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군, 포기하지 말기 바람


물리학을 열심히 공부해보겠다며 인하대에 입학한 06학번 송유근 학생이 지금 다니는 대학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한다.






전 세계 어디의 물리학과를 가도 교양과목 안배우는데는 없을텐데 -_-;




그리고 인하대에서 적응 못했으면 어느 대학의 어느 학과를 가도 학교 규칙을 따르기 쉬운 곳은 없을텐데 -_-;






그냥 교양과목은 대충 배우고 물리학은 열심히 해서 전공학점이 높고 교수님들에게 추천서 잘 받아서 대학원을 진학해야 원하는대로 수준높은 강의를 들으면서 교양은 안배워도 되는 환경에 갈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였는데. 교양 들으면서 내가 왜 교양을 들어야 하는지 몰랐고, 교양은 지겨웠으며, 교양은 확실히 전공보다 학점이 떨어졌다. (물론 최악의 학점을 받은 과목은 수학에서 한과목이 나왔지만…–;)






부디, 그가 그곳에서의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꼭 졸업하여 대학원에 진학했으면 좋겠다. 내가 학부때의 고민을 그대로 하고 있는 친구여.

오보랍니다. 언론이 좀 과잉보도를 했다는군요. -_-;


















코멘트

“송유근 군, 포기하지 말기 바람”에 대한 4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아쉬울 따름입니다. 교양도 나름 재밌는데 말이죠.

  2. 
                 작은인장
                 아바타

    교양의 중요성을 아직 인식하지 못하고 있나보네요.

    저도 그랬었고,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어버렸었지요. ㅜㅜ

    현명한 대처를 했으면 합니다.

  3. 
                  snowall
                  아바타

    뭐…아무튼 부모님 도움과 함께 알아서 잘 하겠지요. 자기 인생이니까요.

  4. 
                 브리드
                 아바타

    유근이에게 그런일이 있었군요..제법 적응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타깝네요; 부디 유근군이 잘 자라나주길 빌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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