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

나에겐 여러가지 별명이 있다. 내가 속한 집단에 따라서 나를 부르는 별명이 달라진다.

남박 –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대학원때까지 학교에서 나를 알고 지낸 사람들은 나를 이렇게 부른다. 그 이유는 아는게 많아서.

snowall – 중2때부터 지금까지 온라인에서 나를 알게 되어 만난 사람들은 나를 이렇게 부른다. 그 이유는 내 ID니까.

미남 – 중3때 한정되었던 특수한 별명이다. 음악선생님이 전자피아노를 음악시간마다 들고올 사람을 선정하는데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보고 손을 들으라고 해서, 내 옆자리에 앉아있던 짝궁이 내 손을 번쩍 올려주었다. 그 뒤로 중3 내내 미남 소리를 들었다는 슬픈 전설이…

중동군 – 훈련소에서 알게 된 사람 중 딱 1명만 나를 이렇게 부른다. 난 한국군이라고.

본명 – 직장에서 나를 알게 된 사람들은 나를 본명으로 부른다. 훈련소에서 알게 된 사람들도 본명으로 부른다. 그 외에 친구 몇명도 나를 본명으로 부른다. 친척들도 나를 본명으로 부른다. 근데 내 본명이 가장 어색하다. 응답 시간이 가장 늦을 것 같은 호칭이다.

코멘트

“별명”에 대한 10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군복을 입었을 뿐입니다. orz

  2. 
                  snowall
                  아바타

    개인적으로는 남박이 더 익숙합니다.

  3. 
                  snowall
                  아바타

    그런가요? 맘에 들어서 아직까지 쓰고 있네요

  4. 
                  snowall
                  아바타

    빨리 박사학위 받아야죠

  5. 
                  snowall
                  아바타

    ㅋㅋㅋ

  6. 
                emanoN
                아바타
    emanoN

    중공군도 아니고 중동군…. 무슨 짓을 한게야. OTL

  7. 
                 구차니
                 아바타

    그래도 역시 스놀님이 가장 어울려요! ㅋ

  8. 
                dbskzh
                아바타
    dbskzh

    snowall이라는 이름 참 잘 지은 것 같아요^^

  9. 
                 Aptunus
                 아바타

    남박이란 별명 왠지 멋져 보이군요 ^^*

  10. 
                 goldenbug
                 아바타

    ㅋㅋㅋㅋ

    제목을 발명으로 읽은…orz

    비가 많이 오네요. 몸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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