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일

몇년 전, 대학원에 있을 때 모 교수님께서 버리는 컴퓨터라고 한대 주신 것이 있다. S사의 M브랜드 제품이다.

사양은 펜티엄3 866MHz & 256MB ram이다.

여기에 리눅스를 설치해서 갖고 놀려고 하다가, 일이 바빠서 못하고 있었다.

근데 최근에 특이 증상이 나타났다. 이놈이 저절로 켜진다.

문제는 내가 켜고 싶을때는 안켜진다는 점. -_-;

전원 버튼은 아무리 눌러봐야 대답이 없고, 한참 시간이 지나면 자기가 켜지고 싶을 때 켜진다.

원인 :

켤 때 시계가 리셋되는걸로 봐서 메인보드의 배터리 수명이 다 된것 같다.






해결방법 : 배터리 교체.






컴퓨터가 켜지지 않는 경우 전원을 확인하고, 전원이 멀쩡하다면 대부분의 경우 메인보드의 배터리 수명이 문제이다.




이걸 A/S센터에 가서 접수하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메인보드 “교체”의 진단을 내리므로, 어차피 메인보드 배터리는 1000원짜리이므로 일단 테스트부터 해보고 접수하자.




(메인보드를 교체할 수 없을 만큼의 구형인 경우에만 배터리 문제라고 얘기해준다. 그나마도 너무 구형이면 새로 사라고 권유한다.)












코멘트

“무서운 일”에 대한 4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저는 Tremulous와 Starcraft밖에 안합니다. ㅋㅋ

    가끔 지뢰찾기도 하지만, 지뢰찾기는 GeforceMX440으로도 충분히 그래픽이 괜찮게 나오지요. ㅋㅋ

  2. 
                 Proxeno
                 아바타

    몇년전에 아는 지인분이 컴퓨터 메인보드가 고장나서 결국 컴퓨터 하나를 완전 새로사야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글보니까 혹..하는데. 뭐 결국 그분은 지포스MX 시리즈쓰다가 무난한 8600GT로 갈아타서 잘 쓰고있으니 다 잘 된걸지도 ㅋㅋ.

    근데 요즘게임같은건 8600GT로도 괜찮은 그래픽뽑기가 애매해져가는 것 같네요.

    ( 전 그나마 좀 더 나은 Radeon HD 3850 256MB 쓰고있답니다. )

  3. 
                  snowall
                  아바타

    100% 메인보드 배터리 문제일 겁니다. -_-;

  4. 
                Lex
                아바타
    Lex

    Power 쪽 문제인 듯 하네요.

    브랜드 제품이라서 용량문제는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만.

    일단, 늦게라도 켜지는 걸 보면 Power의 용량문제, 혹은 컨덴서 문제인 듯 합니다.

    이것도 아니라면, 먼지? ^^; 청소를 먼저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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