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란

너무 급진적인 생각인지도 모르지만 단상을 하나 적어둔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사상을 강요할 권리는 일반적으로 없지만, 자신의 사상을 강요할 자유는 있다. 물론, 그렇게 강요받는 당사자 역시 자신의 사상을 바꾸지 않을 자유가 있고, 관철시킬 자유가 있으며, 자신에게 사상을 강요하는 자에게 거꾸로 본인의 사상을 강요할 자유 역시 갖고 있다. 인간은 평등하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갖고 있는... Continue Reading →

의견을 관철하기

잡설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것은 인생에 있어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은 자기 자신의 선택과,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이라는 두가지 원인을 바탕으로 미래가 결정된다. 선택은 필연이고 환경은 우연이다. 자신의 선택과, 그를 바탕으로 한 노력은 큰 이득을 볼 수 없지만 꾸준히 결과를 쌓아갈 것이고, 우연히 주어진 환경과 운 좋게 다가온 기회는 큰 이득을... Continue Reading →

시비

장자가 그랬다. "너랑 나랑 싸우는데, 너랑 의견이 같은 사람이 심판을 보면 너의 편을 들 것이고, 나랑 의견이 같은 사람이 심판을 보면 내 편을 볼 것이니 누가 맞고 틀리는지 알 수가 없다. 또한, 너하고도 나하고도 의견이 다른 사람이 심판을 보면 누가 맞고 틀리는지 가름할 수가 없을 것이고, 너하고도 나하고도 의견이 같은 사람이 심판을 보면 역시 누가... Continue Reading →

미래의 일자리

얼마 전, 아마존에서 직원이 없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손님이 매장에 입장할 때 스마트폰으로 인증을 하고 들어가면, 물건을 골라서 나올 때 자동으로 계산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운영되는 매장은 인건비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처음 매장을 열 때 들어가는 투자비를 제외하면 장기적으로 이득이다. 사실 반복작업이나 고강도 노동에 있어서 지능적인 판단은 유일하게 인간이 기계보다 앞서고 있던 부분이었다.... Continue Reading →

인공지능 앵벌이

앵벌이는 다른 사람에게 구걸을 시키고 거기서 얻은 돈과 물건을 빼앗아 오는 범죄이다. 물론 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나쁜 범죄이며 혹시라도 주변에서 발견한다면 꼭 경찰에 신고하여 처벌을 받게 하도록 하자. 하지만 이 글에서 이야기해보고 싶은 것은 인공지능 앵벌이이다. 앵벌이는 앵벌이인데 인공지능 앵벌이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라 인간의 판단과 주관이 개입해야 하는 부분이 차츰 컴퓨터에... Continue Reading →

거미의 지능

(이 글은 http://snowall.tistory.com/1755 를 보충하여 다시 작성한 글이다.) 거미는 지능을 갖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 우선 지능이 무엇인가 정의하여야 한다. http://en.wikipedia.org/wiki/Intelligence 하지만 백과사전을 참조해봤자 어려운 얘기가 잔뜩 써 있을 뿐이다. 지능이라는 용어는 의식, 기억, 목적, 이런 것들과 구별되어야 한다. 이 용어들은 어느 정도의 관련성은 있지만 완전히 같거나, 어떤 용어가 다른 용어를 완전히 포괄하거나 하지...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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