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

프랭크 바움의 유명한 동화책인 “오즈의 마법사”를 주석달린 버전으로 읽었다. 물론 주석은 안 읽었다.

무뇌아 허수아비, 깡통청년 나무꾼, 백수의 사자,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룻강아지와 함께 어쩌다 보니 동네의 유명한 악당인 두 마녀를 해치우고 동료들을 모두 왕으로 만든 후 정작 자신은 집에 돌아와서 행복하게 산 겸손한 소녀의 이야기.

제목은 오즈의 마법사인데 오즈의 마법사가 내용상 차지하는 중요성이 가장 적다. 이것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국가에서 국민이 가장 무시당하는 것과 비슷한건가 아닌건가.

코멘트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4개 응답

  1. 
                  snowall
                  아바타

    어쨌든! 그건 중요하지 않은것일지도

  2. 
                푸르딩
                아바타
    푸르딩

    요 근래들어 서민이 좀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것 같단 말이지.

  3. 
                  snowall
                  아바타

    우리나라에서 서민이면 잘사는 거지.

  4. 
                푸르딩
                아바타
    푸르딩

    내가 서민이라니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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