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네비

네비게이션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는데 안나온다. 그래서 영문 약자인 “KAERI”를 찾았는데 “KAE RI”를 추천했다. 그래서 그놈을 검색했더니 안나온다. 아 미친 네비.

힘든 하루

대전에 출장을 가서 KAERI가서 볼일 보고, 후배 A랑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나누고, 선배 B와 점심을 먹고 동기 C를 만나서 셋이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나누고 선배 D를 만나서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나누다가 어머니를 만나서 차를 바꿔타고 천안에 가서 친구 E를 만나서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나누고 서울에 와서 그룹 F 사람들과 만나서 밤새 놀았다. 이것이 24시간 사이에 있었던 일의 익명 요약.

동급생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어느 고등학교의 살인사건을 이야기하고 있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게 막는 작가의 노력이 대단하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중에서 가장 재밌게 읽은 것 같다.

식인종의 요리법

예비군가서 뭐 딱히 할게 없다보니 책을 읽었다. 식인종의 요리법이라는 소설인데, 주인공이 사람을 몇명 해먹었다.

어느 식당의 이야기를 아주 자세하게 묘사하여 사실감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읽다가 지루해질까봐 시간대를 오가며 이야기한다.

하여튼, 묘하게 끝까지 읽게 되는 책이다. 재미 없는 것 같은데 손에서 놓을 수 없다.

Episodes

Azoora의 Episodes이다. VLC에서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 방송을 찾다가 들었다.

노래가 잔잔하면서 역동적인 것이 맘에 든다.


http://www.23seconds.org/064.htm

더 마음에 드는 부분은 라이센스인데, CC라이센스를 차용해서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

“고생만 시켜놓고 술도 한번 못사주고 미안하네”라고 말을 하면서, 고생 시킨 후 술 마시느라 추가로 고생을 또 시켜주시는 분이 있다. 술 안좋아하는 사람을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분이 있다. 날 욕하고 비하하고 그런건 기분이 나쁘지 않은데, 무슨 삽질을 시켜도 다 좋으니까 술마시자는 얘기만 안했으면 좋겠다. 음주는 피곤할 뿐이다. 특히 직장 상사랑 마시는건 업무의 연장일 뿐이다. 그런 분이 “정”이 어떻고 “의리”가 어떻고 말해봐야 고막을 뚫고 들어오지 못한다. 그러니 오늘 괜찮다고 한 내가 미친놈이지…

스팸?

요즘들어 어디서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 이씨 성을 가진 모 정치인이 방송대 출신인건지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자꾸 방송인의 횃불이니 태양이니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가 계속 날아온다.

사전선거운동으로 확 신고해버릴까보다…

그런데 지금은 핸드폰 버그로 날아가버렸다. 젠장.

연구 경험

이건 연구 경력이 아니라 연구 경험이다. 기록용.

2006~2007: 상보적 중성미자 섞임각 연구.

2008: 상보적 중성미자 섞임각 추가 연구(포기).

2009~2012: 레이저 플라즈마 입자 가속 연구. 박막 표적 제작. 입자검출기 제작, 운영. 입자 특성 진단.

2009: 안장점 찾기 알고리즘 연구.(Anjang 프로젝트. 중단.)

2010: A4대칭성과 중성미자 섞임각 연구. (논문 출간.)

2011: A4대칭성과 중성미자 섞임각 추가 연구. (중단.)

2012: 국어사전 편찬.

2012: 뇌신경세포 통증신호 분석.

어째 하다 포기한 프로젝트가 절반이라 심란하다.

앞으로는 가능하면 프로젝트 포기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