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L

요즘 어려운 곡이라 불리우는 “헐화”를 어떻게든 쳐보려고 악보를 들여다보는 중이다.

이 곡은 첫 마디부터 좌절이다.

오른손은 오른쪽 끝에, 왼손은 왼쪽 끝에 가서 건반을 눌러야 한다. 나의 양 손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극한의 음표들.

악보를 보면 알겠지만 거의 1초 사이에 3옥타브 정도는 달려오는 (건너뛰지 않고, 중간에 계속 치면서) 연속 음표들…

음…악보를 분석해보니, 나의 궁극의 꿈인 쇼팽의 혁명 연습곡만큼 어렵다. 그냥 혁명을 먼저 연습할까…

(사실 그 전에 건너뛰어야 할 단계가 좀 많다. 난 이제 겨우 초보 수준을 벗어나기 한참 전의 수준…)

아무튼. 내 유일한 취미생활이므로 즐겨보기로 한다.

코멘트

“OTL”에 대한 4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이건 단지 앞의 2줄일 뿐입니다…-_-

  2. 
                 빛이드는창
                 아바타

    헐화의 악보를 보니

    오잉? 이건 뭔가요…^^;;

    피아노의 세계는 참어렵습니다 ㅠㅠㅎㅎ

  3. 
                  snowall
                  아바타

    ㅋㅋ작년부터 다시 시작했지.

  4. 
 아바타

    비밀댓글입니다

댓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Akismet을 사용하여 스팸을 줄입니다. 댓글 데이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