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크 사냥(5) – 제 3절 “제빵사의 이야기”

THE BAKER’S TALE.

이제 제 3절이다. 제빵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They roused him with muffins–they roused him with ice–
They roused him with mustard and cress–
They roused him with jam and judicious advice–
They set him conundrums to guess.

선원들이 기절한 제빵사를 깨우려고 여러가지 일을 해봤는데, 머핀, 얼음, 머스타드, 냉이, 잼, 그리고 상황에 맞는 조언도 해봤다. 심지어 수수께끼까지 내 봤다.

When at length he sat up and was able to speak,
His sad story he offered to tell;
And the Bellman cried “Silence! Not even a shriek!”
And excitedly tingled his bell.

어쨌든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앉아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 때 종지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닥치라고 하면서 종을 울려댔다.

There was silence supreme! Not a shriek, not a scream,
Scarcely even a howl or a groan,
As the man they called “Ho!” told his story of woe
In an antediluvian tone.

아무튼, 그래서 침묵이 흘렀다. 비명도, 신음도, 아무 소리도 없다. 제빵사는 고전적인 음색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My father and mother were honest, though poor–”
“Skip all that!” cried the Bellman in haste.
“If it once becomes dark, there’s no chance of a Snark–
We have hardly a minute to waste!”

“제 엄마랑 아빠랑 가난했지만 성실했었죠.”라고 말하자 종지기가 재촉하면서 “그건 넘겨!”라고 외혔다. “일단 밤이 되면 스나크를 잡을 기회는 없습니다. 그래서 한순간도 낭비할 수 없었습니다”

“I skip forty years,” said the Baker, in tears,
“And proceed without further remark
To the day when you took me aboard of your ship
To help you in hunting the Snark.

그러면서 제빵사는 울면서 “난 40년치를 뛰어넘었어요. 그리고 스나크를 잡겠다는 당신을 돕기 위해 당신의 배에 당신이 나를 태우던 날의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게요”

이 부분의 문장이 좀 복잡한데, I proceed가 주어와 동사이고 그 뒤는 전부 부사구문이다. 그리고 3번째 줄에서 부득이하게 운율이 깨져있다.

“A dear uncle of mine (after whom I was named)
Remarked, when I bade him farewell–”
“Oh, skip your dear uncle!” the Bellman exclaimed,
As he angrily tingled his bell.

제빵사가 “우리 삼촌한테 작별을 고할 때”까지만 말했는데 종지기가 열받은 듯이 맹렬히 종을 때려대며 “니 삼촌 얘기는 건너 뛰고!”라고 외쳤다.

“He remarked to me then,” said that mildest of men,
“‘If your Snark be a Snark, that is right:
Fetch it home by all means–you may serve it with greens,
And it’s handy for striking a light.

그래서 제빵사가 다시 이어갔다. “삼촌이 나한테 알려주기를, 만약 너의 스나크가 진짜 스나크라면, 모든 방법을 통해서 그놈을 끄집어 내라. 그리고 풀을 뜯어 줘야 하고, 빛으로 때려서 손에 넣어라”

“‘You may seek it with thimbles–and seek it with care;
You may hunt it with forks and hope;
You may threaten its life with a railway-share;
You may charm it with smiles and soap–‘”

넌 그걸 골무로 찾을 수도 있고, 조심해서 찾아라, 그리고 포크와 희망으로 사냥할 것이고, 기찻길로 위협할 수도 있꼬, 웃음과 비누로 축복할 수도 있다. (뭔소린지 모르겠는건 나도 마찬가지다.)

(“That’s exactly the method,” the Bellman bold
In a hasty parenthesis cried,
“That’s exactly the way I have always been told
That the capture of Snarks should be tried!”)

여기에 종지기가 “그래 그게 맞아!”라고 강조하면서 외쳤다. “그게 바로 내가 스나크를 잡을 때마다 들었던 방법이야”라고 외쳤다.

“‘But oh, beamish nephew, beware of the day,
If your Snark be a Boojum! For then
You will softly and suddenly vanish away,
And never be met with again!’

하지만 조카야, 조심해라. 만약 너의 스나크가 부줌이라면, 그땐 넌 아마 갑자기 사라져버릴 것이고, 우리는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야.

“It is this, it is this that oppresses my soul,
When I think of my uncle’s last words:
And my heart is like nothing so much as a bowl
Brimming over with quivering curds!

이것이야말로 내 영혼을 짓누르던 그것이야. 내가 우리 삼촌의 마지막 유언을 생각할 때, 내 심장은 마치 흔들리는 젤리를 가득 채워서 흔드는 것 처럼 덜덜 떨렸었거든.

“It is this, it is this–” “We have had that before!”
The Bellman indignantly said.
And the Baker replied “Let me say it once more.
It is this, it is this that I dread!

종지기는 맹렬하게 다시 외쳤다. “이거야, 이거. 우리가 이전에 알았던 것!” 그리고 제빵사가 “한번만 더 말할게요. 이것이 바로 내가 무서워 하던 그것이요”

“I engage with the Snark–every night after dark–
In a dreamy delirious fight:
I serve it with greens in those shadowy scenes,
And I use it for striking a light:

매일 밤 어둠이 지면 난 스나크를 잡겠다. 꿈속에서라도! 풀을 먹여서 봉사하고 그걸 빛을 때리기 위해 쓰겠다.

“But if ever I meet with a Boojum, that day,
In a moment (of this I am sure),
I shall softly and suddenly vanish away–
And the notion I cannot endure!”

하지만 내가 만약 부줌을 만나게 된다면, 그날, 어느 순간에, 확실히, 난 반드시 갑자기 사라져 버릴 것이고, 내가 견딜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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