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극 우주는 없다(6)

이번 시간에는 책의 46쪽에서 77쪽까지 분량을 읽어보았다. 이 부분의 주제는 ‘달 뒷면 사진은 조작이다’와 ‘인류는 달에 간 적 없다’이다. 먼저, 저자는 다음의 동영상을 보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보면서 분석한 결과 그는 저 영상이 조작임을 밝혀냈다고 주장하고 있다. 51쪽까지는 동영상 캡쳐 그림이므로 그냥 넘어가도록 하고, 52쪽을 보자.

52쪽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북극권 전체를 뒤덥을 만큼 … 큰 구름은 현실세계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 근거로 “난 서울 하늘 전체를 뒤덮는 한 덩어리의 구름도 거의 목격한 적이 없다.”고 한다. 저자가 눈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의 시력이 아무리 좋아도 수십 킬로미터 이상의 구름을 목격할 수는 없다. 서울을 뒤덮는 구름을 목격한 적이 없는건 당연할 뿐만아니라, 그런 구름을 목격했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남반구의 구름에 대해서도 ‘저렇게 얄팍하고 긴 구름들도 난 평생 관찰한 적 없다’고 한다. 물론 지구를 뒤덮는 규모의 거대한 구름은 인간이 살면서 한 눈에 관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당연히 그 누구도 자신의 눈으로 관찰한 적은 없다. 우주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러면서 이어지는 문장으로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들에만 거의 예외 없이 저토록 광대한 구름들이 지구 상공을 가득 메우곤 한다.’ 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킬링포인트는 그 다음 문장이다. ‘그 이유는 대륙을 그려 넣는 것 보다 구름을 그려넣는 게 수십 배 수월하기 때문이다’라는데. 여러분, 이 부분에서 웃어주시면 됩니다. 지구의 남반구에는 원래 대륙이 얼마 없어요…

‘구름과 바다의 명도와 채도가 오직 한 가지뿐인 것도 위 사진이 저질의 컴퓨터 그래픽의 소산임을 대변해 준다’고 하는데, 지구가 만약 정말 구체라면 공을 보았을 때 명암이 생기듯이 지구에도 그런게 보여야 하는데 안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이건 조명이 작고 가까이 있을 때 생기는 현상이고, 지구를 비추는 태양은 지구보다 엄청나게 커서 지구를 완전히 품을 수 있는 크기고, 게다가 매우 멀리 있다. 태양이 작은 백열전구같은 것이면 모를까, 지구에 명암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한 것은 아니다. 물론 위의 동영상에서 달의 뒷면도 매우 밝게 보이는데 그것은 지구-달-엘고어 위성-태양 순서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밝은 면이 보인다는 것은 낮 동안인 부분을 관측한 결과라는 뜻이고, 거기서 달이 보인다는 것은 달의 뒷면이 태양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태양은 달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달의 뒷면에 명암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명암이 보였으면 그 사진이야말로 조작된 사진이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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