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낚시 금지 구역이야

주인장의 허가를 받지 않은 낚시는 금지되어 있는 금단의 장소, 내 블로그이다. 이곳에서 감히 낚시를 하려 한 허접한 인간이 있어서 인격적으로 모독좀 해보려고 한다.

방금 나의 ”

가위는 패리티 대칭성이 깨져있다”

에 올라온 댓글이다. 매우 길기 때문에 가급적 펼쳐보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아이디는 “섬소년”이었다.


매우 길다. 조심하길 바란다.





asyndetic@yhoo.co.kr


음. 나름 이메일 주소를 남기는 성의는 보였군…이라고 생각했는데, 잠깐. yhoo.com은 뭐냐 -_-;

혹시나 해서 메일을 보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에 대한 답장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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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밤바야 -_-;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을 해봤다. 검색어는 ”

asyndetic@yhoo.co.kr

“를 통째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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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나름 성실한데? 그러나 그 밑에는 반전이 있었던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냐, 저건…

1. 혹시나 해봐서 yhoo.com에 가봤는데, index.com이 팔려고 내놓은 도메인이다. 이메일 계정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알수가 없다.

2. 혹시나 해서 asyndetic@

yahoo

.co.kr에 이메일을 보내봤는데 아직은 답장이 없다. 답장이 오긴 오려나…-_-;

그래서, 혹시나 해서 시들을 찾아봤더니…

“삭발”은 “박기완”이라는 분의 자작시였다. 당신은 신일규라고 -_-; 박기완님의 자작시가 왜 니꺼냐.

박기완 님 홈페이지 –

http://bakgiwan.com.ne.kr/poemoj.htm

“녹슬은 철모”와 “듣고 싶어요”는 어느 분의 시인지 모르겠다. 어딘가에서 퍼왔겠지.

그리고, 웹 서핑을 하다가, 나보다 더 진지한 고찰을 하신 분의 블로그를 보고, 여기서 분석을 접었다…;


http://www.earmme.pe.kr/tt/entry/신일규2

음, 알아버렸다. 그는

교통사고로 다리를 하나 잃은 지체장애 3급의 부산 영도에 살면서 음악을 전공하는 고등학생 (어메식 님의 블로그에서 인용)

이었던 것이다.

쳇, 이제 나도 메이저급 블로그인가.

그러나 어쩌랴. 나는 조선일보와, 기독교와, 광고를 모두 싫어한다. 게다가 “조선일보는 공정성을 보도합니다”라니!!! 이 무슨 완전 XXXXXXXXXXXXX소리냐. 조선일보는

공정하지도 않고 보도하지도 않는

단 말이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인용해 주마.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너가 괴로워했다면

넌 이미 죽어있다.

인혁당 사건에 대한 짧은 생각

초등학교를 다니는 한 어린 친구가, 나에게 인혁당 사건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다. 글쎄…인혁당 사건이 뭐지. 내가 공부를 많이 했다는 대학원생이긴 하지만, 나도 잘 모른다. 사실 난 역사에 별 관심이 없다. 인혁당사건이 유신시대의 굉장히 안좋은 사건이었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이게 우리 역사에 어떤 의미이고, 지금의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질문에 대답해 주기 위해서 잠시 역사 공부를 해봤다. 음, 1975년의 일이라고 하니 내가 태어나려면 9년이나 남은 시절의 일이로군. 블로그랑 신문 기사들을 검색해보니, 허허…눈물이 난다. 가슴이 아프다. 이건 그냥 자기 말 안듣는 사람 때려잡은 얘기다. 미안하다는 말이나 죄송하다는 말 정도로는 용서가 안되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잘못된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이 잘못인지, 시대를 나쁘게 만든 사람들이 잘못인지, 아니면 그냥 하늘이 무심했던 것인지, 잘잘못을 가리는 것을 불분명하게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고인들의 억울함은 풀리기 힘든 것 같다. 이제와서 무죄판결이 나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올까, 산 사람이 덜 슬플까. 다행스럽게도 그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현재가 있다. 나 자신이 그렇게 목숨을 바쳐 진정 올바른 일을 위해서 싸울 수 있을까. 그건 아마도 내 평생 불가능할 것이다. 난 그만한 용기를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내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행복이 과거에 살았던 누군가의 불행으로부터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건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분들이 미래의 우리들에게 바랬던 것은 그런 행복을 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살아갈 후손들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행복할 수 있도록 과거의 불행을 잊어서는 안된다.

돌아가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꿈 이야기

요새 계속 같은 꿈을 꾸고 있어서 좀 이상하다. 재미있긴 한데, 내가 주인공인 꿈이라서…;

모처에서 학회가 열렸다. 학회가 열리는 장소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무슨 거대한 실험 장치가 있는 곳이다. 여기에 전 세계의 물리학자들이 모두 모이는 거다. 그런데, 거기서 나는 다른 과학자 한명이랑 대판 싸우게 된다. 왜 싸우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나서, 무슨 높은 탑으로 난 도망쳐 올라가고, 날 뒤따라서 나랑 싸우던 과학자가 올라온다. 그러다가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는데 갑자기 그 과학자가 떨어져서 죽어버린다. 그리고 난 용의자로 몰려서 도망치다가…

깼다…

무슨 꿈일까.

나중에 발전시켜서 소설로 써봐야겠다. 적당한곳은 KEK같은데 말이다.

목적없는 삶 즐겨보기

*글의 방향이 random walk을 합니다.

사람들은 항상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다. 그리고 삶의 목적이 사라지면 좌절하고, 또는 죽어버리기도 한다. 목표를 이룬 다음에 그 다음 목표가 바로바로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좋겠지만, 목표를 이룬 다음에 목표가 없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허전하거나 지루하지 않겠냐고? 글쎄?

삶에 항상 이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물론, 난 미칠듯이 암울하더라도 해보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오래오래 살고 싶은 사람이긴 하지만.

왜 살아가느냐에 대한 대답은 50~100년쯤 뒤에, 당신이 무덤에 들어가기 직전에 대답해도 된다. 그때까지도 정답 못 찾으면 인생 헛산거고. 내일 죽을 생각은 전혀 없지만, 설령 내일 죽는다 해도 한치의 후회없는 오늘 하루를 살아간다면 좋은거 아닐까. 007영화의 한 제목처럼 “다른 날 죽어라(Die another day)”

물론 하루하루는 너무나 금방 지나가고, 허무하게 끝나버린다. 뭘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오늘도 하루가 지나간다. 혹자는 “당신이 오늘 무심하게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사람이 그토록 원했던 내일이었다”라고 멋지게 말하지만, 이런 말을 백만번 들어봐야 어차피 하루라는 시간은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가는 법이다. 이런 허무함 속에서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려면, 상당히 견고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견고한 정신력을 키우기 위해서, 삶의 목표는 반드시 필요하다. 목적도 필요하다. 근데 그게 아무나 되는건 아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유명인이든 일반인이든 가릴 것 없이 자살 소식이 난무하고 있다. 정신력 또한 근육과 마찬가지로 매일매일 단련하지 않으면 없어지는 법이다.

목표나 목적은 살아가다보면 발견하는 것이다. 오늘 실망하고 어제 좌절했다고 내가 앞으로 발견할지도 모르는 삶의 목표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복권을 사는 이유는 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것들을 모두 이루기에 돈이 없어서,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지금 작은 투자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이미 목적이며 목표이다. 매일, 매주 복권을 사는 것도 사소하거나 유치한 목적이 아니며, 복권 살 돈을 모으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닌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복권에 당첨되지 않아도 하고 싶은 일이 많은 사람일 것이다.

돈, 명예, 사랑, 학문, 그 외에 모든 것. 어떤 것이든 인생 전부를 걸고 해볼만한 가치는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 가치가 사라졌을때, 꺾여졌을 때 조차도 인생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다만,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할 뿐이다. 그게 두려울지라도, “갓난아기”라는 완전 밑바닥 상태를 지난 수십년간 잘 해온 당신이다.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은 분명하다.

한가지 명백한건, 지금 읽고 있는 이 글은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하는 얘기라는 점이다. 이 글은 현재 상황에서 두려움에 덜덜 떨고 있는 나에게 내가 던지는 응원의 목소리이다. 내가 있는 현실은 항상 갑갑하고 암울하다.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건지 어떤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도 모르고 남들도 모른다. “넌 할 수 있을거야”따위의 위로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거다.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실패했다. 넌 패배자다. 비웃음 당하리라.

하지만 인생은 소설이 아니다. 소설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 그 다음은 뒷표지가 나올 뿐이다. 인생은 마지막 페이지가 없다. 그냥 사는 거다. 최선을 다하고 실패해버리는 내 이야기는,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

할 수 있는건 전부 다 해보는 것을 “최선”이라고 한다. 누구보다도 뛰어난 것을 “최고”라고 한다. 그리고, 누구나 가능성만 있을 뿐 도달할 수는 없다. 세상 사람중 어느 한명이 최고가 될 수는 있지만, 내가 최고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누구나 최선을 다할 수는 있다.

목적없는 삶은 슬프다. 목적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슬프다. 그래서 사람들은 목표를 달성하고나면 항상 허무함에 빠진다. 그 허무속에서 새로운 목표를 찾아내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 오늘 하루가 무심하게 지나가버렸다면, 지금 향하고 있는 목표를 이룬 이후에 찾아내야 할 새로운 목표가 어떤 것인지 고민하기만 해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남이 아니다. 오직 나뿐이다.

공짜로 정품 쓰자!


http://osswin.sourceforge.net/

가보자!

이곳에는, 당신이 필요한 거의 모든 종류에 관한 프로그램이 다 있다. 업무용, 놀이용, 뭐든지. 그 목록은 하도 길어서 좀 접어두었다. 펼쳐 볼 사람은 펼쳐 보시라.


more..

중요한건, Open Source Software답게, 사용은 무료라는 것이다. 물론 사용자 지원같은건 기대할 수 없지만, 뭐, 상용 프로그램을 돈주고 사서 정품 쓰는 사람들도 사용자 지원을 그다지 자주 받는 것 같지는 않는 것 같다.

맨날 네로만 쓰다가 지금 burnatonce라는 CD굽기 프로그램으로 굽고 있는데, 사용법도 아주 단순하다. 컴퓨터 좀 써본 사람이면 대충 감 잡고 쓰면 될 정도다.

GPL라이센스를 따르는 경우엔, 위의 프로그램들을 쓰는 것은 모두 정품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 위에 있는 것들은 윈도우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들을 모아둔 것이다. 자, 당신도 정품 사용자가 될 수 있다!

한국에서의 액티브X의 미래

MS에서는 보안 강화를 위해서 User Access Control을 만들었다. 이제 윈도우 비스타에서는 액티브X를 깔기가 귀찮아진 것이다.

우리나라 대형 웹 사이트들에서는 액티브X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발표했다. 그럼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내 생각에, 아주 엽기적인 시나리오가 벌어질 것 같다. 은행, 게임 사이트 등에서는 UAC를 끄고 쉽게 액티브X를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그리고나서, 보안 강화를 위한 액티브X를 친절하게 깔아주겠지.

이 무슨 닭짓이냐 -_-;

그리고, UAC를 껐으니 해당 은행, 게임 사이트 등을 이용할 때 외에는 악성 코드에 노출된다. 물론, 그게 뭐 그리 위험하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실제로 별로 위험하지 않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보안이란 한방이다. 계정 비밀번호나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은 단 한번만 뚫려도 그 피해가 막심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MS는 전혀 책임이 없게 된다. 적어도, UAC를 작동시켰다면 입지 않았을 피해에 대해서는 말이다. UAC를 끈 건 어디까지나 사용자 책임이니까. 물론 사용자는 단지 게임 한판 하려고, 온라인 계좌이체 하려고 UAC끈 거겠지. 그럼 웹 사이트 책임인가? 그것도 아니겠지. 웹 사이트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서, 그리고 분명 어딘가에 아주아주 작게 UAC기능을 비활성화 해서 입게 되는 모든 책임은 사용 당사자에게 있을 것이라고 공지를 해 두겠지. 물론 정부는 아무 잘못 없다. 아무것도 안했으니까.

자,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아무도 없고 자뻑도 아닌 이 미칠것같은 상황.

내년 이맘때쯤의 한국의 인터넷 모습이 아닐까 싶다.



[각주:

1

]



  1. 명백하게 밝히건대, 이건 컴퓨터계의 모습이 아니라 인터넷의 모습이다.

    [본문으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Askhow에, 2001년 1월에 올라왔던 질문이었다.

50대 주부입니다. 요즘 디지털 시대라고 하지요.

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을 말할 때 아날로그라 합니다.

디지털시대의 감성.. 운운하며 모든 상품에 디지털이라는 접두사가 붙습니다. 많이 사용하는 고로 얼추 뜻도 알고 자주 사용하기도 하지만정작 어느 60대 아주머니가 알아듣게 설명해 달라고 해서 설명하려니 그제야 나 자신이 정확하게 설명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사전적 의미가 아닌….

이에 대한 나의 답은 다음과 같았다.

우선 사전적인 뜻만 말하자면…

아날로그란 연속적인 것을 이야기하고 디지털은 불연속적인 것을 이야기하죠.

아무튼, 60대 아주머니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컴퓨터 = 디지털

이것만 이해할 수 있다면 끝납니다. -_-;

컴퓨터의 신호는 무조건 “전기가 흐른다”와 “전기가 안흐른다”로 구분됩니다.

우리는 “전기가 조금 흐른다” “전기가 많이 흐른다” “전기가 안흐른다” “전기가 흐르다가 만다” “전기가 흐를까 말까 한다” 등등등, 수많은 표현을 할 수 있지만, 컴퓨터는 무조건 두가지로 생각합니다.

흐르냐, 흐르지 않느냐.

바로 이것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입니다.

디지털은 무조건 “예” 아니면 “아니오”

아날로그는 “적당히 하지” “할까말까” “안할래” “한번 해보고”

…대충 감은 잡으셨죠?

(디지털이 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설명하면 될겁니다)

그래도, 역시 모르겠다면, “시계”를 생각해 보세요.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시계.

아날로그 시계는 “10시 10분쯤”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디지털 시계는 “10시 10분”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저 “쯤”의 차이…

아날로그 시계의 바늘은 9분에서 10분으로 넘어갈 때, 그 9분과 10분 사이에 있는 모든 부분을 다 휩쓸고 지나가잖아요 (연속적!!)

하지만 디지털 시계는 9분에서 10분으로 넘어갈때, 숫자 1개가 바뀔 뿐이죠. (불연속적!!)

디지털 시계를 개량해서 ‘초’까지 나타낼 수 있다고 해도, 결국 9초에서 10초로 “순식간에”넘어갈 뿐 9초와 10초, 그 사이의 영역은 건너 뛰고 맙니다.

…이젠 아시겠죠…(후우…그래도 이해 못하시면 저는 방법 없습니다ㅠ_ㅠ)

요즘을 디지털 시대라고 말하는 것은 그만큼 컴퓨터가 많이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겁니다. (삼성이 디지털을 선도한다고 자랑하는 것도 컴퓨터를 잘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디지털이 컴퓨터를 대표한다면, 아날로그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자연적인 것을 대표합니다. 자연적인 것 중에 딱 구분되는 것은 없죠. 선과 악도 어떤것이 선이고 어떤것이 악인지 엄밀히 구분할 수 없듯이.

(뭐, 그래서 자연을 연구하기 위해서 카오스 이론이나 퍼지 이론 같은것이 나타났고, 그걸 컴퓨터에 적용시켜서 카오스 세탁기니 퍼지 세탁기니 하는게 등장한 겁니다)

사실, 인간이 디지털화 된다는 건 슬픈 일입니다.

“넌 나쁜 놈이야!”라고 결정되면 두번다시 되돌릴 수 없듯, 디지털이라는 것은 그런 극도의 이분법적 사고를 나타내기도 한다는…

“넌 나쁜 놈이지만 다시 착해질 수 있어”라고. 아날로그적으로 사고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날로그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것은 “부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좀더 정밀하고 좀더 정확한 것을 요구하는 이 시대에 부정확한것은 살아날 수 없다는…

“자로 잰 듯이”라고 말해도, 인간이 잰 것과 컴퓨터가 잰 것은 분명 다릅니다. 인간은 잴때마다 얼마정도의 오차가 생길 수 있겠지만 컴퓨터는 잴때마다 똑같습니다.

나름 괜찮은 글이라 생각하여 올려둔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난 음악을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즐겨 듣는 음악들이 몇가지 있는데, 이 노래들은 하루 종일 들어도 지겹지가 않고 8년째 돌려듣는데도 질리지가 않는다. 다시 들어도 여전히 좋은 노래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노래들에 대해서 내가 어떤 노래들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패턴을 가만히 생각해 보았더니, 이런 노래들은 내 성격과 사상을 반영하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로 힘든 내 마음을 위로해주고 쓰다듬어주는 것이 내게는 음악이었다. 이런 음악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몇자 적어본다.

1. Revolution : 혁명

쇼팽의 피아노 연습곡이다. 연습곡인 주제에 공연용으로도 쓸 수 있는 엽기적인 곡이다. 이 곡은 Beat Mania IIDX의 kakumei라는 편곡된 버전으로 먼저 접했었다. 그리고 피아노 곡을 들었을 때, 이 노래는 나에게 약간의 용기를 넣어준다. 달려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직접 쳐보고 싶어서 악보를 샀는데, 보고 좌절했다. 이건 한 5년간 꾸준히 연습해야 칠 수 있는 극강의 난이도 곡이다. 쳇, 좌절해주겠어.

2. Just be conscious

하야시바라 메구미 9집 iravati에 있는 곡이다. iravati는 산스크리트어로 “원기 회복”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하야시바라 메구미 9집에 실려있는 곡은 단 한곡도 빼놓지 않고 모두 좋아하지만, 특히 이 곡은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가사에 흐르는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힘내!”라고 얘기해 주는데, 그걸 들었을 때 실제로 힘이 나게 되는 가사이다.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평범한 위로나 단순한 응원만으로는 힘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곡의 가사는 그렇지 않다. 나를 절망 속에서 끌어올려준, 그런 곡이다. “내세따위 기대할 수 없으니까, 지금을 잘 살아가겠어”라는 부분에서 울어버렸다.

3. Don’t be discouraged

역시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곡이다. 슬레이어즈 TRY의 엔딩 테마곡이기도 하다. “겁내지마, 인생이란 말야, 난 겁나지 않아, 기껏해야 100년이야.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까워”라는 부분이 최고. 그렇다. 인생은 아무리 길게 잘 살아봐야 100년이고, 200년뒤의 나는 확실하게 무덤 속에 들어가 있다.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 인생 한방. 열심히 살아야 한다.

4. raging waves

다시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곡이다. 이 곡 역시 가사 전체가 내 마음을 울게 했다. 가사를 음미하다보면 눈물이 난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사는게 아니잖아, 내가 기뻐지는 방식으로, 그렇게 살아가야지. 갑자기 강해지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아냐. 반복되는 나날 속에서 자신을 만들어 나가는 거야”라는 가사가 너무 좋다. 그리고 하야시바라 메구미는 이 곡을 힘차게, 여성의 목소리이지만 힘이 들어가 있는 소리로 응원을 해 준다.

5. rise

공각기동대 TV판 Stand Alone Complex 2nd GIG의 오프닝곡이다. 시작부분의 “I’m a soldier 말하자면, 나는 피고인이자 재판관”이라는 부분이 가장 좋다. 우리는 전사이다. 매일매일 싸우고, 생존을 위해 격렬하게 경쟁하는 전사이다.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다른 사람에 의해 죽는다. 따라서 사형 선고를 받은 피고인이자, 사형선고를 내리는 재판관이다.

6. Chokan paradise

Hysteric Blue의 신나는 노래다. 제목의 해석은 “직감 파라다이스”이다. “세상은 장난꾸러기 신의 인생 게임, 쉽게 골인하면 재미 없잖아요?”가 가슴에 와닿는다. 그리고 “조금만 파렴치해지면 세상은 파라다이스”라는 부분도. 나의 소심한 부분에 용기를 주었다.

7. Ashita

일본 가수인 아이코가 부른 “내일”이라는 노래다. “온세상이 당신을 적으로 만들더라도, 난 당신 품속에서 잠들고 싶어요”라는 가사에서, 뭐랄까, 사랑의 진실을 느꼈다고나 할까. 뭐, 아무튼 이 곡도 내 감수성에 영향을 많이 준 곡이다.

8. motto

Judy and Mary의 곡이다. 이 블로그에도 가사가 있지만, 가사 전체가 참 힘차게 써 있다. 좀 더 힘차게 살고 싶다고,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 거라고 얘기한다. 피해 망상에 휩쓸려버릴 것 같지만, 내일은 좀 더 멋지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 확실하게 좌절할것 같은 삶을 일으켜 세워주는 노래다.

9. Shiritori

리듬게임인 키보드매니아에 사용된 곡. 제목이 끝말잇기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인생을 사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 주는 곡이다. 간주 부분에 있는 “우하하, 으아아아아~”하는 부분이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This posting is as an exercise for my writing an essay. Please let me know an error in this if you become aware.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This is a sort of the questions in iBT TOEFL writing section. How to make an answer for these types?

I give a way to think and write to you in this posting.

Your essay should be logical, clear, and reasonable because TOEFL writing section is test for academic writing ablity. Do not be afraid of wrong logic. You can obtain as high score as you want.

Logical structure is given by statement and reson. Suppose that you argue that some birds cannot fly. Then you should provide reasons which support your statement. What can be resons? For example, you can say that Kiwi bird in Australia has devolutioned wings and they cannot fly. Write as follows :

Some bird cannot fly. For example, Kiwi bird in Australia has devolutioned wings and they are disabled to fly.

Clear phrase may be needed. Do not write a direct translation of Korean to English. It might make your brain twisted.

파이어폭스 플러그인, 버전 안맞는거 강제로 설치하기

별거 없다. 플러그인 파일의 압축을 적당한 압축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풀어보면 그 안에 install.rdf파일이 있다. 이 파일을 열어보면 이 플러그인을 쓰기에 적당한 버전이 적혀있다. 대충 version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 태그로 묶여 있는데, 여기서 maxversion을 2.0이나 뭐 그 이상으로 올려주면 설치된다. 물론, 수정한 상태를 저장하고, 다시 그 파일을 원래의 압축화일 형식으로 압축해줘야 한다. xpi인 경우는 zip으로 압축한 후 확장자를 xpi로 고쳐주면 되고, jar는 그냥 열리더라. 추천할만한 압축프로그램은

양병규님의 빵집

이다.

단. 공식적인 업데이트가 아니라 무작정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파이어폭스에 어떤 변고가 일어날지는 모른다. 대부분의 경우 하위 호환성이 있으므로 아마 잘 작동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직접 소스를 고쳐보든가, 직접 만들든가, 아니면 제작자의 공식적인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