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컴퓨터 삽질

    동생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시켜준다고 현재 삽질 중이다.

    4주째…

    계획 – 맥북에서 떼어낸 80GB SATA하드에 윈도우를 설치해서 P4 2.4GHz기계에 넣어준다.

    1차시도 – 부팅 안됨. 윈도우XP, Vista, 7등의 설치 디스크를 써도 안되고 페도라, 우분투, 젠투 라이브 시디로도 부팅이 안된다. 원인은 램이 문제였다. 삼성 램과 트윈모스 램의 충돌이 있었다. 이 컴퓨터는 부득이한 이유로 256MB 2개, 512MB 1개, 1024MB 1개의 DDR1 램을 사용중인데, 256MB램 중 1개가 트윈모스였고, 1개가 삼성이었다. 어쨌든 램 뺐더니 잘 된다.

    2차시도 – 윈도 설치중 재부팅. 그 이후로 부팅 안됨. 헐… 원인은 모르겠고 그 다음주에 다시 왔더니 잘 되더라.

    3차시도 – 윈도 설치후 세팅 완료되었다. 그래서 전에 쓰던 IDE하드에서 자료를 백업하기 위해 그 하드디스크를 설치했다. 부팅 안됨. 그래서 다시 그 하드디스크를 뜯어내고 컴퓨터를 켰다. 부팅 안됨. 헐…

    4차시도 – 512MB램도 문제가 있었다. 1GB짜리 램 하나만 쓰니까 잘 됨. DDR은 짝을 맞춰서 쓰든가 하나만 쓰든가 해야겠다. 나머지 램은 팔든가 실험실에 기증하든가 해야지 젠장.

  • 인구의 수

    질문.

    지금까지 죽은 모든 사람의 수와, 현재 살아있는 모든 사람의 수 중에서, 어느쪽이 더 많을까?

    어느 의견이든, 타당한 증거를 찾을 수 있을까?

  • 나의 스마트폰 활용

    1.

    버스가 어디쯤 왔는지 궁금할때 가끔 활용한다.

    2.

    월급날 월급이 제대로 입금되었는지 확인할 때 쓴다. 월급통장인 기업은행이 이번달부터 안드로이드폰을 지원하기 시작해서 이건 이제부터 시작한다.

    3.

    음악을 듣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멀리 갈때.

    4.

    사진을 찍는다.

    5.

    친구한테 전화를 건다.

    6.

    가계부를 쓴다.

    7.

    아주 가끔 논문을 본다.

    8.

    할일을 정리해 두고 기록한다.

    9.

    지도를 본다. 별 이유는 없고, 남아도는 3G데이터 용량을 좀 써볼까 하고.

    10.

    인터넷을 좀 돌아다닌다. 이유는 위와 같음.

    11.

    실험실에서 랜턴 대신 쓴다. 실험하다보면 불을 다 꺼야 하는 일이 자주 있기 때문이다.

    그 외의 기능은 귀찮은 기능들이라 안쓰는 것 같다. 특히, 메신저와 메시지 전달 프로그램들은 매우 귀찮다.

  • 요즘 사는 중

    1. 논문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아직 시작도 안했음)

    2. 엔트로피 글 써야 하는데 통계책이 사라졌음. 대학원 교재를 보고 쓰기엔 대학원 내용은 너무 어렵고… 통계역학은 기억이 안나고…

    3. 토플 시험 등록해야 하는데 길일을 못잡고, 더군다나 토플 시험이 리눅스에서 결제 안됨. BCcard에서 뭔가 막아놔서 윈도우에서 해야 함.

    4. WD하드디스크에 윈7설치했다가 하도 이상해서 시게이트에 다시 설치중. WD하드는 당분간, 좋아졌다는 소문이 돌 때까지는 구매보류.

    5. 기업은행이 안드로이드폰에서 뱅킹을 지원한다. 어차피 할거였으면서, 근데 왜 리눅스 지원은 안할까?

    6. 실험이 바빠서 아무 생각 없음. 블로그에 뭔가를 쓰고 싶은데 쓸 거리가 없어서 안쓰는 거임.

    7. 피아노 연습중. Melodies of life(reborn)을 하루 1~2번씩 치고 있다. 내 연주를 듣다보면 16분음표랑 32분음표의 구분이 안가는 중. (아르페지오 연습을 안했으니 당연한…)

    8. 할일이 많다. 정신도 없다. 당분간 블로그에 글 안올라올지도…

  • 아아

    1.

    형광등이 고장나서 새걸로 사왔다. 6000원짜리…

    문제의 원인은 초크 전구였고, 300원 더 들여서 해결했다.

    2.

    예전에 월드컵 보려고 만들었던 5센치짜리 자작 안테나를 버리고

    자취방에 자체적으로 설치된 옥외용 TV안테나 단자에 TV를 연결했다

    화질이 나빠졌다. (원상복귀했음. 지금은 철제 컴퓨터 책상을 안테나로 사용중.)

    3.

    소파를 샀다. 3만원짜리.

  • 입시학원 광고

    대학 입시 일정이 시작되면서 입시 학원 광고도 치열해 지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내용은 “우리는 비결을 안다”고 광고하는 것이다.

    그 비결, 너만 알고 있어야 할텐데 말이다.

    가령, 수험생이 100만명이고 대학교 입학 정원이 60만명이라고 하면, 어떻게 하더라도 40만명은 떨어진다. 만약 이 학원에서 100만명 모두에게 돈을 받고 그 비결을 팔았다고 하자. 그럼 40만명은 사기를 당했다고 봐도 좋다.

    유명한 학원이 명문대 합격률이 높은건 과연 그 학원이 교육을 잘 시켰기 때문인가 아니면 그 학원이 유명해서 공부 잘하는 애들이 더 많이 몰렸기 때문인가. (아마 둘 다…)

  • 대학과 취업

    대학은 뭐하는 곳일까?

    도대체 대학은 뭘 하는 곳인데 취업률이 대학을 평가하는데 큰 지표가 되는 것일까?

    난 대학교에 공부하러 들어갔고, 대학 다니면서 공부를 했다. 그리고 대학생을 비롯한 학생의 본분은 공부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학에서 할 수 있는 것이 공부 외에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일들을 하는 목표와 목적이다. 잘 알다시피 최근에는 목적과 목표가 모두 취직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취업률을 갖고 대학의 지원을 차별화 하겠다고 한다.

    기업에서는 대학교 졸업하고 온 신입사원들이 실무를 모른다고 한다. 현장과 동떨어진 교육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기업 각각의 내부 상황이 다 다른데 일반교육을 하는 대학에서 어떻게 그 실무를 다 맞출 수 있을까?

    회사원들은 대학에서 배운게 회사 들어가서 거의 쓸모가 없다고 한다. 대학생들은 전공 공부는 대충 하고 그 사이에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른 일들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요새는 봉사활동이 뜨는 것 같다.

    그렇게 실무가 중요하면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각 회사에서 뽑아서 돈 받고 교육시킨 후 취직시켜주면 된다. (아마 이미 그렇게 하는 곳도 많을 것이다.)

    아무튼 대학과 취업을 어느정도 분리시키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

  • 댓글 통계

    다음부턴 XML파서랑 간단한 유틸리티 만들어서 컴퓨터보고 시켜야겠다. 내가 이짓을 왜 했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미 늦어 있었다.

    8천개가 넘는 댓글의 글쓴이를 분석했다.

    774개의 서로 다른 닉네임이 감지되었고, 같은 사람인걸 아는 경우에는 그냥 합쳤다. 관리자 화면에 나온 댓글 수는 8105인데 엑셀에서 갯수를 세고 나서 맞춰보니 7431개이다. 한 10%정도는 오차가 발생한 듯 싶다.

    이용자들은 평균 9.6회의 댓글을 달았고, 표준편차가 약 10.8이다. m=10인 아름다운 푸아송 분포를 이루었다.

    snowall 3210

    goldenbug 457

    귤 270

    꼼지락 178

    블랙체링 164

    꽃마조 131

    이 수치에 약 10%의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순위는 거의 바뀌지 않는다. 꼼지락님이 4위이긴 한데, 요새는 잘 안오시는 분이라 순위는 내려갈 것이다. 그 외에 나머지 5명은 거의 채팅에 가까운 댓글을 남기는 분들이라…(나 포함.)

    블로그에 댓글 많이 단 사람 1등부터 6등까지만 공개한다. 7등은 신원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 분이어서 그 뒤로는 없다. 혹시 자기 등수가 궁금하면 댓글로 문의 바란다

    이 작업은 블로그의 추억을 캐는 작업이었다.

    이래놓고나니, 그냥 다음부터는 컴퓨터 시켜야 겠다는 생각만이 강하게 들었다. 블로그 운영에 별로 참고할건 없더라. -_-;

  • 홍콩에서 아이폰 대인기

    홍콩에 갤럭시S가 출시되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http://www.fnnews.com/view_news/2010/08/22/0922073508.html

    이 기사를 보면 아이폰이 습도 95% 이상인 경우에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95%가 넘는 습도를 가지는 날씨가 자주 생기는 홍콩에서는 아이폰 고장이 자주 일어나고, 그것에 대해 애플은 함구하고 있다는 얘기다.


    http://www.scmp.com/portal/site/SCMP/menuitem.2c913216495213d5df646910cba0a0a0/?vgnextoid=8b42ded33559a210VgnVCM100000360a0a0aRCRD&vgnextfmt=teaser&ss=Hong+Kong&s=News


    해당 기사에서 인용했던 원래의 기사.

    그래서 찾아봤다. 갤럭시S의 작동 습도 범위.

    0%에서 95%이다.

    기사에 의하면 아이폰은 5%에서 95%니까 아이폰보다 넓은 작동 범위를 갖고 있고, 따라서 갤럭시S가 아이폰보다 더 좋다.

    그러나, 어쨌든 홍콩의 습도는 95%를 자주 넘으니까 갤럭시S는 홍콩에서 아이폰과 같은 빈도로 고장이 날 것이다.

    고장나는 비율이 같은데 사용자 불만이 적다면, 갤럭시S는 홍콩에서 안팔렸거나, 출시가 안됐거나, 뭐 그렇다는 거.

    내가 쓰는 HTC의 디자이어는 스펙을 못찾았다.

    심심해서 모토쿼티도 찾아봤다.

    모토쿼티도 0%에서 95%이다.

    스카이의 베가는 어떨까?

    뭐 이것 역시 5%에서 95%이다.



    [각주:

    1

    ]


    LG의 옵티머스Q를 보자

    이것 역시 95%까지가 작동 보증 한계다.

    95%이상의 습도에서 제대로 동작하는 스마트폰이 있기나 한건가? -_-;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367417


    홍콩에 갤럭시S가 출시되었다. 갤럭시S도 이제 망했다. 고장 많이 날텐데 어쩌지.

    1. 스카이 베가 매뉴얼 다운로드 받을 때 zip파일의 마지막에 쉼표가 더 붙어 있어서 확장자 인식을 못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이런 사소한 것에 고객은 상처받는데…

      [본문으로]

  • 본격 트위터 개시

    트위터에 뭘 쓸까 고민하다가 나의 또다른 고민인 체중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써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이 트위터의 원래 기능에도 충실한 것 같다.

    앞으로 트위터에는 체중을 잴 때마다 트윗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