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지

소설 ‘만월지’를 읽었다. 이 소설의 장르는 ‘판타지’이다. 그러나 작품을 읽다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판타지 소설(반지의 제왕 등…)과 완전히 다른 장르인 것을 알 수 있다. 표현과 내용이 굉장히 시각적이고, 시적이고, 감각적이고, 감성적이고, 감정적이다. 다시 말해, ‘환상적’이면서 ‘환상’적이다. 여기서, 표현 뿐만 아니라 내용도 그렇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다 읽고나서 하룻밤의 긴 꿈을 꾸고서 깨어난 느낌이 들 정도로 몽환적이며 환상스럽다. 제대로 읽기 위해서 굉장한 상상력이 필요한 소설이고, 꼼꼼히 음미하면서 동시에 꿈을 꾸듯 환상에 취해서 읽어야 했다. 일단은 이렇게 정리해 두고 이 취기를 좀 더 느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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