해야 했다.

냉장고 문에 안내문이 붙어있는 것 역시 별로 보기 좋지 않았다. 그리고 냉장고 앞에 카트로 막혀있는 것도 고객을 의심한다는 느낌도 들었고, 매장이 정리되지 않는다는 느낌도 동시에 들었다.

어쨌든, 그다지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던 곳이다. 두번다시 가지 않을 것 같다.

나와 그 친구가 평가하기를, 1년 버티면 기적이고, 3개월쯤 뒤에 사라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세일즈맨 여행 문제의 최적해

세일즈맨 여행 문제 : 1명의 세일즈맨이 n개의 거래처를 다니는데, 순서를 최적화 시켜서 최단시간에 전부 돌아다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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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은 나중에…

출처 : http://xkcd.com/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